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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론리하츠

미스 론리하츠

너새니얼 웨스트 (지은이), 이종인 (옮긴이)
빛소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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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론리하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스 론리하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3635711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26-09-28

책 소개

대공황기 뉴욕, 한 신문사의 남자 기자가 '미스 론리하츠'라는 여자 이름을 달고 인생 상담 칼럼을 맡는다. 편집국 사람들에게 그 자리는 발행 부수를 늘리기 위한 우스갯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매일 서른 통씩 책상에 쌓이는 편지들은 하나같이 진짜였다. 그리하여 농담을 만들어내는 사람이었던 그는 어느 날 문득 자신이 그 농담의 희생자임을 깨닫는다.

목차

미스 론리하츠, 도와주세요, 나를 도와주세요
미스 론리하츠와 무표정
미스 론리하츠와 어린 양
미스 론리하츠와 얼어붙은 혀
미스 론리하츠와 깨끗한 노인
미스 론리하츠와 쉬라이크 부인
현장 실습을 나간 미스 론리하츠
끔찍한 수렁에 빠진 미스 론리하츠
시골에 간 미스 론리하츠
미스 론리하츠, 돌아오다
미스 론리하츠와 절름발이
미스 론리하츠, 도일의 집을 방문하다
미스 론리하츠, 파티에 참석하다
미스 론리하츠와 파티용 드레스
미스 론리하츠, 종교적인 체험을 하다

초판 옮긴이의 말
개정판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

저자소개

너새니얼 웨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리투아니아 출신 유대계 이민 가정의 장남으로 뉴욕에서 태어났다. 출생 당시의 이름은 네이선 웨인스틴이다. 브라운대학을 졸업한 뒤 파리에서 지냈고, 스물두 살 무렵 이름을 너새니얼 웨스트로 바꾸었다. 귀국해서는 맨해튼의 호텔 야간 지배인으로 일하며 소설을 썼다. 밤새 프런트를 지키는 동안 그는 자정 이후에 벌어지는 온갖 소동과 불행을 가까이서 지켜보았고, 가난한 친구들에게 빈방을 내주기도 했다. 1929년 그는 『브루클린 이글』의 인생 상담 칼럼에 온 독자 편지 뭉치를 보게 되었다. 웨스트는 그것을 농담이 아니라 비명으로 읽었고, 『미스 론리하츠』는 거기서 시작됐다.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와 함께 문예지 『콘택트』를 편집했으며, 이 소설의 네 개 장이 이 잡지에 먼저 실렸다. 1930년부터 쓴 소설을 1933년에 펴냈으나 출판사의 도산으로 거의 팔리지 않았다. 이후 할리우드로 옮겨 B급 영화 각본을 쓰며 생계를 이었고, 할리우드에서 보고 겪은 것을 바탕으로 『메뚜기의 하루』(1939)를 발표했다. 1940년 12월 22일, 멕시코 여행에서 돌아오던 길에 교통사고로 아내와 함께 세상을 떠났다. 절친했던 스콧 피츠제럴드가 눈을 감은 바로 다음 날이었고, 그의 나이 서른일곱이었다. 남긴 소설은 『발소 스넬의 꿈 인생』 『미스 론리하츠』 『거금 100만 달러』 『메뚜기의 하루』 네 편뿐이다. 생전에는 거의 무명이었으나 사후 그의 이름은 서서히 되살아났고, 1957년 전집이 묶여 나온 뒤로는 20세기 미국 문학의 주요 작가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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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 교수를 역임했다. 폴 오스터의 『보이지 않는』 『어둠 속의 남자』 『폴 오스터의 뉴욕 통신』 크리스토퍼 드 하멜의 『성서의 역사』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자서전』 존 르카레의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향연 외』 『돌의 정원』 『모레아 기행』 『일본 중국 기행』 『영국 기행』 앤디 앤드루스의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줌파 라히리의 『축복받은 집』 조지프 골드스타인의 『비블리오테라피』 스티븐 앰브로스 외의 『만약에』 사이먼 윈체스터의 『영어의 탄생』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등 1백여 권을 번역했고, 번역 입문 강의서 『번역은 글쓰기다』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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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러 달 동안 매일 30통씩 똑같은 내용의 인생 상담 편지를 받는 것이 그에겐 재미난 농담이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그의 책상에는 대개 하루에 30통 이상의 편지가 몰려들었다. 그 내용은 서로 비슷해서, 마치 가운데에 별 모양이 새겨진, 고통의 밀가루로 찍어낸 과자 같았다.


좀 새롭고 희망적인 조언을 해보면 어떻겠나? 가령 예술 얘기 같은 거 말이야. 자, 내 말을 한번 받아쳐 보게.
예술은 하나의 탈출구이다.
삶이 그대를 압도하도록 내버려두지 마라. 옛날에 다니던 길이 실패의 잔해로 넘쳐난다면 좀 더 새롭고 신선한 길을 찾아보라. 예술은 그런 길의 하나이다. 예술은 고통을 증류시켜 만든 것이다. 멋진 러시아 수염을 기른 폴니코프 씨는 나이 여든여섯이 되었을 때 자신의 사업을 포기하고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우리는 아직 시작 단계에 있을 뿐이다……’라고 말하면서.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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