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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청소년/사춘기/성교육
· ISBN : 979119315329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4-08-12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부모와 사이가 좋은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1장 현명한 부모가 준비하는 사춘기
사춘기 아이는 독립을 준비합니다
현명한 부모는 사춘기를 기회로 만듭니다
사춘기, 미리 준비하면 남들보다 앞서 갑니다
사춘기 전 공부 습관을 만들어라
사춘기는 학습 발달의 최적기
사춘기에 공부를 잘 하게 하고 싶다면
사춘기 부모에게 꼭 필요한 것
아이와 함께 성장하라
2장 사춘기 공부는 정서 안정이 전부
기분이 오락가락 맞추기 힘들어요
싸움이 잦고 흥분을 가라앉히기 힘들어요
친구 관계 때문에 할 일을 못 해요
표정이 어둡고 말투가 거칠어요
이해가 안 되는 패션 센스
거칠고 폭력적인 친구랑 어울려요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자기 말만 옳대요
이성 친구에 대한 관심이 지나쳐요
온라인에서 믿을 수 없는 사람을 만나요
부모에게 욕하고 폭력을 사용해요
3장 공부에서 멀어지는 아이의 진심
우리 아이 ‘수포자’ 선언
답지를 베껴요
입을 꾹 닫고 말을 안 해요
모든 것이 귀찮고 시시하대요
절친이 없어 혼자 놀아요
밤새 게임만 하는 아이
SNS에만 흥미를 가져요
학교 가기 싫대요
잠과의 전쟁
스마트폰에 비밀번호를 걸고 자꾸 숨겨요
엄마의 관심이 너무 부담스럽대요
4장 사춘기는 공부 습관 잡는 최적의 타이밍
친구 따라 강남간다는데, 공부 잘하는 친구랑 어울렸으면
사춘기 전 최대한 선행을 해야 한다고?
우리 아이는 ‘엄친아’
몸과 정신적 변화에 혼란스러워해요
타인과 비교하며 자신감을 잃어가요
공부와 바로 연결되는 시간 관리
몰입 경험에서 이어지는 공부 의욕
시험 앞에서 작아지는 아이
에필로그_흔들리는 사춘기를 응원해
리뷰
책속에서
사춘기는 학습과 인지 발달에도 아주 중요한 때입니다. 아이들은 이전보다 추상적인 사고나 문제해결력, 계획 수립 능력이 향상됩니다. 사고의 폭이 넓어지면서 사물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시작하죠. 자신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하는 능력도 생기고요. 이런 성장은 깊이 있는 학습을 하기 좋습니다.
“우리 아이는 도대체 공부에는 관심이 없어요.”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아이들 마음속에 학습에 대한 의지가 없는 아이는 없습니다. 다만 숨어 있을 뿐이죠. 이 숨어 있는 마음을 사춘기를 이용해 끄집어내면 됩니다.
아이가 ‘수포자’를 선언했거나 선언할 거 같으면 기초가 얼마나 탄탄한지를 먼저 확인하세요. 부족한 부분을 찾아 메꿔주면서 작은 성공 경험을 줍니다. 기초 수학 개념이 구멍이라면 학년과 관계없이 아이가 할 수 있는 수준의 문제를 반복해서 풀리는 것이 좋습니다. 전혀 풀리지 않던 문제도 반복해서 풀다 보면 풀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아이가 생각하죠. ‘하니까 되네?’ 수학 문제가 풀린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 재미가 생깁니다. 재미있는 것을 이길 방법은 없습니다. 수학에서 문제가 풀리는 경험을 한 아이들은 두려움 없이 다른 문제에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레벨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아이가 자신의 실력보다 높은 레벨로 가는 것을 오히려 자랑스러워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죠. 학원에서 가장 좋은 상황은 아이가 자신의 레벨에 꼭 맞는 수업을 듣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교육을 받는 이유니까요. 높은 수준의 반 수업은 아이가 알아듣기 힘듭니다. 모르면 질문을 하면 되지 않을까, 학원 선생님이 뭔가 조치해주시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는 현실성이 없어요. 아이는 다른 아이들을 의식하고 부모님, 학원 선생님을 의식해서 모르는 문제는 답을 베껴가는 것으로 자신의 체면을 세우게 됩니다. 사춘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