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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93638392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4-08-23
목차
안녕하세요,
1부. 내 마음, 혼자서도 잘 다스리는 법
1장. 우선은 건강관리
다정과 친절도 체력에서 나옵니다
몸과 마음의 건강에서 운동만큼 중요한 건 ‘잠’입니다
2장. 나는 내 안의 많은 부분의 합
자기 자신과의 싸움, 하지 마세요. 지는 것도 결국 나입니다
성격의 많은 부분은 랜덤하게 유전됩니다
불편한 감정은 나쁜 감정이 아닙니다
뇌는 인체의 많은 장기 중 하나입니다
3장. 내 안의 수많은 나와 협동하기
성격이 중요하긴 하지만, 사람은 성격대로만 살지는 않습니다
불편한 게 많아서 힘들다면, 좋은 것들을 늘려보세요
습관을 새로 만들려면, 아주 억지스러운 노력이 필요합니다
뭔가를 힘들어하고 불편해하는 나에게, 너무 많은 권한을 주지 마세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나 타이밍이 나쁜 건 문제가 됩니다
한 번에 해내지 못하는 자신의 인간다움에 관대해지세요
4장. 현실과의 타협
우리는 모두 어딘가 아픈 채로 그냥 삽니다
먹고살기 위해 하는 일로 계속해서 즐거움을 느끼는 건 어렵습니다
자조(Self-care)는 사는 동안, 평생, 귀찮아도 꾸역꾸역 계속해야 합니다
실수를 덜 하려면, 공과 사를 잘 구분해야 합니다
‘해야 하는 일’을 먼저 해두고, ‘하고 싶은 일’을 나중에 해야 합니다
고민이 많이 될 때는, 더 하기 싫은 후회를 피하는 결정을 해보세요
실수는 만회하고 수습할 수 있습니다
2부. ‘너’와 잘 지내면서 ‘우리’를 돌보는 법
5장. 우리가 안녕해야 나도 안녕할 수 있다
우리는 이미 상호-의존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소속감은 무척 중요합니다
일당백인 사람은 없습니다
‘관계가 좋은 것’과 ‘우리가 잘 지내는 것’은 별개입니다
나쁜 사람만 가해자가 되는 게 아닙니다
천벌은 나쁜 사람이 받는 게 아닙니다
6장. 타인은 내가 아니라서, 잘 지내려면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의 우주에서 삽니다
섭섭함과 실망은 기대 때문에 생기는 감정입니다
칭찬받은 행동은 또 하고 싶어집니다
사과해야 할 일이 있다면,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사과를 하면 그만입니다
내 부탁을 들어주는 사람은 나에게 좋은 사람입니다
누군가의 희생과 양보를 받았다면, 고마운 마음이 들어야 합니다
7장. 각별한 관계는 각별한 만큼 어렵기도 하다
우리를 밑바닥까지 끌어내리는 사람 중 으뜸은 가족입니다
가족은 나를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친구는 공짜로 만들어지는 관계가 아닙니다
친구같이 편한 사람은 함부로 해도 되는 사람이 아닙니다
3부. 삶에 충실하게 임하는 법
8장. 인간으로 살다 보면,
불행이 인생의 기본값입니다
사람은 평생에 걸쳐 세 종류의 갈등을 경험합니다
인간은 한정된 시간을 삽니다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 세상과 시대의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는 가부장제가 허물어져 가는 시기를 사느라 고민이 많습니다
9장. 그래도 사는 동안 덜 괴롭고 싶다면,
이렇게는 살기 싫다면,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생각하세요
태산은 티끌이 모여서 만들어진 겁니다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땐 산책을 해보세요
위로가 필요할 땐 피부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자극을 주세요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잠이 안 올 땐 숨을 느리게 쉬어보세요
아름다움이 당신을 위로하고, 귀여움이 세상을 구원할 거예요
추신. 아프고 슬픈데도 잘 살기 위해 애쓰는 당신에게
감사의 말
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하루 종일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냉장고도 사실은 쉬엄쉬엄 일합니다. 사람도 24시간 내내 생산적일 수만은 없습니다. 딱히 상황이 급박하지 않을 때조차 쉬는 시간에 마음이 편하지 않다면, 쉬고 있는 그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되거나 죄책감이 느껴진다면, 가치관을 점검해야 합니다.
이런 감정들을 경험하면 무척 고통스럽긴 합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은 이렇게 ‘나’를 괴롭혀서라도, 문제가 있는 현실에, 부족한 상태에, 손해를 입은 상황에 머물러있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마냥 예쁘지는 않지만, 이 부정적인 감정들은 나를 위해 만들어졌어요. 이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방 청소, 설거지, 옷장 정리, 세수, 양치, 샤워, 밥 먹기. 때 되면 반복해야 하는 일들은 별다른 재미도 의미도 없습니다. 이런 활동들의 지루함과 무의미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내일의 나’에게 조금 더 친절하자는 마음으로, 그냥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