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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그네

밤 그네

(교유서가 소설)

하명희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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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그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밤 그네 (교유서가 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3710470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4-07-25

책 소개

장편소설 『나무에게서 온 편지』(2014)로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한 하명희의 새 소설집이다. 단편집 『고요는 어디 있나요』(2019)에 이어 8편을 모은 이번 작품집에서도 ‘온기’ 있는 작가라 평가받는 저자의 시선은 여전히 따스하다.

목차

작년에 내린 눈
먼 곳으로 보내는
모르는 사람들
그 여름 저녁 강이 우리에게 준 것
오래된 서점에서
다정의 순간
마산행
밤 그네

해설│사람의 자리, 문학의 자리_고영직(문학평론가)
작가의 말

저자소개

하명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9년 《문학사상》에 단편소설 「꽃 땀」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전태일문학상, 한국가톨릭문학상 신인상, 백신애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슬픈 구름』, 소설집으로 『불편한 온도』 『고요는 어디 있나요』 『밤 그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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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숨이란 게 자기가 내보내고 받아들여야 숨인 거야. 그건 자기 몫인 거야. 그래서 목숨이라고 안 하나. 그 숨을 자기가 관장하지 못하면 그때부턴 살아도 산 게 아니다.”
-「작년에 내린 눈」에서


또 올게 대신 마지막 인사를 해야 하는데, 그 말만은 나오지 않았다. 엄마의 왼쪽 귀에 대고 그 말을 하려고 했으나 “엄마, 우리한테 돌아와줘서 고마워요”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돌아오다와 돌아가다 사이 어디쯤, 아직도 명치가 아픈 날들이 체한 것처럼 얹혀 있었다.
-「작년에 내린 눈」에서


“네 엄마가 그걸 다 풀어줬다니까. 가족들 아무도 나한테 그렇게 안 했다. 알면서도 모른 척했지. 근데 언니가, 세월이 지나긴 했지만 그때라도 내게 손을 내밀어서 이모가 거기서 풀려나온 거야. 이모가 이만큼 살아보니까 그게 그렇게 쉬운 게 아니더라. 내가 지나쳤던 일을 되돌아가서 풀어내는 게.”
-「작년에 내린 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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