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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일본여행 > 일본여행 에세이
· ISBN : 9791193739273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26-07-06
책 소개
목차
개정판을 펴내며
프롤로그 글쎄요, 역시 도쿄일까요
1. 즐거워지는 것을 사자 - 도쿄의 상점
귀여우니까 쓸모 있는 것들이 모여 있는 곳 [사브로]
이곳만으로도 오늘 일정은 대만족 [테가미샤]
싱크대 앞이 즐거운 사람이라면 [잡화식당 롯카]
느긋하게 만나는 얇은 문구 [하루카제샤]
2. 내가 고른 한잔 - 도쿄의 카페
노면전차를 타고 멜론 파르페 [아사히야파라]
재즈 마을의 단팥 토스트 [재즈와 킷사 하야시]
울고 싶은 시간에 울 수 있는 테이블 [쇼안분코]
체인점이어서 고마워요 [우에시마커피점]
강아지 손님을 기다리는 동네 커피점 [나카무라커피점]
어쩌면 도쿄에서 제일 좋아하는 킷사텐 [킷사 퍼블리크 파라 SAMPO]
3. 한 그릇씩의 틈 - 도쿄의 테이블
신주쿠역 지하 개찰구에서 핫도그를 [베르크]
내가 지워진 파스타 가게 [시티 컨트리 시티]
한 사람을 위한 계란 튀김 쇼 [텐스케]
직장가에서 건져 올린 여름의 맛 [페킨테이]
복도에서 맛보는 뜨거운 스파게티 [쟈포네]
혼자 일어나는 술집 [로지]
초록빛 일본풍 식사 [포 시즌]
4. 오늘 하루는 느리게 걷자 - 도쿄의 산책
긴 시간이 흐르는 작은 미술관 [치히로 미술관]
카페 뤼미에르의 하루 [히지리바시 그리고 카페 에리카]
지금 좋아하는 것을 그저 좋아할 뿐 [7th FLOOR]
만화책을 보는 백발 할머니가 되는 꿈 [쇼와 생활 박물관]
꼬불꼬불 강 산책 [젠푸쿠지강]
귀엽기에 그리운 100년의 유원지 [아라카와유원지]
5. 도시의 책장을 읽는 시간 - 도쿄의 책방
작은 동네의 근사한 헌책방 [코쇼콘코도]
삶에 힌트를 주는 책장 [팡야노홍야]
세 가지 시간이 있는 동네 서점 [책방 타이틀]
도쿄 책방에 책 입고하기 [서니 보이 북스]
도쿄에서의 첫 전시 다시, [서니 보이 북스]
에필로그 아직, 도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여행지에서 만난 조그마하고 좋은 것, 아주 잠깐 마음에 드는 순간, 얇지만 마음이 가는 종이, 짤막하게 나눈 대화, 걸음걸음 달라지는 날씨들. 여행은 제게 작은 것을 진득하게 바라보는 눈을 갖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눈으로 나를 다시 보게 하는 일이었어요. 도쿄에서는 나를 실컷 구경했고, 그렇게 도쿄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혼자 있어도 말문이 열렸으니까요. 다시 나에게 도착하기 위해 나와 단둘이 떠나는 여정이었다는 걸 이제 깨달았습니다.
_ 「개정판을 펴내며」 중에서
사용감이 있어 보이는 작은 나무 서랍을 열면 따뜻한 질감의 종이들이 놓여 있고, 테이블 위에는 일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면 분명히 그립다고 느낄 만한 옛 문구들이 전혀 어색하지 않게 자리 잡고 있다. 왜인지 나 또한 ‘이거 참 그립네’ 하며 묘하게 마음이 서걱거렸다. 돌이켜보니 초등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가라앉은 마음을 풀어주는 곳은 학교 앞 문방구 혹은 좋아하는 문구점이었다.
_ 「귀여우니까 쓸모 있는 것들이 모여 있는 곳」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