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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세상 속의 희망 그리스도

불타는 세상 속의 희망 그리스도

샐리 맥페이그 (지은이), 김준우 (옮긴이)
생태문명연구소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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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세상 속의 희망 그리스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불타는 세상 속의 희망 그리스도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명상/선
· ISBN : 9791198265425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3-12-11

책 소개

저자가 80대 중반에 완성한 이 책은 기후 위기가 빠르게 악화되는 가운데 새로운 그리스도론을 제시한 책이다. IPCC는 2100년까지 3도 상승을 예상했고, 세계 각국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기로 서약했다. 그러나 산유국들은 실제로 배출량을 대폭 줄이기는커녕 화석연료 생산을 1.5도 탄소예산보다 2배 많이 추진하는 중이다. 이런 추세로는 2050년까지 2도 상승하게 된다.
왜 맥페이그 교수는 이 책을 탈고하기 전에는 숨을 거둘 수 없었는가?
왜 현재의 평균기온 상승 속도가 과거 대멸종 시대들보다 훨씬 빠른가?
왜 식료품과 에너지의 가격 상승은 초국적 자본의 탐욕인플레이션인가?
왜 서유럽 대다수 국가들에서도 극우 포퓰리스트가 권력을 장악했는가?
왜 유엔환경계획의 <격차 보고서>는 20년 후 인류 운명을 보여주는가?
왜 산유국들은 탄소배출 절반 감축은커녕 두 배 늘려 생산할 계획인가?
왜 2050년까지 격차가 매년 200억 톤씩 나는데 대중매체가 잠잠한가?
왜 1.5도 방어 댐이 붕괴되듯이, 2도 방어 댐도 붕괴될 것이 확실한가?
왜 2도 방어 댐이 붕괴하면, 사회와 문명의 붕괴가 불가피하게 되는가?
왜 20년 후에는 동시다발적 식량 폭동과 사회적 붕괴가 발생할 것인가?
왜 전쟁과 학살의 시대는 생명 외경에 근거한 평화의 꿈을 요청하는가?
왜 99%는 1%의 자본가들이 장악한 금권정치를 전복시키지 못하는가?
왜 프란치스코 교종은 기후위기 논의에 반발하는 신자들을 비판하는가?
왜 교종은 섭씨 2도를 넘어 3도 상승의 사회경제적 재앙을 우려하는가?
왜 교종은 기후 당사국 총회의 비효율성과 정신분산전략을 비판하는가?
왜 생태계를 파괴하는 시장 자본주의를 돌파할 희망이 “자기 비움”인가?
왜 자아의 본질을 되찾는 것이 불안과 절망을 극복하는 기쁨의 길인가?

목차

서문: 예수 그리스도와 기후비상사태 / 9
서론: 케노시스, 그리스도, 그리고 기후비상사태 / 17
1장. 예수와 하느님의 케노시스 이야기들 / 49
2장. 기후비상사태를 위한 포스트모던 통찰들 / 77
3장. 신과 인간의 관계적 존재론 / 91
4장. 친구 하느님과 세상의 친구들인 우리들 / 109
5장. 케노시스, 테오시스, 포스트모더니즘의 관점에서
전개하는 그리스도교 신학 / 139
후기: 케노시스와 그리스도교에 대한 성찰 / 165
부록 1: “하느님을 찬미하여라.”—프란치스코 교종 / 169
부록 2: “임박한 기후 파국과 인류의 마지막 혁명”—김준우 / 203

저자소개

샐리 맥페이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밴더빌트대학교와 밴쿠버신학교에서 가르쳤으며, 미국의 생태여성신학을 이끌었던 대표적 신학자였다. 리처드 니버와 고든 카우프만의 영향을 받은 그는 가부장적이며 절대군주적이며 전능한 하느님은 생태 위기와 핵 위협 시대에는 적실성을 상실했다고 보고, 하느님을 부모, 연인, 친구로 이해하고, 세계를 “하느님의 몸”으로 제시했다. WCC의 기후 위기 대응 신학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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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 감신대, SMU, Drew에서 공부했으며, 2016년에 생태문명연구소를 설립했다. <생태계의 위기와 기독교의 대응>(2000)을 편집했으며, <기후재앙에 대한 마지막 경고>(2010), <기후붕괴의 현실과 전망, 그리고 대책: 지구의 현실과 인류의 미래를 위한 과학적 예언자들>(2012)을 발표했다. 샐리 맥페이그의 <기후변화의 신학의 재구성>을 비롯해서 30권 이상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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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그리스도교의 구원에 관한 견해들이 기후비상사태 위기에 직면한 우리에게 어떻게 공헌하는지 아니면 방해하는지 하는 문제를 철저히 검토하고 싶다.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과 행동하는 방식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특히 나는 그리스도교에 대한 케노시스적 해석(kenotic interpretation)에 집중하고 싶다. 즉 당신이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생명을 잃어야만 한다는 이상한 관계 말이다. 십자가의 길은 참된 생명을 얻을 수 있고 그 생명을 넘겨줄 수 있는 전적인 자기 비움이다. 생명은 결코 소유하는 것이 아니다(그것이 죄라고 그리스도인들은 이해한다). 대부분의 피조물은 진화를 통해 이 규칙을 지킨다. 죽음으로써 새로운 생명이 태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사랑이 우주의 중심에 있으며 또한 하느님은 한없는 자기 나누심을 통해 기뻐하신다는 것을 우리가 기뻐하면서도 믿을 수 없어 한다. 마찬가지로 이웃을 사랑하라는 명령은 비교적 단순하고 직설적인 명령처럼 들린다. 그러나 그것이 무슨 뜻인지를 우리가 좀 더 깊이 생각하면, 즉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기본적 원리는 하느님의 자기 비움에 대한 응답으로서 자기를 내려놓는 것(the displacement of the self)임을 깨닫는다면, 그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도전인지를 인식하게 된다.


테오시스(deification), 또는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하는 일은, 우리가 기후비상사태의 도전에 직면해서 하느님의 능력을 받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그러나 이런 주제가 “서방교회 그리스도인들”의 귀에 이상하게 들리는 이유는 인생의 목표나 구원을 보통 예수에 초점을 맞추어 이해하기 때문이다. 즉 예수가 세상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사람들을 위해 십자가 위에서 처벌을 받아 죽었기 때문에, 우리들은 자유롭게 되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방교회”의 관점은 여러 면에서 매우 다르다. 첫째로, 동방교회 신학에서는 구원에 두 단계가 있다. 케노시스(자기 비움)와 테오시스(하느님처럼 되는 것)이다. 서방교회의 관점은 보통 십자가와 속죄에서 끝난다. 테오시스는 인간의 참여와 관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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