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농담과 번복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93044421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6-03-24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93044421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6-03-24
책 소개
『엄살원』, 『소녀는 따로 자란다』, 『친구의 표정』의 작가 안담의 『농담과 번복』이 출간되었다. 『농담과 번복』은 일상에 자리한 슬픔의 순간들과 스탠드업 코미디라는 장르를 통로로 삼아, 인간이 서로에게 말을 건네고, 어긋나고, 다시 시도하는 순간들을 사유하는 산문집이다.
목차
1부 어디서 레몬이 또 났대
어디서 레몬이 또 났대 010
루이 C.K.에 관한 소고 053
2부 웃음은 결코 깨끗할 수 없다
그리고 자꾸 웃음이 나왔다 064
인간 미만의 무엇 또는 인간 바깥의 무엇 082
강간 농담 성공하기 092
조커 만드는 레시피 106
3부 농담과 번복
글방 오리엔테이션 140
영혼이 빠개지는 소리 150
이불, 이태원 155
모래처럼 파도처럼 눈송이처럼 168
어느 노잼 인간의 한 방 181
농담과 번복 190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코미디는 생의 크고 작은 비참함이라는 소재를 단연 사랑한다. 코미디적 시선은 이런 비극에 시간적인 거리와 심적인 거리를 부여하며 현상에 대한 온전한 몰입과 일치를 의도적으로 훼방 놓는 시선이다. 코미디가 무엇을 준다면 그것은 시간일 것이다. 생각할 시간. 생각하되 의미와 가치를 재촉하지 않는 시간, 아무것도 승화하지 않는 시간, 섣불리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버리지 않는 시간.
안전하고 불편하지 않은 코미디가 가능하므로 당신은 코미디를 사랑해도 좋다는 것, 그것은 거짓말이다. 그것은 코미디에 관한 거짓말이면서 사랑에 관한 거짓말이다. 좋아하는 것의 본질을 반 이상 잘라낸 뒤에야 좋다고 말하는 것은 비겁하고 모욕적인 태도다. 그렇게 얻어진 결백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잘 상상되지 않는다. 떳떳한 사랑을 하고 있다는 만족감을 나는 모른다. 내가 아는 사랑은 본래 수치스럽기 때문이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