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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3127285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3-06-14
목차
가을비
가을 서정
가을비 2
가을 아침에
가을 정원의 대화
감사함이 넘치는 사람이 부자다
가을 하늘
거미와 거미줄
겨울 아닌 겨울
겨울이면 생각난다
계절 사이
국경 없이 사는 것들
구름
국화
그래 그렇게 더우면
기쁨이야 감사함이야
귀뚜라미
깃발
꽁치와 김치
꽃 벌 나비 그리고 새
꽃샘추위
꽃은 누구를 위하여 피고 지는가
나는 그를 부르지 않았다
나무도 더워
나무열전列傳
나의 가을
낙엽과 단풍
낮게 부는 바람
녹음이 우거지면
눈이 오면
늘 그렇게
다 단풍이 들면 어찌해
단절
단풍
농부의 마음
달 본 지 오래되었네
달라도 너무 다른 것들
달이 뜨면
더운데 어찌 지내시나
드디어 시작입니다 황금연휴가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
딱따구리
땀이 보배다
더위야 물렀거라
만화방창萬化方暢
말복末伏에
멀고도 가까운 길
무엇이 먼저이고 누가 우선인가
문 열고 닫고 음악듣다
민들레
바람 2
바이러스보다 무서운 것
배부르고 등 따시면
밤털이
배추 모종
백합이 만개하니
벌초伐草
법수치와 남대천
벚나무와 벗
별비가 내리네
보통으로
복날에 비 오네
봄 냄새
봄눈이 오네
봄의 주인은 따로 있다
사람의 마음
사월의 아침
산안마을 가을 풍경
산안마을 김장하는 날
산안마을 춘하추동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듣다
산내리 팔월 중순
산내리 초겨울
산내리 사계四季
산내리가 이리 더우면
생각한다는 것
꽃에도 술(酒)이 있다
숨겨지지 않는 것들
숲에서 바람이 분다
써레질한 논이 기다린다
시샘하여도 봄은 온다
아! 시원하다
아침 안개 자욱하네
아침에 마시는 커피
아침 라면
아침이 싱그럽다
아침 햇살
안개비 2
알 수 없는 것들
알 수 없지요
어미와 아비
양약고구良藥苦口
억척스런 고구마
언제 더웠었나
닭백숙
언 발에 오줌 누기 -春來不似春-
여름과 가을 사이
여름을 보냅니다
여우 늑대 노루 살던 곳
여름 풍경
여치
연이틀 내리는 눈
연무 속 산내리
옛이야기
역할
우수雨水에
유별난 하루
이제야 비로소 봄인 줄 알겠나이다
일기예보
자주달개비꽃
이제 봄은 예전의 봄이 아니다
잔디를 깎고 나서
잔디를 깎다
잔디밭 노란 꽃
잔디밭 이용자
잠자리의 비행
장마를 이기는 것들
저 먼 산에는 뭐가 있지
조바심
지게
진달래
차이
채소밭을 채우다
철없는 매미
청춘시대
추세秋勢
시집 밥은 살찌고 친정 밥은 뼈 살이 찐다
콩 심어야 콩 난다
쾌청
탁상시계 초침 소리
태풍 후의 산안마을
토마토
텃밭이 무사하다
평범한 사람
폭우 속 산내리
폭염경보暴炎警報
하루아침에
한가위에
한밤중에
햇빛이 아무리 강해도
호랑이보다도 무서운 더위
혹서酷暑
황사黃砂 있는 날에는
홀로 꽃길을 걸어 보라
저자소개
책속에서
시를 써온 지 십여 년
첫 번째 시집을 내고 두 번째다
노후에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책 읽고 글 쓰는 시간을 갖는 것이
큰 행복이다
누구를 위한 글이 아니다
그저 게으름 피우지 않으려 읽고 쓰고 있다
구양수 선생의 “多讀 多商量 多作” 가르침을 자주 생각한다
일기처럼 부지런히 쓰고자 한다
-‘두 번째 시집을 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