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이용석 (지은이), 김형준 (그림)
초록비책공방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300원 -10% 0원
850원
14,4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000원 -10% 600원 10,200원 >

책 이미지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93296486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4-08-10

책 소개

시리즈 네 번째 책의 주제는 ‘전쟁과 평화’다. 북한과 휴전 중이긴 하지만 우리에게 전쟁은 먼 세상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전쟁은 언제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는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전쟁과 평화에 대한 오래된 믿음들
전쟁에 대해 우리가 오해하는 것들
평화에 대해 우리가 오해하는 것들
전쟁을 가능하게 하는 것들
전쟁을 막을 수 있는 방법들

2부 한국 사회는 전쟁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나
한국은 전쟁 피해 국가인가요?
한국 때문에 한국으로 온 난민들
침략당한 나라에는 무기를 지원해야 하지 않나요?
한국은 아직 전쟁 중이지 않나요?

3부 우리 일상 속 전쟁의 모습들
BTS가 꼭 군대에 가야 할까요?
여자도 군대에 가는 게 평등일까요?
폭력적인 게임을 하면 폭력적인 사람이 되나요?

4부 영화로 보는 전쟁과 평화
땅과 하늘에서 본 전쟁들, 1917, 덩게르크
전쟁의 의미를 묻다, 고지전, 알 포인트, 웰컴 투 동막골
전쟁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바이스, 오펜하이머, 눈길
전쟁에 저항하는 사람들, 아이 캔 스피크, 사마에게, 하울의 움직이는 성

에필로그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용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평화활동가. 평화운동 단체 전쟁없는세상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사람은 못 되더라도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놀고 공부하며 살아갑니다. 《평화는 처음이라》, 《병역거부의 질문들》을 썼고, 《난민, 난민화되는 삶》을 함께 썼습니다. 전쟁반대 활동을 하다 고소·고발을 당하기도 하지만 꾸준히 평화활동을 해나가려고 노력합니다. 책 읽고 글 쓰는 것 외에 야구, 드라마, 보드 게임을 좋아합니다.
펼치기
김형준 (그림)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는 《바본가》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옷감짜기》《신기한 옹달샘》《영수증》《불국사와 석굴암》등이 있습니다. 부박한 일상에 고착된 생각 너머 새로운 몸과 마음을 상상하는, 그 상상 속에 새로운 삶이 움트는 그런 그림책을 지으려 합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책은 우리가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일 중에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책입니다. 모두가 전쟁은 나쁜 일이고 평화는 좋은 것으로 생각하지만 전쟁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전쟁은 나쁜 것’이라는 인식만으로는 전쟁이 자꾸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평화롭게 살 권리가 있다는 측면에서 평화는 우리의 권리입니다. 전쟁이 일어나고 지속되는 원인과 구조가 우리의 삶과 연결되어 있다는 면에서 보자면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좋은 시민’의 책무이기도 합니다. 전쟁의 책임이 우리의 일상과 우리가 사는 사회 구조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니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전쟁과 평화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이나 오해를 발견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한국에 살아가는 우리가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어떤 연관을 맺고 있는지 살피고, 특히 우리 일상에서 어떻게 전쟁이 시작되는지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고 토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영화들도 소개하고 있으니 재미있게 영화를 보고 난 뒤 생각하고 토론하면 더 좋을 것입니다. 평화는 전쟁을 오답으로 두고 정답을 찾는 일이 아니라, 정답과 오답으로 나뉜 세계에 다양한 다른 답을 찾을 수 있는 질문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에 대해 오래되고 아주 단단한 생각은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는 생각입니다. 4세기, 그러니까 예수님이 태어나고 400년쯤 뒤에 로마에 살았던 플라비우스 베게티우스 레나투스라는 사람이 쓴 논문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죠? 저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을 거예요. 그렇지만 이 문장만큼은 모르는 사람이 드물 것입니다. 인류 역사는 이 가르침을 충실하게 이행했습니다. 로마의 황제들도, 로마의 침략을 받은 지역의 왕들도, 몽골 평원을 넘어 드넓은 중국 땅에서 유럽의 동쪽까지 말을 타고 내달렸던 칭기즈칸도, 임진왜란을 일으켜 조선을 침략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도, 조선을 식민지로 삼고 만주국을 세우고 아시아의 수많은 사람을 죽였던 제국주의 일본도 모두 이 격언을 따랐습니다. 사실상 지구상의 모든 나라가 이 격언에 따라 군대를 키우고 무기를 개발하거나 사들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결과 평화가 왔을까요? 모두가 전쟁을 준비했더니 평화는 온데간데없고 전쟁만 남게 된 것은 아닐까요?


평화는 우리가 누려야 할 권리이지만 동시에 우리에게는 평화를 만들어야 할 책임도 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그저 바라만 보거나 전쟁에서 우리나라가 이익을 얻기 때문에 전쟁에 찬성한다면 우리는 평화를 만들어야 할 책임을 방기하는 것입니다. 선전포고를 하고 전쟁을 결정하는 것은 정치인이고, 전투를 지속하는 것은 군인이고, 군인에게 무기를 제공하는 것은 군수산업체이지만, 전쟁을 막고 평화를 만드는 것은 보통 사람들의 책임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3296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