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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한 사물들

애틋한 사물들

(고작이란 말을 붙이기엔 너무나)

정영민 (지은이)
남해의봄날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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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한 사물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애틋한 사물들 (고작이란 말을 붙이기엔 너무나)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5823522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0-03-30

책 소개

마음을 치유하는 51가지 사물 에세이. 이 책은 평범한 주변의 사물들을 다시 바라보고 평가하게 만든다. 아니, 그 사이에서 마주하는 사물 너머의 수많은 사람들과 그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목차

프롤로그 사물 속에서 자라다
반복을 통한 확장 아령
한 걸음 너머의 세상 계단
꼴 신발
눈앞에 주어진 삶 단추
정면과 마주선다는 것 거울
편안한 사람이고 싶다 옷
그 아래서 우리는 삼색 파라솔
허물어지다 숟가락
견뎌 내는 삶 운동장
공(工) 연필
극복할 수 없는 불안도 있다 식판
불온전한 온전함 손톱깎이
평범할 권리 안경
이방인 증명사진
사소한 기적 문
서툴러도 괜찮아 식칼
때론 느슨한 것이 더 어렵다 끈
탈출을 꿈꾸다 책상
나를 떠난 소리들은 어디로 흘러가는가 녹음테이프
누군가의 보호막이 된다는 것 우산
누구에게나 그런 순간이 온다 버스
아무도 왜라고 묻지 않는다 냉장고
내가 나를 넘다 헬스장
아무도 모른다 색종이
사소하고도 내밀한 가방
가족 비누
낮은 자리 의자
무한한 적막 스탠드
모든 것이 간절할 필요는 없다고 젓가락
필요를 넘어설 때 약봉지
독립 만세 수세미
떠밀리듯 살지 말자 시계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라디오
살기 위해 기억하고, 기억을 위해 머무른다 밥상
어떤 마주침 수첩
다른 궁리가 필요해 빨대
한 뼘으로 던진 변화구 스마트폰
기울어진 삶 시소
비록 미완일지라도 칫솔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누군가의 방
나도 알지 못했다 손수건
오늘도 무사히 종이컵
가끔 길을 잃어도 괜찮아 지도
무사히 탈 수 있을까 두발자전거
누구라도, 무엇이라도 바가지
영혼을 치유하는 도구 귀
섞인다는 것 대접
삐뚜름하다 옷걸이
목소리들의 우물 책장
다름 가위
보물을 감추다 양말
에필로그 나의 손, 나의 온몸으로 배우다

저자소개

정영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태어날 때 황달을 앓아 뇌병변 장애인이 되었다. 걸음과 왼손 사용이 어줍고 말하는 것도 불편하지만, 보통의 삶을 산다. 매일 출퇴근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고 틈틈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안온한 삶을 사랑한다. 불편하고 불완전해 보여도 장애가 결핍이 아닌,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하고 궁리하게 만드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쓴 책으로 사물을 통한 성장통을 담은 에세이 〈애틋한 사물들〉이 있다. blog.naver.com/skyinmin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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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사람만이 아니라 사물 사이에서도 관계로 존재한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사회성을 배웠다면 사물과의 관계는 성장통이다. 사물을 다루는 법을 익히면서 나는 조금씩 더 단단하고 섬세해졌다. 내게 장애가 있어 그렇다곤 생각지 않는다. 사물은 장애와 상관없이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주쳐 사용법을 익히고 활용한다. 그 과정을 통해 소근육이 발달하고 다른 사물에 대한 감각도 기르며, 사물을 다루는 나만의 방식이 생겨난다. 그리하여, 이 책은 사물과 나의 이야기다.
프롤로그 사물 속에서 자라다


반복은 무시할 수 없다. 불가능을 뛰어넘는 이상한 힘이 있다. 아령만큼 반복과 가장 잘 어울리는 사물이 또 있을까? 아령은 단순하기에 무한대 세계의 사물이다. 아령을 들어 올렸다 내리는 건 힘이 아닌 의지다.
반복을 통한 확장_아령


단추와 사람은 유사점이 많다. 어딘가 꿰어지기를 열망한다. 꿰어지지 않으면 꿰어지기 위해 온몸을 불사른다. 나는 사람이 자유롭단 말을 믿지 않는다. 끝없이 자유를 갈망하지만 이미 주어진 자유도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 자유는 특정 행위를 통해 얻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삶을 누리는 것이다. 걷다 힘들면 멈추고, 또 먹고 자면서 삶을 꾸리는 과정이다. 그러나 단추도 나도 그러지 못한다. 좁은 문을 통과하려고 매번 아등바등한다.
눈앞에 주어진 삶_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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