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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이 빛나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다양성이 빛나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이완 (지은이), 김형준 (그림)
초록비책공방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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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이 빛나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양성이 빛나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93296455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4-08-10

책 소개

25년 전 이주민인권활동가로 시작하여 다양성 확산을 위해 활동해 온 저자는 오늘날 우리 세상은 어떤 것들은 존중받지 못하고, 또 어떤 것은 숨겨야 하며, 또 어떤 모습을 가진 사람은 소외되고 차별받고 있다며, 모두가 더 행복하고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 수 있는 방법으로 다양성을 제시한다.

목차

프롤로그 존재 자체로 존중받는 세상 만들기

1부 다양성이 궁금해
다양성이 무엇이길래?
다르다는 것
문화다양성이란?
차이를 무시하거나 이용하거나: 문화다양성과 인권

2부 다양성과 한국 사회
부유한 공동체,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
행복과 다양성 그리고 사회적 관계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불관용의 한국 사회
10.5×6cm 속에 갇힌 다양성
경기장에서는 반말로, 항공기 조정석에서는 영어로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의 다양성: 팬데믹 풍경

3부 정상과 비정상
불편함을 넘어 차별로 이어진 왼손
누구를 위한 누구에 의한 기준인가?
사회적 낙인과 소수자
미운 놈의 이름을 붙이던 질병명
어떤 인종이 정상인가
자기 성별에 적합한 덕성을 잃어버린 죄
정상가족
다양성 부족이 만든 차별과 광기

4부 다양성 확산을 위한 노력
창의성의 원천, 다양성
다양성 확산을 위한 조건과 노력
위기의 순간에 빛나는 시민의 힘
나는 누군가에게 얼마나 안전한 사람인가
모두에게 안전한 공간과 디자인
다양성 확산을 위한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
우리가 꿈꾸는 다양성의 세상

국제사회의 약속: 문화다양성 협약과 선언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선언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주민과 관련한 상담 및 지원활동을 20년 넘게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존중받는 다문화사회 그리고 신나고 행복한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다문화교육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이주인권 셋’ 공동대표, ‘문화사회연구소’ 연구위원 그리고 국가인권위원회 이주인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다양성이 빛나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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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그림)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는 《바본가》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옷감짜기》《신기한 옹달샘》《영수증》《불국사와 석굴암》등이 있습니다. 부박한 일상에 고착된 생각 너머 새로운 몸과 마음을 상상하는, 그 상상 속에 새로운 삶이 움트는 그런 그림책을 지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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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평소 우리는 다양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서 살아가진 않습니다. 다양성은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늘 함께 해 왔고 우리 곁에 있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 주위 모든 것과 처음 만나고 점차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칩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우리의 삶이란 나와 다른 존재 그리고 처음 만나는 낯선 것과 익숙해지는 여행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나와 당신이 가진 개별성이 우리의 다양성이 되어갑니다.
그러나 우리 주위를 둘러봅시다. 세상의 어떤 것들은 존중받지 못하고, 또 어떤 것은 숨겨야 하며, 때로 어떤 모습을 가진 사람은 소외되고 차별받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살펴보면 차별과 혐오는 어떤 소수자만을 향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향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다양성 존중은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와 너, 그리고 우리 모두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내가 가진 모습 그대로 존중받는 세상, 그래서 정체성과 배경을 숨길 이유도, 부끄러워할 이유도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다양성이 갖는 가치가 분명한데도 어떤 정체성은 다른 정체성에 비해 열등하거나 모자란 것으로 여겨지는 일이 많습니다. 옛날부터 인류는 나와 같지 않은 것을 찾아내어 공격하곤 했죠. 누군가가 나와 다르면 경계하고, 비웃거나 낮추어 보고, 때로는 비정상이라고 배제하기도 했고요. 심지어는 나 또는 우리와 똑같게 바꾸어야 한다며, 강제로 교정하기도 했습니다. 또 어떤 집단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혐오의 대상으로 몰려 차별받아 왔어요. 너무나 부당하고 정의롭지 않지만 이런 일들은 인류 역사에서 매우 흔하게 벌어져 왔고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왼손잡이를 비정상이라며 오른손을 주로 쓰도록 강요해 왔습니다. 남과 다르다는 것이 올바르지 않은 것, 모자란 것, 부정한 것으로 여겨져 결국 강제로라도 고쳐야만 하는 잘못된 것이 되어왔죠.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아직도 세상 곳곳에는 왼손잡이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남아 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새롭게 이주한 백인들은 오스트레일리아에 원래 살고 있던 원주민의 문화가 미개하고 존재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이들은 원주민의 문화를 말살하고 자신들의 문화로 동화 시키는 정책을 시작했습니다.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원주민 어린이들을 강제로 부모에게서 분리하거나 납치했죠. 그리고 아이들을 보육원 같은 집단 수용소에서 살게 하거나 백인 가정에 강제 입양을 보냈습니다. (중략)
문화에 우열은 없습니다. 우리 각자가 가진 개별적인 정체성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이 함께 사는 사회에서 각기 다른 정체성과 문화가 때로는 혼란을 주지 않을까 생각할 순 있습니다. 통일되고 획일화된 생각과 문화가 더 편리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앞서 소개한 사례를 통해 내가 속한 집단이 가장 우월하다는 생각이 어떤 끔찍한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지금은 점점 더 세계화되고 더욱 다양한 사람과 문화가 섞이고 공존하는 세상입니다. 다양성 존중은 나와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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