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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밤 그네 (교유서가 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3710470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4-07-2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3710470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4-07-25
책 소개
장편소설 『나무에게서 온 편지』(2014)로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한 하명희의 새 소설집이다. 단편집 『고요는 어디 있나요』(2019)에 이어 8편을 모은 이번 작품집에서도 ‘온기’ 있는 작가라 평가받는 저자의 시선은 여전히 따스하다.
목차
작년에 내린 눈
먼 곳으로 보내는
모르는 사람들
그 여름 저녁 강이 우리에게 준 것
오래된 서점에서
다정의 순간
마산행
밤 그네
해설│사람의 자리, 문학의 자리_고영직(문학평론가)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숨이란 게 자기가 내보내고 받아들여야 숨인 거야. 그건 자기 몫인 거야. 그래서 목숨이라고 안 하나. 그 숨을 자기가 관장하지 못하면 그때부턴 살아도 산 게 아니다.”
-「작년에 내린 눈」에서
또 올게 대신 마지막 인사를 해야 하는데, 그 말만은 나오지 않았다. 엄마의 왼쪽 귀에 대고 그 말을 하려고 했으나 “엄마, 우리한테 돌아와줘서 고마워요”라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돌아오다와 돌아가다 사이 어디쯤, 아직도 명치가 아픈 날들이 체한 것처럼 얹혀 있었다.
-「작년에 내린 눈」에서
“네 엄마가 그걸 다 풀어줬다니까. 가족들 아무도 나한테 그렇게 안 했다. 알면서도 모른 척했지. 근데 언니가, 세월이 지나긴 했지만 그때라도 내게 손을 내밀어서 이모가 거기서 풀려나온 거야. 이모가 이만큼 살아보니까 그게 그렇게 쉬운 게 아니더라. 내가 지나쳤던 일을 되돌아가서 풀어내는 게.”
-「작년에 내린 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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