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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3093757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4-11-17
목차
해시를 열며 _ 010
찬란한 시인들을 초대하다
마경덕 간당간당 _020
이돈형 저수지에 나타날 가까운 미래, 혹은 이미 흘러갔어야 할 과거의 한 장면처럼 _024
유종인 비누 _028
신용목 유례 _032
제4회 선경문학상 수상자
하기정 나의 아름다운 캐릭터 외 4편 _036
제1회 선경작가상 수상자
배세복 추녀는 치솟고 외 4편 _046
해시
박영선
신작시 도망쳐 외 1편 _060
근작시 촉법, 봄 외 2편 _064
디카시 고객대기실 _070
원도이
신작시 화이트 하우스 외 1편 _074
근작시 토마토 거리 외 2편 _078
디카시 수액 주머니 _083
선안영
신작시 나라는 한밤의 기차 외 1편 _086
근작시 감자와 어둠 외 2편 _090
디카시 기적 _093
최현선
신작시 잠의 몇 가지 형식 외 1편 _096
근작시 모범시민 외 2편 _099
사진이 있는 시 맨드라미 _104
이승예
신작시 생강 생각 외 1편 _108
근작시 몽몽夢夢 외 2편 _112
사진이 있는 시 살목댁의 편지 _118
염민숙
신작시 방학 외 1편 _122
근작시 금잔화가 피는 정육점 외 2편 _126
디카시 노루 _131
김은숙
신작시 꿈 외 1편 _134
근작시 게스트하우스 외 2편 _137
산 문 물수리새의 비행 _142
김미옥
신작시 프리사이즈 외 1편 _148
근작시 랄랄라 외 2편 _152
디카시 사탕 사랑 _157
기행문 선경해시문학회 북유럽 가다 _158
■ 선경해시문학회 _176
■ 해시 연혁 _178
저자소개
책속에서
“시심 충만한 8인의 시인들이 『해시』라는 기호 아래 모여 네 번째 동인집을 묶었습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시어의 바다에서 삭은 글은 골라내고 새로 돋은 글들을 모아 묶은 4번째 글다발입니다.”
이불깃 꼭꼭 싸매고 말해요 나의 봄은 솜이불 속에서 부풀고 이불 밖에서 힙합바지처럼 흘러내리니까요 _박영선
목련은 아침에 침대를 벗어난 사람, 당신은 타일처럼 환하고 아홉 개의 타일을 오므려 목련의 집을 완성한다 _원도이
마지막 한 모금의 물을 머금고 와 나를 적셔줄 물고기가 헤엄쳐 뒤따라오고 _ 선안영
벽에 엄마를 가둔 나는 생일이 없습니다 고양이 눈빛이 신전의 불빛처럼 타오르면서 나에게 생일을 빌려줍니다 _최현선
기타줄이 길게 울립니다 파열음입니다 나처럼 파열된, _이승예
나무를 껴안으면 오래된 나무의 마음이 내려온다 그건 너무 슬픈 일이거나 너무 기쁜 일 _염민숙
꿈을 기록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책이 필요했으므로 꿈은 꿈으로 쌓여 있었다 _김은숙
나는 팔요일에 내 취향대로 옷을 입을 거야 검은 우산은 필요 없지 _김미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