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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대로 오십사번지

희망대로 오십사번지

(물감이 처방한 마음 진통제)

장보현 (지은이)
행복에너지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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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대로 오십사번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희망대로 오십사번지 (물감이 처방한 마음 진통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607428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4-08-01

책 소개

속절없이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변하고 잊혀지는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가운데,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지금 이 순간’의 생명력을 찬미하는 장보현 저자가 들려주는 다섯 가지 주제의 감정 스토리이자 힐링 프로젝트다.

목차

프롤로그 4

추천사 10

<하나> 자연에 속한 마음
푸른 바다 저 멀리 16
꽃을 그리지 않는 이유 22
남유럽풍 27
달빛 밤 벚꽃 32
생각연필 마음물감 38
바다 그리고 나 43
색연필 예찬 48
노을_하늘진통제 53
눈밭에 쌓이는 희망 58
첫눈의 색 63

<둘> 사랑의 정원
사랑의 담벼락 70
남과 여 75
개와 인간의 시간 81
나룻배_풍랑 속의 고요 87
아낌 없이 주는 나무 92
인싸 vs. 아싸 99
밤하늘 축제 105
동심_직설적인 행복 110
막히는 길 뚫리는 마음 115
노루와 사랑이 120
자전거 인생 126
신발 한 짝 131

<셋> 길 위에서
녹(綠) 138
비요일에는 그리움 143
구멍가게 철학 148
네모반듯한 집은 가라 153
서울역, 기억의 소통 공간 158
율동공원의 색깔 163
비요일에 강남 168
오포_잃어버린 풍광 173
남대문의 하루 180
남산 벚꽃의 추억 186

<넷> 골목길의 추억
인생 통근길 192
서소문길 걸으며 199
시장에 가면 204
담벼락 소통 프로젝트 210
익선동 골목 215
인사동에 가는 이유 221
가리봉 골목길 좁은길 226
삼청동길 지나는 동안 232
유월의 동덕여대길 237
평일의 북촌 거리 242

<다섯> 과거와 현재를 잇다
나이프 문명 248
까치와 기와 253
물_문명의 매개체 258
할머니와 부뚜막 264
흐르는 강물처럼 270
남산_엄마의 품 276
폐지 줍는 공화국 281
창신동_연탄배달의 회상 286
추억의 앨범을 넘기며 291
철로(鐵路) 역정 296
나의 살던 산동네 301
수송동 옛날 집 307

에필로그 312

출간후기 314

저자소개

장보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96년 공직에 입문하여 과학기술부 한국우주인사업팀장, 교육과학기술부 국립대학제도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담당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예산총괄과장, 연구개발정책과장, 국제협력관 등을 거쳐 원자력안전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차관보급)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정책전문위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과학과 문화의 융합 등 활동 영역이 한층 넓고 자유로워졌다. 주요 저서로는 <수채화에 새긴 약속-느드러움의 삶에 대하여>, <행복한 학교 세계를 품다, 공저(그림)>이 있다. 블로그 https://m.blog.naver.com/bohja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ohyon.jang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bohyo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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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산을 유독 좋아했던 저만의 이유가 푸르른 빛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수학여행이나 교회 수련회를 갈 때면 교외로 벗어나 산이 높아지기 시작할 때부터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가 저는 제일 좋았습니다. 높고 푸른 나무가 빼곡한 산을 보고 있는 동안, 마음속 깊이 자리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엄마한테 혼날 일은 흔적 없이 잊혀 졌습니다. 제가 미술 시간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이유는 그토록 그리고 싶은 산과 들이 책상 위에 내 맘대로 재현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장보현의 스케치북에는 산에서 흘러내린 강이 굽이치는 마을 감싼 풍경이 자주 등장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입시 공부, 대학 시절에는 클럽활동, 대학 졸업 후에는 돈벌이 때문에 그림은 삶의 영역에서 밀려나 있었습니다. 묵혀두었던 물감과 팔레트를 꺼내 든 것은 갑작스레 힘든 마음을 이기기 위한 몸부림이었습니다. 추억 속에 갇혀 있던 푸른 빛깔 나무숲과 하늘이 흰 종이 위에 채워져 가면서 내 마음도 안식이 서서히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은 천으로 된 대형 블라인드에 미친 듯이 물감을 뿌리고 발라, 꿈에 본 듯한 상상 풍경화가 거실 한쪽 벽을 다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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