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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함의 성경 번역사

잔혹함의 성경 번역사

(놀랍고도 피비린내 나는 성경 번역의 기독교 역사)

해리 프리드먼 (지은이), 유재덕 (옮긴이)
브니엘출판사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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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함의 성경 번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잔혹함의 성경 번역사 (놀랍고도 피비린내 나는 성경 번역의 기독교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91193092477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5-09-18

책 소개

아우구스티누스의 표현처럼 “이처럼 오래되었으나 이처럼 새롭고 매력적인” 성경을 대중에게 전하려고 헌신한 사람들이 겪어야 했던 놀랍고 피비린내 나는 기독교의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옮긴이 머리말 _ 성경이 우리 손에 들어오기까지
프롤로그 _ 모든 사람의 성경을 위하여

Part 1. 폭력 이전

Chapter 1. 알렉산드리아의 유산
- 칠십인역의 전설
- 칠십인역 논쟁
- 칠십인역에 대한 도전
- 최초의 성경 비평

Chapter 2. 떠돌이 아람 사람
- 구약성경 페쉬타
- 타르굼

Chapter 3. 옛말, 새로운 방언
- 신약성경의 언어
- 신약성경 페쉬타
- 히에로니무스와 불가타
- 작은 늑대와 메스로프

Chapter 4. 숭고한 성경
- 후나인 이븐 이스하끄
- 사아디아 가온
- 한 손에 칼, 한 손에 성경

Part 2. 폭력의 시작


Chapter 5. 중세의 갈등
- 모세의 뿔
- 카타리파 성경
- 베긴회와 베가르드회
- 종교개혁의 샛별
- 체코의 이단자
- 언어의 문제
- 마틴 루터의 독일어 번역

Chapter 6. 틴들의 살인자
- 설 자리가 없던 사람
- 독일에서의 위험
- 배신
- 후폭풍

Chapter 7. 그들의 분쟁을 흩으소서
- 가톨릭 자국어 성경
- 인식의 변화
- 스페인 종교재판
- 이디시어 신약성경
- 라이덴의 얀과 뮌스터 반란

Chapter 8. 킹 제임스 성경
- 새로운 왕
- 제네바 성경의 폐기
- 킹 제임스 성경의 제작
- 오류와 실망

Part 3. 계몽


Chapter 9. 새로운 역할
- 킹 제임스 성경의 명예 회복
- 유대인에게 독일어 가르치기
- 파문

Chapter 10. 초기 아메리카 성경
- 베이 시편
- 초기 아메리카 성경
- 노아 웹스터의 삭제된 번역
- 최초의 여성 번역자

Chapter 11. 의미를 찾아서
- 개정에 대한 압력
- 러시아의 종교와 정치
- 반복되는 성경 소각
- 유대교 성경
- 예루살렘 성경

Chapter 12. 성경의 재구성
- 성차별적 언어와 젠더 정치학
- 퀸 제임스 성경
- 기이한 기독교적 유대 번역
- 성경 사업은 거대한 비즈니스다

Chapter 13. 번역 성경의 미래

참고문헌
색인

저자소개

해리 프리드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런던대학에서 아람어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활동하는 영국의 작가이자 학자이다. 대표 저서로는 「복음서의 숨겨진 이야기」(The Gospels’ Veiled Agenda), 「탈무드: 전기」(The Talmud: A Biography) 등이 있고, <가디언>, <유대인 크로니클>, <오늘의 유대교> 등에 다수 기고했으며, 「현대 유대 문화 백과사전」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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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덕 (옮긴이)    정보 더보기
기독교 역사와 성서배경, 기독교 고전을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새롭게 해석하기 위해 애쓰는 저자는 활발한 글쓰기와 방송활동 이외에도 인간의 뇌와 학습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유재덕은 서울신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대학원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은 그는,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학에서 우수업적상(2013, 2015)과 최우수업적상(2014)을 수상했다. 전공과 관련된 수십 편의 연구논문과 함께 저서로는 「거침없이 빠져드는 기독교 역사」 「맛있는 성경이야기」 「인물로 본 구약성서」 「인물로 본 신약성서」 「성경시대의 문화와 풍습」 「기독교교육사」 「미래교회와 기독교교육」 「기독교교육학의 새 지평」 외 다수가 있다. 번역서로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조지 뮬러의 기도」 「마틴 루터의 기도」 「천국에서 보낸 9일」 「휴거,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달콤한 죄 죽이기」 「기도로 증명하라」 「모든 기도가 응답되는 영적 능력 비밀」 「머레이의 예수님처럼」 「나를 죽이고 예수로 사는 기쁨」 「무지의 구름」 「먼저 기도하라」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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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535년에 최초로 영어 성경을 제작한 윌리엄 틴들은 벨기에에서 체포되어 감금되었다. 1년 뒤에 목이 졸리고 나서 화형당했다. 공동 번역자였던 존 로저스 역시 마찬가지 신세가 되었다. 같은 해, 최초로 네덜란드어 성경을 번역한 야코프 판 리스펠트도 체포되어 참수당했다. 그들은 성경 번역가 가운데 끔찍한 최후를 맞이한 유일한 희생자가 아니다. 어쩌다 보니 누구보다 잘 알려졌을 뿐이다. 성경 번역 역사가 늘 그렇게 살벌했던 건 아니지만 논란이 되지 않은 적도 거의 없다. 지금 시대에도 그 논쟁은 사라지지 않았다. 현대의 성경 번역 역시 어떻게 성경을 읽을 것인지, 성경이 진짜 무슨 말을 하는지를 놓고 여전히 정치적인 말싸움과 논쟁이 넘쳐난다. 물리적 폭력은 줄었다지만 종교 갈등의 역사를 떠올려 보면 언젠가 또다시 폭력이 반복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종교는 극단적 감정을 자극한다. 아무리 말이 안 되는 것 같아도 성경 번역과 종파 간의 갈등 사이에는 아주 미미한 차이가 있을 뿐이다.”
_ 프롤로그 중에서


“현재까지 전해지는 전설에서는 아리스테아스의 신화적인 번역자 72명 가운데 둘이 빠졌고, 그래서 그 작품은 라틴어로 ‘칠십’을 뜻하는 셉투아진트(Septuagint 또는 칠십인역)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칠십인역이 역사에 끼친 영향은 실로 막대하다. 그것은 단순히 고대 구약성경의 그리스어 번역본이 아니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은 코이네로 알려진 그리스어 방언을 고대 중동과 소아시아 전역에서 무역, 법률, 문화의 공용어로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칠십인역의 완성은 유대인, 그리고 당시 그리스 세계에 급속히 확산하는 새로운 기독교 신앙의 기본이 되는 본문에 그리스어권에 속한 모든 사람이 최초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었다. 칠십인역은 히브리인의 사상과 신앙을 세계에 알렸다. 기독교의 배경을 설명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심지어 인류 역사의 흐름을 가장 크게 바꿔놓은 낱말을 세상에 소개하기까지 했다. 그것은 ‘그리스도’(Christ)라는 낱말이었는데 히브리어 메시아(Messiah)를 번역한 그리스어였다. 그리고 여기서 파생한 게 바로 그리스도인(Christian)과 기독교(Christianity)라는 용어다. 칠십인역이 없었더라면 오늘날의 런던과 로마는 여전히 이방 땅으로 남았을 테고, 성경은 이집트의 「사자의 서」(Book of the Death)처럼 거의 알려지지 않았을 것이다.”
_ 1. 알렉산드리아의 유산 중에서


“16세기 무렵 히에로니무스의 번역은 여러 차례 개정을 거친 끝에 불가타(Vulgate, 대중적) 성경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 성경은 교회는 물론 비기독교 종교들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히에로니무스가 처음으로 사용한 라틴어 용어는 오늘날 종교 용어의 기초가 되었다. 구원(salvation), 성화(sanctification), 성경(Scripture), 성례(sacrament) 같은 낱말들은 모두 그의 번역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히에로니무스처럼 불가타 역시 순탄한 길을 걷지 않았다.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이 번역본의 권위는 16세기가 종교개혁의 치열한 격전장이 되면서 심각한 도전을 받게 된다. 히에로니무스의 삶은 로마의 호사스러운 귀족 사회와 초기 교회의 금욕적 지성인 사이에 걸쳐 있었다. 그는 두 세계 모두에서 논쟁을 자초했고 저술로 사람들의 반감을 샀다. 그의 불가타 성경 역시 순순히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런데도 그는 초기 교회의 대표 신학자, 위대한 네 명의 교부 중 한 명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_ 3. 옛말, 새로운 방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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