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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북한이 온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북한이 온다

(미국에 미련을 버린 북한과 공포의 균형에 대하여)

정욱식 (지은이)
서해문집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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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북한이 온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북한이 온다 (미국에 미련을 버린 북한과 공포의 균형에 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외교정책/외교학
· ISBN : 9791192988184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3-07-21

책 소개

국내 최고의 한미동맹·북핵문제 연구자 정욱식이 2019년 이후 우리가 알던 모습과는 판이한 행보를 걷고 있는 북한을 들여다보고, 그에 따른 남북·북미 관계의 변화, 나아가 동아시아 질서의 지각변동을 내다본다.

목차

● 프롤로그: 한국의 독자를 위하여

1. 북한, 미국에 미련을 버리다

○북핵에 관한 30년의 동상이몽
○김정은의 두 가지 결심
○‘새로운 북한’을 안내하는 27통의 친서

2. 2019년 여름의 파국

○남북미 판문점 회동과 두 가지 약속
○김정은의 최후통첩
○미국의 속내와 북한의 ‘새로운 길’

3. 남북, 역대급 환대에서 근친증오로

○‘문재인 패싱’을 요구한 김정은
○부도수표가 된 종전선언과 제재 완화
○“우리는 남쪽의 바보들을 약간 놀라게 했다”
○탈냉전적 사고와 냉전적 국방정책
○노무현의 유산과 문재인의 집착

4. 이어달리기와 담대한 구상

○대북정책에서 보수가 유리한 까닭
○‘담대함’도 ‘구상’도 없는 윤석열의 자가당착
○한반도 위기의 뉴노멀
○반복되는 ‘사상 최초’의 대결
○닮아가는 한미와 북한

5. 한반도, 불가역적 핵시대로 접어들다

○북핵의 9가지 특징
○북핵, 한반도의 변수에서 상수로
○북한의 핵 독트린 vs. 한미의 확장억제
○핵 독트린의 진화가 가리키는 것
○워싱턴 선언과 이중 억제
○42년 만의 기항

6. 북한의 경제난과 식량난을 보는 다른 눈

○김정은이 통신선을 복원한 까닭
○새로운 북한과 관성에 빠진 남한
○북한의 경제성장률 -0.9% vs. 5.1%
○제재 해결에서 제재와 더불어
○아사자가 속출한다고?
○여전히 퍼주고 있다는 착각

7. 병진노선은 망국의 길일까?

○아이젠하워와 덩샤오핑의 선례
○병진노선의 세 가지 경제성

8. 북핵 인플레이션과 대북 억제 결핍감

○북핵 인플레이션
○대북 억제는 부족한가?
○과잉 억제의 대가

9. 핵공유는 왜 나라마다 다를까?

○나토와 한미동맹의 차이
○일본이 핵공유를 마다하는 까닭

10. 한반도에서 ‘공포의 균형’은 가능할까?

○냉전보다 위험하다
○중재자가 없다

11. 한미일 대 북중러의 대결이 진짜 온다

○1950-1997, 각자도생과 이합집산
○1998-2018, MD가 잉태한 한미일 대 북중러
○남북이 현실화한 한미일 대 북중러

12. 다시 친해질 수 없다면

○관계가 사라진 자리에
○가드레일과 대화의 재구성

13. 그래도 대안을 찾는다면: 사즉생의 해법은?

○비핵화를 살리려면 비핵화를 포기해야
○동결과 융합의 하모니

● 에필로그: 북한의 독자를 위하여•
● 주

저자소개

정욱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평화 연구자, 활동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평화’라는 믿음으로 1999년 평화네트워크를 설립해 핵과 전쟁 없는 세상, 모두가 공평하게 누리는 평화를 상상하고 궁리해왔다. 2021년부터 한겨레평화연구소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석사 학위(군사안보 전공)를 받았다. 통일부 등 정부기관과 서울시·경기도 등에서 자문위원을 지냈다. 2006-2007년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방문학자로 한미동맹과 북핵문제를 연구했다. 20여 년간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군축·반핵·평화체제에 천착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제8회 리영희상(2020)을 수상했다. 주요 저작으로 《핵과 인간》 《MD본색》 《사드의 모든 것》 《한반도의 길, 왜 비핵지대인가?》 《흥미진진 핵의 세계사》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북한이 온다》 《청소년에게 전하는 기후위기와 신냉전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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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새로운 북한이 온다면, 그 가운데서도 가장 근본적이며 파급력이 큰 변화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에 미련을 접은 것이라고 본다. 우리에게 ‘익숙한 북한’이 그 과격한 언사와 별개로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끊임없이 모색해왔다면, ‘새로운 북한’은 이를 내려놓고 국가전략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게임의 법칙’이 완전히 달라졌음을 의미한다.


대북 관계 개선에 별 매력을 느끼지 않는 미국과 그런 상대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야 하는 북한.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핵 카드다. 미국은 냉전 초기부터 국제원자력기구(IAEA, 1957)를 창설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 1970)을 주도하는 등 핵무기에 대한 국제 규제를 꾸준히 강화해왔다. (…) 그런데 북한이 여기에 반기를 든 것이다. 제국의 뜻을 거스른 북한의 목표는 아이러니하게도 제국과 친해지는 것이었다.


북핵이 북한만의 카드는 아니었다. 북한이 핵개발을 지렛대 삼아 대미 관계 정상화를 노렸다면, 미국은 북핵을 명분으로 ‘한반도의 현상’을 유지·강화하고자 했다. 미국이 바라는 한반도의 현상이란 정전체제와 한미동맹, 그리고 남북·북미·북일 간의 긴장관계다. 그런데 북핵문제의 해소는 곧 한반도 현상의 근본적 전환을 의미한다. 결국 미국 입장에서 북핵은 해결하는 것보다 ‘문제로 남겨두는 게 유리한 문제’였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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