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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93358580
· 쪽수 : 508쪽
책 소개
목차
Take #1 세상에서 가장 어이없는 죽음
케밥을 밟고 넘어져서 죽은 프랭키
Take #2 스테이션에 온 걸 환영해요
‘죽여주는’ 부츠를 신은 프랭키, 죽음의 직행 열차에서 탈선하다
Take #3 첫 번째 시나리오, 자유의 편도 비행기
일상에 지친 프랭키, 후안행 비행기에 올라타 최고의 자유를 맛보다
Take #4 두 번째 시나리오, 안정적인 가정
로맨티스트와 결혼한 프랭키, 이혼 상담을 받다
Take #5 세 번째 시나리오, 재벌 애인
바람둥이 재벌의 인형이 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린 프랭키?
Take #6 네 번째 시나리오, 자수성가의 아이콘
순 방문자 2,000만 명 사이트의 설립자 프랭키, 공황 발작을 일으키다
Take #7 다섯 번째 시나리오, 죽지 않았다면 경험했을 삶생일날 데이트 상대에게 차인 프랭키, 어김없이 케밥을 사러 가다
Take #8 다시 시작하다
프랭키, 마침내 미뤄온 중요한 결정을 내리다
리뷰
책속에서
최근에 프랭키는 자신의 외모에 무심했다. 늦게 잠드는 습관이 눈 밑에 축 처진 다크서클, 창백한 뺨, 헤어라인의 건선으로 여실히 드러났다. 하지만 이 악몽에서 프랭키는 14시간 동안 푹 자고 물 2.8리터를 마시고 1시간 동안 햇볕을 쬔 것처럼 보였다.
갑자기 승강기에서 핑 소리가 났고, 프랭키는 선 채로 빙글빙글 회전했다.
“스테이션에 온 걸 환영해요, 프랭키.”
맨 위에서 편지 몇 통이 타일에 쏟아졌다. 공적인 편지 같아 보였다. 그리고 불길해 보였다. 봉투에 온통 붉은 도장이 찍혀 있었다. 전화 요금 연체 고지서, 신용카드 대금 연체 고지서, 그중 최악은 집세를 내라는 아파트 집주인의 최종 경고장.
프랭키의 심장이 마구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무엇이 프랭키를 망가뜨렸나? 파산한 금발 머리, 멕시코에서 시체로 발견. 영양실조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