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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91193842348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25-05-28
책 소개
목차
머리말
감수의 글
1장. 나이를 초월하다: 수명과 노화 방식에 대하여
1부. 노화는 어떻게 찾아오는가
: 나이 들면서 찾아오는 변화와 비정상적인 징후를 구별하라
2장. 신체적·정신적·정서적으로 건강한 뇌
3장. 감각기관의 변화가 의미하는 것들
4장. 심장과 폐는 통제 가능한 기관이다
5장. 뼈, 근육, 관절 관리로 신체 독립성을 확보하라
6장. 소화기 건강 제대로 챙기는 법
7장. 질환 관리로 위험도를 낮추는 비뇨기 건강
8장. 면역 체계의 작동 효율을 높여라
9장. 만족스러운 삶을 위한 체중, 수면, 피부, 성 건강
10장. 암 위험도를 낮추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11장. 노쇠와 손상에서 내 몸을 회복시키는 법
2부. 무엇을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 생활 습관부터 소셜 역량까지, 건강수명을 위한 전방위 지침
12장. 웰니스 비전을 세워라
13장. 관계, 연결, 목적의 놀라운 힘
14장. 운동 습관으로 신체 기능 감소율을 줄여라
15장. 항염 식단으로 질병 위험도를 낮춰라
16장. 정신, 신체, 영혼을 아우르는 전인적 건강
17장. 백신 접종과 건강검진에 대한 모든 것
18장. 한발 앞서 계획하라: 은퇴 이후 삶에 대하여
19장. 충만한 노년을 보내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참고 사이트
리뷰
책속에서

하지만 치매와 관련된 뇌의 변화를 경험하는 모든 사람이 치매 징후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인 아밀로이드판과 신경원섬유매듭을 비슷하게 지닌 두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자. 그런데 한 사람은 기억력이 감퇴하는 반면 다른 한 사람은 기억력에 전혀 문제가 없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두 사람의 차이가 ‘인지 예비력(cognitive reserve)’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간단히
말해, 인지 예비력이란 치매와 관련된 뇌 영역의 변화 등 병리적 변화가 일어났을 때 뇌가 잘 적응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개개인의 인지 예비력이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는 건 아니라고 말한다. 인지 예비력은 일평생 발달하고 확장되며, 치매로 이어지는 일부 변화를 상쇄할 수 있다. 몇몇 활동은 인지 예비력을 개발하는 데 특히 도움이 된다. 새로운 기술이나 언어를 배우는 일처럼 뇌를 적당히 자극하는 활동은 인지 예비력을 키우는 데 가장 도움이 된다고 여겨진다.
한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참가자를 두 집단으로 나누었다. 한 집단은 유산소 운동을 하고, 다른 집단은 스트레칭과 균형 운동을 했다. 1년 후 과학자들은 유산소 운동을 한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새로운 기억을 만드는 뇌 영역인 해마가 더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지닌 사람이 매주 150분 이상 운동하면 알츠하이머병 발병이 수년 늦춰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반대로 알츠하이머병 유발 유전자를 지닌 사람이 매주 150분 미만 운동하면 알츠하이머병 발병이 더 빨라졌다. 운동이 알츠하이머병의 위험도를 줄일 수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언급된 연구 결과는 그러한 가능성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