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우주 최강 도깨비

우주 최강 도깨비

이레 (지은이), 모차 (그림)
이지북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0,500원 -10% 520원 8,930원 >

책 이미지

우주 최강 도깨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주 최강 도깨비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3914427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4-11-05

책 소개

평소 용기가 나지 않아 한발 뒤로 물러나서 친구의 악한 행동을 모른 척 지나쳤던 어린이에게 “찬누리찬누리치리, 나는 초등력을 가지고 있어!” “찬누리찬누리치리, 나는 약한 친구들을 구할 거야!”라고 주문을 외우면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선물한다.

목차

초록 지붕 집 도강비, 빨간 지붕 집 우주랑
빙글빙글 도는 계단
성난 고양이처럼 곤두서는 머리털
책상 위 똥 더미
셋이 10인분
씨름 한판
방망이가 필요해
낯익은 주문
찬누리찬누리치리, 꼭꼭 숨어라
이 잡종아, 누가 널 원할까?
도깨비 대 요괴의 결투
우리 모두의 세계로 돌아와
뒷이야기
작가의 말

저자소개

이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시각디자인학을 공부했다.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지구에서 살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썼다. 2015년 기독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고, 2021년 제28회 MBC 창작동화대상 대상을 받았다. 쓴 책으로 《우주 최강 도깨비》 《노얄 아파트 택배 도난 사건》 《큰발의 산》 들이 있다. 《한 달 뒤, 지구는 멸망합니다》로 제6회 미래엔 아이세움 어린이책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펼치기
모차 (그림)    정보 더보기
보이지 않는 세계, 다채로운 순간들을 그림에 쓰고 담고 있다. 그린 책으로 《비밀의 책, 오》 《우주 보부상》 《창문으로 들어온 아이들》 《꿀잠 선물 가게》 《절교의 여왕》 《간판 없는 문구점의 기묘한 이야기》 《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 〈가느다란 마법사〉 시리즈 등이 있으며, 웹툰 〈시선 끝 브로콜리〉를 그렸다.
펼치기

책속에서

주랑이 사는 2층 주택 단지는 백여 가구가 가로수 길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마주 보고 있었다. 모두 목조 주택으로 깔끔한 하얀색 벽에 집마다 지붕 색이 달랐다. 그림책에 나오는 유럽의 한적한 마을처럼 예쁜 동네였다. 주랑이네 집은 빨간색 지붕에 현관문조차 강렬한 빨간색이었다. 주랑의 엄마가 선택한 색이다. 침대 위의 빨간색 이불과 베개도 엄마가 준비했다. 유독 빨간색을 좋아하는 걸 보면 엄마 취향도 꽤 독특했던 모양이라고 주랑은 생각했다. (……) 아침 공기가 선선했다. 현관 앞에서 주랑은 아침 햇살에 더 선명해 보이는 붉은 지붕을 올려다보았다. 옆집 초록 지붕과 비교되어 유난히 서늘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것 같았다. _ ‘초록 지붕 집 도강비, 빨간 지붕 집 우주랑’에서


“비켜, 우주랑! 여자라고 안 봐줘.”
주랑은 누구에게 맞아 본 경험이 처음이었다. 그저 멍하고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가슴 밑바닥에서 무언가 끓어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그것은 가슴 위로 점점 올라오며 머리끝으로 뻗어 갔다. 머리털이 성난 고양이 털처럼 곤두선 느낌이었다. 주랑은 자세를 살짝 낮추고, 민기의 팔을 잽싸게 어깨 위로 잡아끌어 몸을 홱 돌렸다. 그러자 민기의 몸이 공중으로 붕 뜨며 한 바퀴를 돌고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다. _ ‘성난 고양이처럼 곤두서는 머리털’에서


주랑은 잠자리에 누워 이불을 목까지 끌어당겼다. 열두 살이 된 후로 모든 게 예전 같지 않았다. 정확히 계산하면 3월에 생일이 지나고 도강비가 이사 온 무렵부터 변화가 생긴 것 같았다. 얼마 전 강비가 어깨에 걸쳐 준 붉은 망토에서 나던 냄새가 이불에서도 났다. 쇠 냄새 같기도 하고 비릿한 피 냄새 같기도 했다. (……) “도깨비한테 홀린 거야?” 그때 허공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얘들아, 나는 지금 도깨비감투를 쓰고 있어.” 주랑과 건우 앞에 다시 강비가 반짝 나타났다. 두 아이가 후다닥 돗자리 밖으로 뛰쳐나갔다. 강비가 손을 펼치자 도깨비감투가 휘리릭 손안에서 사라졌다. 건우가 강비 손을 덥석 잡고는 위아래로 흔들며 이리저리 살펴봤다.
“가, 강비야! 너 귀신이야?” _ ‘셋이 10인분’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3914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