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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027417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4-12-2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보통 사람, 보통의 삶
두 집만 건너도 사는 사람
그대로 괜찮은 존재
나의 몸, 나만 아는 세계
당신도 증명 가능한가요?
나의 장애 증명기
외부에서 시작되는 것들
잘못 그어진 선
모두를 위한 확장
어느 책상 지킴이의 고민
소통의 방식
돌봄의 생태계
상세히 기록될 수 없는 불편
어떤 공연을 좋아하나요?
인간답게, 나답게
다른 기준이 필요해
빚진 마음
안녕을 고할 수 있을까
해방을 꿈꾸다
한 뼘의 용기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
내 삶을 바꾼 운동
선택이 선택의 꼬리를 잇다
벗, 나를 나아가게 하는 사람
에필로그 ‘장애’도 열쇠가 될까
저자소개
책속에서

일상에서 더 자주, 많이 장애인을 마주칠 수 있어야 한다. 자주 마주쳐야 낯선 시선으로 보지 않을 수 있다. 자주 마주치는 이웃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나 역시 평범한 동네 사람이길 바란다. 그저 몸이 좀 불편한 사람, 딱 그 정도. ‘그 정도’일 수 있다면 나는 감사하다.
두 집만 건너도 사는 사람
장애가 불편에 가까운 말일 수는 없을까? 누구든 팔이나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하면 일상생활이 불편하다. 꼭 다쳐야만 그런 것도 아니다. 나이가 들고 노인이 되면 걸음은 현저히 느려지고 기억력도 흐려진다. 그러나 이런 약간의 불편은 살아가며 생길 수 있는 일로 여길 뿐, 장애로 생각하지 않는다. 장애도 그렇게 생각하며 함께 살아갈 방법을 모색할 수 없을까?
그대로 괜찮은 존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