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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 100만 달러

너새네이얼 웨스트 (지은이), 장호연 (옮긴이)
마음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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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 1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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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거금 100만 달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60900738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0-03-30

책 소개

헤밍웨이, 피츠제럴드와 더불어 20세기 미국 문학의 3대 봉우리라 불리기도 했던 너새네이얼 웨스트. 너새네이얼 웨스트는 1930년대 암울한 미국 사회의 축소판을 그려내는 데 뛰어난 재능을 보이기도 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너새네이얼 웨스트의 소설 <거금 100만 달러>와 <발소 스넬의 몽상>을 한 권에 담았다.

목차

거금 100만 달러
발소 스넬의 몽상

옮긴이의 말
너새네이얼 웨스트 연보

저자소개

너새네이얼 웨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3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유대계 중산층 이민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1924년 브라운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뉴욕에서 호텔 매니저로 일하며 대실 해멋, 제임스 패럴, 어스킨 콜드웰 등 곤궁한 작가들과 교유했다. 1931년 그의 첫 작품 『발소 스넬의 몽상』을 출간하고 이듬해 잡지 <콘택트>를 편집했다. 이 무렵 『미스 론리하트』를 출간했지만, 출판사의 도산으로 널리 알려지지는 못했다. 차례로 『거금 100만 달러』와 『메뚜기의 하루』를 발표했다. 1940년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에서 아일린 매케니와 결혼했지만 그해 겨울, 멕시코 주말 사냥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캘리포니아 주 엘센트로 근처에서 부인과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그때까지 그는 동시대의 일류 작가들에 비해 재능과 역량을 인정받지 못했다. 1946년 프랑스에서 그의 작품이 번역되어 성공을 거두고, 1957년 미국에서 그의 전집이 출간되면서 그는 비로소 영미문학사에서 제자리를 찾게 되었다. 1962년 『미네소타대학 미국 작가 총서』에서 미국의 문학평론가 스탠리 에드거 하이먼은 그를 피츠제럴드, 헤밍웨이와 더불어 20세기 미국 문학의 3대 봉우리로 평가했으며, 1987년 예일대학교의 석학 해럴드 블룸은 20세기 미국의 산문 문학에서 그와 비견될 작가는 포크너 단 한 사람뿐이라고 단언했다. 서른일곱의 나이로 요절하고, 단 네 편의 작품만을 남긴 그는 고전적 의미에서의 천재라는 이미지로 각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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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학과와 음악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음악과 과학, 문학 분야를 넘나드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왜 베토벤인가』 『당신의 음악 취향은』 『이야기들』 『사라진 세계』 『시선들』 『기억의 과학』 『소리의 마음들』 『리얼리티 버블』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하워드 구달의 다시 쓰는 음악 이야기』 『고전적 양식』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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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공연은 15분가량 이어졌다. 무대 위에서 라일리와 로빈스는 스무 개 정도의 농담을 했는데, 농담이 끝날 때마다 렘을 무자비하게 때렸다. 커튼이 내려가기 전 마지막 농담이 끝날 때면 ‘공작물’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거대한 나무망치를 가져와 우리의 주인공을 완전히 망가뜨렸다. 가발이 찢겨나가고 눈과 의치가 뽑히고 관중에게 의족이 던져졌다.
청중들은 예기치 못했던 의족을 보는 순간 다들 포복절도했다. 커튼이 내려갈 때까지 심하게 웃어댔고 이후로도 한동안 웃음소리가 계속되었다.
우리의 주인공의 고용주들은 그의 성공을 축하했고, 렘도 비록 머리를 얻어맞아 아프긴 했지만 마음이 흐뭇했다. 수백만 명이 일자리를 얻지 못해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일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었다.
- 거금 100만 달러


이 나라와 백성의 유구한 전통으로 그에게도 역시 보상을 기대할 권리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보상은 감옥이었습니다. 두 번째 보상은 가난이요, 세 번째는 폭력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죽음이 그에게 보상으로 주어졌습니다.
그의 인생행로는 이처럼 단순하고 짧았습니다. 하지만 천 년이 지난 뒤에도 레뮤얼 피트킨의 삶과 죽음보다 더 경이롭고 깊은 감정으로 충만한 이야기는, 비극은, 서사시는 없을 것입니다.
- 거금 100만 달러


아무것도 모르겠다. 아무것도 가질 수 없다. 그림자를 쫓느라 내 인생 전부를 바쳐야 하기 때문이다. 연필 끝으로 바로 그 연필의 그림자를 따라가려 애쓰는 심정이다. 그림자의 형상에 매료된 나는 그 윤곽을 몹시도 그리고 싶다. 하지만 연필을 움직일 때마다 그림자도 함께 움직이므로 내가 원하는 형태를 결코 그리지 못한다. 그런데도 어떤 절박한 필요성이 나를 재촉해서 이 시도를 멈출 수가 없다.
- 발소 스넬의 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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