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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일리아스

처음 읽는 일리아스

(호메로스가 들려주는 신과 영웅의 전쟁이야기)

양승욱 (지은이)
탐나는책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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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일리아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처음 읽는 일리아스 (호메로스가 들려주는 신과 영웅의 전쟁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세계의 신화와 전설 > 서양의 신화와 전설
· ISBN : 9791193130872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4-08-16

책 소개

일리아스는 영웅의 고통에 관한 이야기다. 분노에 휩싸여 자신을 야만적인 짐승의 수준으로 만들고, 결국 극악무도한 구렁텅이로 떨어뜨리는 영웅의 이야기이다. 그렇지만 똑같은 고통, 상실에 대한 이 똑같은 격렬한 감정은 궁극적으로는 아킬레우스를 가장 높은 인간성과 인본주의적 영역으로 끌어올려 영웅적인 자아 인식의 순간에 야만적인 분노가 사그라지도록 만든다.

목차

들어가는 글 4
주요 등장인물 10
서장 운명의 황금사과가 던져지다 17

1부 아킬레우스의 분노
제1장 두 영웅의 불화 44
제2장 아가멤논의 꿈 57
제3장 파리스와 메넬라오스의 대결 69
제4장 깨어진 약속 82
제5장 신에게 도전한 디오메데스 92
제6장 부인과 작별하는 헥토르 110

2부 불타오르는 트로이아 전쟁
제7장 헥토르와 아이아스의 대결 122
제8장 트로이아 편에 선 제우스 132
제9장 화해를 거부하는 아킬레우스 144
제10장 야간 원정 159
제11장 아가멤논의 활약 173
제12장 헥토르의 공격 187
제13장 포세이돈의 도움 195
제14장 헤라의 유혹 212
제15장 그리스군의 위기 225

3부 아킬레우스와 헥토르의 대결
제16장 파트로클로스의 죽음 244
제17장 시신 쟁탈전 262
제18장 아킬레우스의 분노 271
제19장 아가멤논과 아킬레우스의 화해 284
제20장 아킬레우스의 용맹 294
제21장 신들의 전쟁 303
제22장 헥토르의 죽음 314
제23장 파트로클로스의 추모 경기 323
제24장 헥토르의 장례식 333

맺음 글 344
도판 목록 348

저자소개

양승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화학자, 교육자, 동서신화연구소 소장, 동서양의 신화와 고전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하면서 후진 양성을 위한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그리스 로마 신화, 표준국어대사전, 중국어 사전, 음악의 역사, 교과서 등 다수의 출판 기획 및 저술 작업에 참여했다. 지금은 동서양의 고전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과 함께 국내외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문화 콘텐츠 연구와 개발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주요 저서로 『잠들기 전에 읽는 인문학 365』, 『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지금 시작하는 일리아스』, 『보이지 않는 이웃들』, 『처음 읽는 오디세이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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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폴론 신과 포세이돈 신이 직접 성벽을 쌓은 트로이아 성은 난공불락이었다. 그리스군은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트로이아 성을 함락시킬 수 없었다. 반면 그리스군에는 용맹스러운 아킬레우스가 버티고 있었다. 트로이아군은 아킬레우스 이름만 들어도 두려움에 떨었다. 그러다 보니 양측은 어느 한쪽이 우세를 점하지 못한 채 시간만 속절없이 흘러가고 있었다.
- 「두 영웅의 불화」 중에서


아가멤논의 명령에 따라 그리스 군사들이 모두 해변에 집결했다. 다만 아킬레우스와 그가 이끄는 미르미돈의 군대는 참여하지 않았다. 연단이 세워지자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황금 왕홀王笏을 든 아가멤논이 단 위에 올랐다. 그는 거짓으로 외쳤다. “친애하는 동지들이여, 제우스 신께서 우리에게 승리를 약속해 놓고 인제 와서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명하셨소. 신이 우리를 저버린 이상 좀처럼 함락되지 않는 저 트로이아 성을 점령하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더는 피 흘리지 말고 모두 배를 띄워 고향으로 돌아갑시다.”
아가멤논의 갑작스러운 철군撤軍 선언에 군사들은 큰 충격을 받고 동요하기 시작했다. 두려움과 불안, 혼란, 낙담이 그리스 진영을 무겁게 짓눌렀다. 곧이어 그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신들이 타고 온 함선을 향해 몰려갔다. 그들이 달음질치며 일으킨 모래 먼지가 시야를 뿌옇게 가렸다.

- 「아가멤논의 꿈」 중에서


아가멤논 왕은 기도를 마치고 양을 제물로 바쳤다. 그리고 포도주를 황금 잔에 붓고, 불멸의 신들에게 청원을 올렸다. “전능하고 위대하신 불멸의 신들이여, 만약 어느 쪽이든지 이 서약을 어기고 상대편을 해친 자는 당사자는 물론 그 후손 대대로 머리에서 골수가 이 포도주처럼 쏟아져 나오게 하소서. 그들의 아내나 딸들은 적의 종이 되게 하소서.” 그러나 제우스는 아가멤논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았다. 프리아모 스 왕의 기도도 아가멤논 왕과 다르지 않았다. 그는 기도를 마치고 그리스와 트로이아 양쪽 군사들을 향해 외쳤다. “트로이아와 그리스 군사들이여, 내 말을 들으시오. 나는 내 아들 파리스가 메넬라오스 왕과 결투하는 모습을 지켜보기 힘드니 이만 돌아가겠소. 어느 쪽이 승자가 되고, 패자가 될지는 오직 불멸의 신들만이 아실 것이오.” 왕은 안테노르와 함께 전차에 올라 곧 결투가 벌어질 그 자리를 떠났다.

- 「파리스와 메넬라오스의 대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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