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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화가 노정란, 삶의 고백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91193790991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5-03-31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91193790991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5-03-31
책 소개
학업(롱비치 캘리포니아주립대 회화 과정)을 마치고 작가로 발돋움하던 시절부터 수십 년을 거쳐 완숙하고 노련한 화가가 된 현재까지 저자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글들로 가득하다. 일기, 작품론, 기행문 그리고 동료 화가들과 나눈 편지 등 이 책에는 저자의 평범한 일상과 작품활동을 해나가면서 겪은 희로애락 그리고 예술을 향한 치열한 열정을 담은 글들이 담겨있다.
목차
서문 ……4
1부 수필, 일기, 작품론, 예술기행 등……9
2부 편지……173
저자소개
책속에서
검은 먹 색 속에서 일곱 가지 무지개 색을 본다는 회화의 한 이론이 있다. 얼마나 밀도 있고 아름다운 이야기인가. 아름다운 색이란 밝고 고운 색만이 아닐 것이다. 그 고운 색들이 곱게 보이기 위해서는 어둡고 외롭고 우울한 색들이 항상 옆에 동행하기 마련이다. 마치 즐거움 뒤에는 항상 어려움이 따르고, 어려움 뒤에 즐거움이 따르듯이. 그래서 삶에는 음양의 조화를 부르는 조건들이 밑에 항상 서리고 있는 것이 아닌지.
_ <화려한 우울 속에 숨 쉬는 색채>에서
그리고 먼 후에 어쩌면 가까운 장내에, 나는 색으로 농사를 짓겠다. 색농사이다. 농부가 흙을 갈아 아름다운 흙의 결을 만들어, 그 속에 씨를 심고 생명을 키워, 무덥고 힘든 세월을 묵묵히 참고 기다려 곡식을 거두듯이, 나는 화면에 색을 갈고 뒤집어, 색의 씨를 심어, 색으로 농사를 지어 그 결과를 기다리겠다.
_ <색놀이>에서
생산라인에 들어간 그림들을 그리지 말자.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내 작품의 세계를 인정해 주는 art dealer와 collector를 만나자. Art는 장식적인 기능이 일부 있지마는 그것이 목적이 아니다.
정신의 세계, 지고한 미를 표현하는 예술의 세계 자체가 art이다. Truthful beauty를 선명하고 솔직하게 표현해야 한다. 그것을 고수하기 위하여 끝까지 버티며 추구할 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_ <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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