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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에 맞선 네 여성

홀로코스트에 맞선 네 여성

(에디트 슈타인, 시몬 베유, 안네 프랑크, 에티 힐레숨)

레이첼 펠데이 브레너 (지은이), 김준우 (옮긴이)
한국기독교연구소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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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에 맞선 네 여성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홀로코스트에 맞선 네 여성 (에디트 슈타인, 시몬 베유, 안네 프랑크, 에티 힐레숨)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인물
· ISBN : 9791193786123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5-09-01

책 소개

홀로코스트에 맞선 네 여성의 치열한 글쓰기를 통한 저항을 자세히 해명한다. 네 여성은 죽음의 위협을 항상 느끼면서도 믿음과 사랑에 헌신하다가 결국 아우슈비츠 가스실에서 죽은 에디트 슈타인, 런던에서 굶어 죽은 시몬 베유, 다락방에서 숨어지내다 베르겐벨젠 수용소에서 굶주림과 장티푸스로 죽은 안네 프랑크, 그리고 아우슈비츠에서 죽은 에티 힐레숨이다.
이 책은 홀로코스트에 맞선 네 여성의 치열한 글쓰기를 통한 저항을 자세히 해명한다. 네 여성은 죽음의 위협을 항상 느끼면서도 믿음과 사랑에 헌신하다가 결국 아우슈비츠 가스실에서 죽은 에디트 슈타인(50세), 런던에서 굶어 죽은 시몬 베유(34세), 다락방에서 숨어지내다 베르겐벨젠 수용소에서 굶주림과 장티푸스로 죽은 안네 프랑크(15세), 그리고 아우슈비츠에서 죽은 에티 힐레숨(29세)이다. 네 여성을 흔히 순교자나 성인으로 미화하는 경향이 있지만, 저자는 그런 경향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임박한 죽음의 위협 속에서 일기와 자서전을 쓴 치열한 작가로 본다. 또한 그들의 사상사적 위치를 해명하면서, 아렌트, 프로이트, 레비나스뿐 아니라 전후의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학자들과 틸리히, 몰트만, 반 뷰렌 등의 신학자들을 통해 그들의 홀로코스트 경험이 어떻게 신학과 여성학에서 획기적 변화의 씨앗이 되었는지를 추적한다. 유대인으로 태어났지만 그리스도교 신앙을 받아들인 네 여성이 유럽의 모든 유대인을 몰살하려는 나치의 최종 해결책 앞에서, 의식을 마비시키는 극도의 불안과 절망 앞에서 글쓰기에 몰두한 이유는 무엇인가? 전지전능한 전통적 하느님이 사라지고 인간성과 개성마저 철저히 파괴하는 묵시종말적 세상에서 무엇이 그들의 인간성을 지켜주었는가? 그들은 하느님에 대한 믿음과 역사의 희망을 어디에서 새롭게 찾았는가? 그들의 글쓰기는 어떻게 폭력과 절망에 맞서는 저항이었는가? 자본의 독재와 AI 로봇의 지배뿐 아니라, 기후 파국이 빠르게 다가오는 가운데 파시즘이 부활하고 있다. 선전과 오락이 지식을 대신하며, 사회적 분열, 극우 집단의 혐오와 폭력, 타인에 대한 무관심이 팽배한 비인간적 세상에서, 우리의 마음 상태는 과연 어떠하며, 또한 비극의 역사를 정확히 기억하는 것이 어떻게 파시즘을 막아내며 우리의 인간다움을 유지하는 첫걸음이 되는지를 이 책은 묻고 있다.

목차

감사의 말씀 / 7
서론: 저항의 의미 / 9

제1부 저항과 휴머니즘 윤리

1장. 계몽주의와 불/연속적 대화 __ 25
2장. 지속적인 자기 향상 __ 35
3장. 타인에 대한 초월론적 의식 __ 51

제2부 저항과 종교적 정체성

4장. 에큐메니즘과 반유대주의 사이에서 __ 87
5장. 슈타인과 베유: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에 대한 서로 다른 대응 __ 97
6장. 슈타인과 베유: 자기 긍정과 자기 부정 사이에서 __ 127
7장. 프랑크와 힐레숨: 정체성과 하느님 찾기 __ 165

제3부 자전적 글쓰기의 저항 행동

8장. 예술과 자아가 만나는 지점 __ 201
9장. 슈타인과 베유: 추방된 자전적 자아 __ 207
10장. 프랑크와 힐레숨: 일기 쓰기를 통해 성장한 예술가 __ 217

제4부 저항과 여성성

11장. 공포 통치 속의 젠더 의식 __ 251
12장. 슈타인과 베유: 여성의 본성과 운명 __ 255
13장. 지적이며 정서적인 성숙을 향하여 __ 279

결론: 저항의 유산
참고문헌 / 309
옮긴이의 말 / 316
저자 소개 / 320

저자소개

레이첼 펠데이 브레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폴란드에서 태어나 예루살렘의 히브리대학교와 텔아비브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토론토의 요크대학교에서 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에서 30년 간 히브리 문학 교수로 봉직했으며 이스라엘 연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일곱 권의 책과 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그는 학제 간 연구에 탁월한 학자로 인정받았다. 홀로코스트 당시의 게토 일기들과 자서전들을 중점적으로 연구한 그는 홀로코스트의 윤리적 및 심리적 결과, 공포 통치 시대의 저항과 무관심, 계몽주의 사상의 붕괴, 윤리학과 정치학, 야만의 시대에 글쓰기가 ‘티쿤 올람’(tikkun olam)의 과정에서 불꽃이 되는지에 관해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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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 감신대, SMU, Drew에서 공부했으며, 2016년에 생태문명연구소를 설립했다. <생태계의 위기와 기독교의 대응>(2000)을 편집했으며, <기후재앙에 대한 마지막 경고>(2010), <기후붕괴의 현실과 전망, 그리고 대책: 지구의 현실과 인류의 미래를 위한 과학적 예언자들>(2012)을 발표했다. 샐리 맥페이그의 <기후변화의 신학의 재구성>을 비롯해서 30권 이상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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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실제로, 그 네 여성이 죽은 후에 발표된 자전적 작품들을 신성하게 다루는 것은 전쟁 후에 그 끔찍함을 완화하려는 경향을 보여준다. 즉 슈타인은 카르멜 수녀회 소속으로서 순교자로 미화되었고, 안네 프랑크는 희생된 아이들의 보편적 아이콘이 되었고, 베유와 힐레숨은 성인다운 이타주의자들의 만신전(pantheon)에 들어갔다. … 더군다나 그런 표현은 결국 정의가 승리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서론 중에서)


나는 이 여성들의 삶에 의미를 부여한 것은 바로 믿음이 사라진 세상 현실에서 믿음을 지키고, 사랑이 없는 세상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세상을 사랑하려는 투쟁이었다고 믿는다. (서론 중에서)


그녀는 이렇게 썼다. “우리는 지금까지 유례가 없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오늘날 …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이 요구하는 성스러움을 지녀야 합니다. 그 성스러움 자체도 유례가 없는 것입니다.” 마치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를 예견이라도 한 듯, 베유는 이렇게 주장했다. “마치 페스트에 시달리는 도시에 의사가 필요하듯이, 세상에는 천재적인 성인들이 필요합니다.” (1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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