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브랜드
· ISBN : 9791193063989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5-07-1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진화하는 오프라인, 브랜드는 왜 다시 공간을 설계하는가
1부. 몰입을 설계하다
1장. 일상성: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은 브랜드와 일상의 경계를 허문다
우리 집보다 더 우리 집 같은 공간 | 브랜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
2장. 예술성: 감도와 미감을 공간에 시각적으로 구현하다
브랜드 경험, 예술로 확장되다 | 예술이 더해지면 구매로 이어질까
2부. 공감을 설계하다
3장. 초개인화: '나 같은 누군가'를 넘어 오직 '나'만을 위한 경험을 설계하다
브랜드는 어떻게 나를 이해하게 되었을까 | 취향을 기반으로 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다 | 데이터로 설계된 취향의 경험
4장. 큐레이션: 과잉의 시대, 브랜드는 '선택의 기준'을 어떻게 제시할 것인가
선택이 넘칠수록 큐레이션이 답이다 | '관점'을 파는 브랜드가 살아남는다
3부. 연결을 설계하다
5장. 오감 센싱: 오감의 유기적 연결이 브랜드의 인상을 결정한다
브랜드는 어떻게 오감을 설계하는가 | F&B 브랜드가 오감을 자극하는 공간을 만드는 이유 | 오감을 통합한 공간 설계가 브랜드를 남긴다
6장. 딥리테일: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끊김 없이 연결한다
딥리테일이 뜬다 | 오프라인 공간의 진화, 피지털 혁신 | 보이지 않는 기술, 움직이는 경험 | 공간 너머까지 이어지는 고객 경험 여정
4부. 진정성을 설계하다
7장. 로컬: 지역의 맥락을 담은 콘텐츠가 브랜드를 차별화하는 힘이 된다
로컬의 힘으로 공간을 만들다 | 브랜드가 로컬을 품을 때 이야기의 힘이 생긴다 | 좋은 콘텐츠는 사람을 끌어모으는 힘이 있다
8장. 안정감: 공간의 신뢰는 안정감에서, 안정감은 진정성에서 온다
디지털에 없는 감각, 공간이 만든다 | 연대를 만드는 공간은 브랜드를 확장시킨다 |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보여주다
에필로그 | 디지털이 넘을 수 없는 공간의 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오늘날의 오프라인 공간은 단지 ‘무엇을 파는가’보다 ‘어떤 경험을 설계하는가’가 훨씬 중요해졌다. 물건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의도적으로 매장의 느낌을 지우거나 ‘가정집보다 더 가정집 같은’ 감각적 리테일 공간을 구현하는 경우도 많다. 공간의 위치보다는 소비자가 그곳을 직접 방문해야만 하는 이유, 즉 공간이 전달하는 콘텐츠와 경험의 설계가 핵심이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라는 시 구절이 있다. 이 말처럼 기업들은 공들여 만든 제품의 가치를 고객이 더 오랫동안, 더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우연히 만난 제품에 빛나는 예술성이 돋보일 때, 누가 시키지 않더라도 우리는 제품 이면의 가치를 해석하고 들여다보게 된다. 그 과정에서 제품에 몰입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제품과의 감정적 거리가 좁혀진다. 바로 이것이 공간의 예술화가 갖는 전략적인 힘이다.
_ <예술이 더해지면 구매로 이어질까> 중에서
LG전자의 홈브루하우스가 맥주와 개인화된 경험을 결합한 공간이라면, 일본 도쿄의 에비스 지역에 위치한 ‘와인앳에비스(wine@EBISU)’는 와인과 관련해 개인화된 경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공간이다. 와인앳온라인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지역뿐 아니라 장르별로 와인을 검색할 수 있고, 어떤 상황에서 와인을 마시는지에 따라 레스토랑을 검색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결혼기념일 10주년에
배우자의 입맛에 딱 맞는 와인을 와인앳온라인에서 구매하면, 그 지역에서 배우자의 취향과 결혼기념일에 가장 적합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아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레스토랑으로 예약 날짜와 시간에 맞춰 와인을 보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야말로 와인 경험의 A부터 Z까지 개개인에 맞춰져 있다는 인상을 준다.
_ <취향을 기반으로 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