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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미래를 위한 마지막 경고

인류의 미래를 위한 마지막 경고

(IPCC 6차 보고서(2023)와 그리스도인의 과제)

김준우 (지은이)
  |  
생태문명연구소
2023-04-05
  |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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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미래를 위한 마지막 경고

책 정보

· 제목 : 인류의 미래를 위한 마지막 경고 (IPCC 6차 보고서(2023)와 그리스도인의 과제)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명상/선
· ISBN : 9791198265401
· 쪽수 : 144쪽

책 소개

세계 젊은이들의 절반 이상이 “인류의 멸망”을 믿는 기후 불안 시대에, 최근 발표된 IPCC 6차 보고서(2023)의 요점과 의미를 일반인들이 30분이나 한 시간 내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한 책이다.

목차

도표 / 5-8
서문 / 9
서론 / 17

1. “기후 지옥”과 하느님 나라 운동 __ 25
1) “위대한 과업”인가, “집단 자살”인가? / 2) 현재의 2.8도(최고 4.4〜5.7도) 상승 트랙은 “‘기후 지옥’으로 가는 고속도로” / 3) “기후 지옥”을 초래하는 기후 붕괴의 현재 수준과 붕괴 속도 / 4) 다음 세대들이 직면할 심각한 기후재난들 / 5) “기후 지옥”이 다가오는 시대의 하느님 나라 운동 / 6) 교회의 선교를 위한 제안 / 나가는 말

2. 회칙 <찬미받으소서>의 신학적 의미와 사목 과제 __ 76
들어가는 말 / 1) 회칙이 분별한 시대의 표징들 / 2) 회칙 “찬미받으소서”의 신학적 의미 / 3) 회칙의 사목 과제들 / 4) 신학적 전망과 그리스도교 전통의 “묵은 포도주” / 5) 대멸종 시대의 “새 포도주”와 예수의 복음 / 6) “찬미받으소서”의 신앙고백적 의미 / 나가는 말

3.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0.3도 상승에 달린 인류의 운명” __ 119
1)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 2) 백척간두(百尺竿頭)의 기후위기 /
3) 신속하고 단호한 정치적 행동의 필요성 / 4) 문명전환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의 배경: 임계점들이 임박했다. / 5) 파국적인 재앙을 피할 마지막 기회는 7년 남았다 / 6) “신 기후대전” / 7) 강력한 기후대책들을 요구할 필요성 / 8) 기적은 우리들에게 달려 있다

저자소개

김준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 감신대, SMU, Drew에서 공부했으며, 2016년에 생태문명연구소를 설립했다. <생태계의 위기와 기독교의 대응>(2000)을 편집했으며, <기후재앙에 대한 마지막 경고>(2010), <기후붕괴의 현실과 전망, 그리고 대책: 지구의 현실과 인류의 미래를 위한 과학적 예언자들>(2012)을 발표했다. 샐리 맥페이그의 <기후변화의 신학의 재구성>을 비롯해서 30권 이상의 책을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지난 3월 21일 IPCC 6차 종합보고서(2023)가 발표되었다. 1,000여 명의 과학자들이 8년 동안 작업하고 195개국이 합의한 그 보고서의 핵심은 (1) 온난화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는 사실, (2) 지금처럼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 증가하면(SSP5-8.5 시나리오), “2100년까지 최고 4.4〜5.7도 상승할 것”이라는 사실, (3) 앞으로 10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구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사실이다. 지난 30년 동안 지구 온난화 위기를 계속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년 동안의 온실가스 배출 증가 추세”를 꺾지 못하고 오히려 49% 증가했기 때문에(도표 1 참조), 이제는 “즉각” 행동하지 않으면, 2100년까지 “기후 지옥”의 문턱(임계점인 2도 상승)을 훨씬 넘게 될 뿐 아니라 “인류 멸종”의 문턱(6도 상승) 가까이 접근한다는 경고다. 이것은 “인류의 미래를 위한 마지막 경고”다.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증가시켜 2030년까지 남은 탄소예산을 소진하면 더 이상 기회는 없기 때문이다. 즉 인류는 “자멸을 향한 질주에 더욱 가속도를 내고 있다”는 경고다. 속도를 줄일 수 없다면, 방향을 바꾸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남은 시간은 10년뿐이다. 빙하에 접근하는 줄 전혀 모른 채 여행을 즐기던 “타이태닉 호” 승객들처럼, 혹은 10년마다 0.2도씩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서서히 더워지는 냄비 물 속의 개구리들처럼 무감각했던 인류가 마지막 경고를 듣고 지금 즉각 냄비 밖으로 뛰어나오거나, 배의 방향을 틀지 않으면, 우리의 자녀 세대들부터 묵시적인 대재앙을 피할 수 없게 된다는 경고다. 앞으로 10년 동안 우리의 행동에 따라, 최소한 수백 년 동안 다음 세대의 생존이 결정될 것이다. 2100년까지 4도 이상 상승하면, 최소한 수백 년간 “기후 지옥”에서 빠져나오기가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IPCC 보고서는 모든 국가가 “즉각 행동하지 않으면, 너무 늦는다!”(Now or Never!)는 경고다. 그래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선진국들이 온실가스 넷제로(net zero, 순배출량 0)를 2050년이 아니라 2040년 가깝게 달성해야 하고, 중국(2060년 목표)과 인도(2070년 목표)도 2050년 가깝게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도록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IPCC 보고서는 지금이 신속한 녹색 전환과 “기후 지옥” 사이에 양자택일할 때라는 마지막 경고다. 영국 틴데일 기후변화센터의 케빈 앤더슨은 2050년에 90억 명에 이를 인류가 “2100년까지 섭씨 4도 상승하면, 5억 명 정도만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보다 훨씬 더 악화된 대기오염뿐 아니라 살인적인 폭염, 가뭄, 태풍, 홍수, 식량난, 식수난, 기후 전쟁 때문이다.


현재 추세로는 2100년까지 최고 4.4〜5.7도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1.5도 상승 목표를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3% 감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2도 이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70년까지는 넷제로를 반드시 달성해야 “기후 지옥”을 피할 수 있다. 그러나 IPCC 6차 보고서가 제시한 배출량 시나리오들을 검토해 볼 때, 결코 낙관할 수 없다. 우리가 신속한 녹색 전환을 통해 기후비상사태를 극복하지 못하면, 현재 추세로는 4도 이상 상승하여 다음 세대가 “기후 지옥”의 문턱을 훨씬 넘게 되는 것이 불가피할 것이다. 소년 시절에 아우슈비츠를 겪은 엘리 위젤의 말처럼, “살인자들과 꼭두각시들만 날뛰는 세상”(The Trial of God )이 다시 오지 않도록 젊은 세대, 특히 20대 여성들 가운데 기후 불안과 환상, 냉소주의에서 벗어나 “치열한 자비심과 급진적 희망”을 실천하는 용감한 “기후 전사들”(climate warriors)이 많이 나타나길 기도한다. 사회학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전체 인구의 3.5%가 용감한 전사들(People’s Power)이 되면, 세상은 바뀔 수 있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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