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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778319
· 쪽수 : 202쪽
· 출판일 : 2024-06-25
책 소개
목차
1. 그 시간들은 돌아오지 않기에
2. 발자국
3. 날아올라
4. 절망의 자아
5. 재활
6. 강한 여성들
7. 모든 인연들
8. 파랑
9. 아이의 잘린 손가락
10. 삶은 일상의 반복이지만
11. 모차르트와의 대화
12. 그랑 파르티타
13. 운명을 극복한 예술
14. 아이 셋을 잃은 드보르작
15. 마지막까지 기다린 솔베이지
16. 그대 여기서 안식을 찾으라
17. 평안함을 원할 뿐
18.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이름
19. 어디로 가야만 하는 것일까
20. 정령들의 춤
21. 쑥대머리
22. 바그너는 왜 걸림음을 사용했을까
23. 대학로에서
24. 외로움
25. 견뎌야 할 세월
26. 실존은 비극이다
27. 빈 자리
28. 그 사람이 있었던 곳
29. 사람과의 거리는 어디쯤이 최선일까?
30. 실패 없는 인생이 있을까?
31. 오늘과 내일
32. 음지와 양지
33. 여기에 있음
34. 너
35. 물따라
36. 운명
37. 안쓰러움
38. 길
39. 그대를 여름날에 비할 수 있을까
40. 빈집
41. 편지
42. 한계령에서
43. 귀뚜라미
44. 장진주
45. 그 시간과 공간에서
46. 그토록 아팠기에
47. 영원한 보헤미안
저자소개
책속에서
모든 것이 변한다는 것을 몰랐기에, 아니 그것을 안다고 할지라도 어쩔 수 없기에, 우리의 삶이 무거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것이 잘못은 아닐진대, 그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이라면 과감하게 가지고 있는 것을 내려놓음이 현명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나간 모든 것은 어떤 경우에도 돌아오지 않기에 지금 내 옆에 있는 것이 소중한 이유일 것입니다. 아무리 나 자신이 발버둥 칠지라도 떠나간 것들을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현실이 어쩌면 신 같은 존재이며, 그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