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랍비가 풀어내는 출애굽기

랍비가 풀어내는 출애굽기

(구원의 책)

랍비 조너선 색스 (지은이), 김대옥 (옮긴이)
한국기독교연구소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7,100원 -5% 0원
540원
16,56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랍비가 풀어내는 출애굽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랍비가 풀어내는 출애굽기 (구원의 책)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93786109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25-06-16

책 소개

조너선 색스는 세계적 종교 지도자이며 탁월한 성경 주석가로서, 랍비들의 성경 주석 전통이 얼마나 치밀하며 풍성한지를 잘 보여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출애굽기가 창세기와 한 단위를 이루는 것으로 보고, 매주 읽기 본문에 따라 그 문명사적인 의미를 치밀하게 풀이한다.
조너선 색스(1948-2020년)는 세계적 종교 지도자이며 탁월한 성경 주석가로서, 랍비들의 성경 주석 전통이 얼마나 치밀하며 풍성한지를 잘 보여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출애굽기가 창세기와 한 단위를 이루는 것으로 보고, 매주 읽기 본문에 따라 그 문명사적인 의미를 치밀하게 풀이한다. 본문에 대한 미드라쉬와 탈무드 등 여러 랍비의 해석에 박식한 저자는 불의와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간의 자유와 정의 사회의 구체적 형태를 밝힐 뿐 아니라, 오늘날 자멸로 치닫는 인류를 구원하는 길을 적극 제시한다. 전쟁과 학살, 권력자들의 억압과 착취, 소비주의와 자연 파괴가 극심해질 뿐 아니라 혐오, 적대감, 가짜뉴스가 팽배하여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인류문명이 파국에 직면한 현실에서, 하나님이 노예들을 해방하여 민족을 이루신 문명사적 의미는 무엇인지, 모세는 어떻게 유대인들의 영혼에 불을 질렀으며, 아론은 어떻게 그 불꽃을 “영원한 빛”으로 바꾸었는지를 새롭게 깨닫도록 해준다. 적대감과 폭력을 넘어서는 방법은 무엇인지, 정의 사회는 어떤 원칙들을 지켜야 하는지, 다수결 원칙에서 소수자의 권리는 어떻게 지킬 것인지, 시민 불복종의 원칙이 왜 필수적인지, 또한 성막 건설이 인류 문명사에서 왜 그토록 중요한지를 해명한다. 특히 모세오경을 “제국들과 제국주의에 대한 세계의 가장 위대한 항의”라는 관점에서 해석하며, 모세가 “하나님의 얼굴을 보기를 두려워한” 사회심리학적 이유와 초자연적 ‘기적들’을 실존적인 ‘사건’의 차원에서 설명한 방식, 시내산 계약에 앞서 백성들의 동의를 구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민족”의 실천적 의미를 막스 베버의 “카리스마의 일상화”와 연결시켜 사제집단의 기득권화에 대한 비판과 예언자들을 통한 상호 보완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방법, 그리고 하나님이 초자연적 기적 대신 인간에게 책임을 넘기신 이유 등은 홀로코스트 이후 신학의 특징을 보여준다.

목차

<성서심층연구 시리즈>를 발간하면서 / 11
출애굽기: 민족의 탄생 / 15

셰모트(Shemot, 이름들)
시민 불복종 / 39
어둠 한가운데 있는 빛 / 44
지도자의 신념 / 50
모세는 무엇을 두려워했을까? / 57

바에라(Va’era, 그리고 나는 나타났다)
희망의 잔 / 67
강퍅해진 마음 / 73
한 줌의 먼지 / 80
역사 속에서 행동하시는 하나님 / 86

보(Bo, 오라!)
어둠의 심장 / 101
자유의 학교 / 107
운명의 언약 / 114
증오를 내려놓기 / 125

베샬라흐(Beshallaḥ, 그가 보냄 받았을 때)
시간과 사회적 변화 / 133
갈라진 바다: 자연적인가, 초자연적인가? / 139
리더십의 네 가지 모델 / 146
전환점 / 153

이트로(Yitro, 이드로)
정의인가 평화인가? / 167
제사장 나라 / 173
거룩한 민족 / 183
시내 산과 자유의 탄생 / 194

미쉬파팀(Mishpatim, 율법들)
원수를 돕는 일 / 205
텍스트와 해석: 낙태의 사례 / 214
신은 디테일에 있다 / 220
이방인 사랑하기 / 228

테루마(Teruma, 헌물)
이동식 집 / 241
자발적 헌금 / 246
하나님을 위해 만드는 집 / 253
법궤 만들기 / 262

테차베(Tetzaveh, 너는 명할 것이다)
제사장과 선지자 / 275
우리는 기도할 때 누구의 발자취를 따라야 할까? / 282
형제들 : 5막으로 구성된 드라마 / 290
옷이 사람을 만드는 걸까? / 298

키 티사(Ki Tissa, 네가 계수할 때)
고집이 센 백성 / 313
안식일과 금송아지: 2008년의 대폭락에 대한 성찰 / 324
유대인 계수하기 / 332
위로부터의 각성, 아래로부터의 각성 / 338

바야크헬(Vayak-hel, 그리고 그는 모이게 했다)
안식일: 첫날인가 마지막 날인가? / 347
세 종류의 공동체 / 352
민족 형성: 고대의 해답, 현재의 문제 / 359
거룩함의 아름다움, 또는 아름다움의 거룩함 / 368

페쿠데이(Pekudei, 회계)
의심을 넘어서: 공공 생활에서의 청렴성 / 375
중심에 계신 하나님 / 383
야영지 및 여정 / 395
출애굽기: 내러티브 구조 / 404
저자와 옮긴이에 대해 / 416

저자소개

랍비 조너선 색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정통파 랍비로서,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종교지도자이며 철학자, 성서주석가로서, 영국연방에서 가장 큰 회당 조직인 연합히브리회중의 영적 지도자인 최고 랍비(1991-2013)와 랍비 대학 총장을 역임했다. 최고 랍비에서 은퇴한 후에는 뉴욕대학교와 예시바대학교, 런던 킹스칼리지의 유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라울발렌버그 인권센터의 정회원이었다. 30권 이상의 책을 저술한 그는 “인생의 영적 차원을 가르친 특별한 공헌”을 인정받아 2016년에 템플턴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서 예루살렘 상, 라디슬라우스 라츠 에큐메니컬과 사회적 관심 상 등 많은 상을 받았으며, 열여덟 개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런던에서 폴란드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케임브리지 곤빌앤카이우스 대학에서 실존 철학을 공부한 후 옥스퍼드 뉴칼리지와 런던 킹스칼리지에서 공부하여 1981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유대인 대학과 예쉬바 에츠 카임에서 랍비 안수를 받았다. 1978년에 런던 골더스 그린 회당의 랍비로 임명된 후, 1983년에는 센트럴 런던의 웨스턴 마블 아취 회당의 랍비가 되었다. 1970년에 일레인과 혼인했으며, 세 명의 자녀와 여러 명의 손주들이 있다. 랍비 색스는 그의 사역을 인정받아 여러 차례 국제적인 상을 받았다. 2016년에 템플턴 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서, 1995년에는 디아스포라 유대인의 삶을 위한 그의 공로로 예루살렘 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이스라엘 벤구리온 대학교로부터 라이슬라우 라츠 에큐메니칼 및 사회적 관심 상을 받았다. 바일란 대학교의 잉게보르그 레너르트 예루살렘 학문센터로부터 시온 수호자 상을 받았으며, 2014년에는 이스라엘의 현대생활에서 할라카에 대한 그의 실천적 분석과 적용에 공헌한 것을 인정받아 카츠 상을 받았다. 그의 저서들 가운데 ≪차이의 존중: 문명의 충돌을 넘어서≫와 ≪사회의 재창조: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을 찾아서≫가 번역되었다.
펼치기
김대옥 (옮긴이)    정보 더보기
기독교 신학을 공부하고 북아프리카와 한동대학교에서 일했다. <교회 너머의 복음>, <땅 위에 하늘을 짓다> 등 여러 권의 책을 썼고, <랍비가 풀어내는 창세기>, <오경의 평화 강론>, <생명을 택하는 믿음> 등 1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2024년, 전 세계 숲과 산호초는 기록적으로 파괴되었다(1년 전보다 숲 파괴 80% 증가, 전 세계 산호초 84% 파괴). 지구 평균기온은 1년 전보다 2.5배 상승하여, 재앙 마지노선 섭씨 1.5도 상승을 넘었다. 지금처럼 빠른 기온상승 속도는 6,500만 년 이래 처음이다. 기온상승이 가속화되어 2045년에 2도 상승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 점차 세계 농업과 어업, 해류 순환이 붕괴하여, 3도 상승 이전에 식량난과 식수난, 해수면 상승, 전쟁으로 인류문명이 붕괴할 것으로 학자들은 경고한다. 정확히 3년 후에는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3도 상승 수준(550ppm CO2e)에 도달한다.


그래서 출애굽기는 이중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렇다. 하나님은 일련의 기적으로 백성들을 구원하셨다. 그러나 그 기적들이 백성들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려면, 백성 스스로가 해방 과정에 기여해야 했다. 여기에는 영원한 메시지가 있다. 백성들은 외부의 원인, 곧 이 경우 하나님의 개입으로 자유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노력으로 그 자유를 유지한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시는 일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하는 일이다. 그것이 우리를 변화시킨다.


모세가 두려워했던 것은 바로 이것이었다. 만약 그가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있다면, 만약 그가 하늘의 관점에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면, 그는 인간의 고통과 화해해야 할 것이다. 그는 왜 이곳에서의 고통이 저곳에서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지, 왜 지금의 나쁜 것이 나중에 좋은 것에 필수적인지 알게 될 것이다. 그는 역사의 궁극적인 정의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모세가 그렇게 하기를 거부한 것이다. 그러한 지식의 대가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역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인간이기를 멈추는 대가를 치르고서야 가능했을 것이다. … 그러한 지식은 신적인 것이지 인간적인 것이 아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