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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헤드헌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한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93024621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4-05-1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한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93024621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4-05-14
책 소개
2000년생 작가 이성민의 장편소설 《헤드헌터》는 쉴 틈 없는 엔터테인먼트의 향연이다.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사건, 바닥까지 빠르게 떨어졌다가 올라오길 반복하는 스토리 전개, 그때마다 불꽃 튀는 액션. 한 편의 잘 만든 한국 범죄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하다.
목차
프롤로그
참극
사냥꾼들
포식자들
쥐들의 반란
헤드헌터
에필로그
작가의 말
프로듀서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태영도 소리를 들었다.
그것은 마치 숨 쉬는 걸 의식하는 것과도 비슷했다. 평소에는 관심조차 없는 평범한 무언가라도, 신경 쓰이는 순간 더 이상 무시하기 어렵게 된다. 지금 이 착착착 소리가 바로 그랬다. 거슬리는 기계음 소리가 귓가를 파고들었다. 착착착착착착착착착착착착착착착착착착착착착.
“이게 대체,”
“놓칠 거야?”
“네?”
“태준이 말이야. 다 잡아 놓고, 코 앞에서 이렇게 놓칠 거냐고.”
민혁은 어이가 없었다. 뭐지, 선생님에게 야단을 맞는 학생이라도 된 듯한 이 초라한 기분은? 난데없는 상황에 멍했지만, 문득 여자의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당연히 그러고 싶지 않다. 이렇게 허무하게 놓친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테니까. 민혁은 고개를 저었다.
“아, 아뇨.”
“빨리 안 일어나? 지금이 정말 마지막 기회니까.”
민혁이 문 뒤편에서 뛰쳐나갔다. 지그재그 방향으로 달리며 앞을 보았다. 남자들이 각각 어디에 숨어 있는지 파악했다. 왼쪽 벽 그리고 오른쪽 정수기. 이윽고 장전을 마친 남자 중 하나가 숨어 있던 엄폐물 너머로 고개를 빼꼼 내밀었다. 달려오는 민혁을 보며 놈은 눈을 휘둥그레 떴다. 잽싸게 손을 뻗은 뒤 정확히 두 번 방아쇠를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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