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모여 추억이 되었다

차례

필명 첫눈 페이지

1. 꿈꾸는 쟁이 오랜 바람이 첫눈처럼 내리기를 11
1. 지은지 어느 새하얀 눈꽃 12
1. 이재성 첫 눈 14
2. 이재성 마지막 눈 15
3. 이재성 눈사람 16
1. 김원민 첫눈 18
2. 김원민 첫눈이 오니 첫눈에 반했다 20
1. 김채림(수풀) 첫눈이 내린답니다 22
1. 이은혜 안녕해야 해 공허야 23
1. 조현민 첫눈에 반한 너 25
2. 조현민 너와 함께 26
3. 조현민 나랑 첫눈 보면서 걸을래? 27
1. 시눈 레드 카펫 28
2. 시눈 텐데 30
1. 광현 첫눈이 내리는 날 31
2. 광현 행복이 내렸습니다 33
1. 유서미 내 강아지의 첫눈 35
1. 아루하 소원 38
2. 아루하 첫눈 48
1. 하진용(글쟁) 첫눈을 녹이는 방법 50
1. 숨이톡 첫눈아, 너는 51
2. 숨이톡 첫눈 같은 사랑 53
1. 사랑별 첫눈 56
2. 사랑별 예고 58
3. 사랑별 첫눈 오면 60
1. 윤나영 아이의 첫눈 61
1. starlit w 눈이 내리면 63
2. starlit w 겨울이 온다는 건 64
1. 나문수 진술 66
1. 김유민 부산에 나리면 68
1. 이상현 새하얀 흔적 69
2. 이상현 순백의 나무 71
1. 정오 첫눈에 반하다 72
1. 한스 첫눈 74
1. 안정 첫눈을 둘쳐 업은 임 76
1. 윈터 그런 존재 77
2. 윈터 질투 78
1. 문병열 너와 첫눈을 맞고 싶다 79
2. 문병열 첫눈이 온다는 핑계로 80
1. 박주원 교복 81
1. 삼육오이사 눈사람 탈출기 83
1. 구달 발바닥 95
1. 안세진 첫눈에 대한 나의 다양한 단상 108
2. 안세진 첫눈에 깃든 나의 추억 116
1. 김휘온 눈이 오는 곳으로 118
2. 김휘온 겨울의 약속 134
1. 노기연 하얀 빛 136
2. 노기연 첫눈 한 송이 137
1. 나라 네가 내 첫눈이었다 138
1. 최이서 내 마음에 첫눈이던 너 146
1. 일랑일랑 너의 흔적 148
1. 새벽(Dawn) 눈꽃이 피던 어느 날 150
2. 새벽(Dawn) 첫눈 152
1. 미소 첫눈 154
1. 윤현정 첫눈이 오면 나의 소원은 155
1. 최영준 눈의 발자국 157
2. 최영준 눈, 웃음 159

필명 추억 페이지

2. 꿈꾸는 쟁이 어떤 추억에 사로잡혀 있나요 163
3. 꿈꾸는 쟁이 그 겨울의 추억 164
3. 김원민 피로 물든 추억 166
2. 김채림(수풀) 그대, 한 장 168
3. 김채림(수풀) 작은 책방 169
2. 이은혜 죄책의 외면 170
1. 유선희 약속 172
3. 광현 나의 전부였던 너에게 174
3. 아루하 외갓집 176
2. 하진용(글쟁) 불꽃놀이 187
3. 숨이톡 추억을 손에 쥐고 188
1. 설화, 雪花 역설 190
2. 설화, 雪花 미련이라는 추억 193
2. 윤나영 사라지고 남겨지는 것들 196
3. 윤나영 너를 그리며 198
3. starlit w 기억할 수 있다면 199
2. 나문수 달고나 201
1. 한민진 돌이키기 힘든 추억 204
3. 이상현 추억의 형상 205
2. 정오 지나간 버스 207
1. 고태호 회상 209
2. 고태호 희망의 파랑새 210
3. 고태호 추억 211
2. 한스 이젠 212
3. 한스 따스한 두 글자 214
2. 안정 꽃으로 지고 하늘로 핀 그대에게 216
3. 안정 계절 추억 217
1. 여운yeoun 모닥불 218
2. 여운yeoun 어느 하루의 타임라인 220
3. 여운yeoun 링거 222
3. 문병열 가끔씩 추억할 테지 223
2. 박주원 내 세상 224
1. 루다연 오리온 227
3. 안세진 어제의 추억은 오늘을 살아가는 원동력이다 229
3. 김휘온 별의 기억 242
3. 노기연 추억의 의미 243
2. 최이서 눈의 소리 244
3. 최이서 너를 사랑한 추억은 246
2. 일랑일랑 뒤늦은 후회 248
3. 일랑일랑 꽃향기 속에 너와 나 250
1. 김준 추억이란 무엇일까요? 252
1. 이지아 졸업 259
2. 이지아 낡은 다락방 260
3. 이지아 MP3 262
2. 미소 추억 264
1. 박주은 손톱 깎기 265
3. 최영준 유원지에서 270
3. 새벽(Dawn) 친구 272
2. 지은지 아름다운 추억 274

찬란한 겨울의 눈물,
하늘에서 내리는 순백의 기적.
자연의 섬세한 손길에
세상은 잠시 숨을 죽인다.

어둠을 가르는 빛의 향연,
첨예한 겨울의 눈물.
아득한 기억의 저편에서
잊힌 겨울의 속삭임이 들려온다.

차가운 공기 속에 스며드는
고요와 떨림의 교향곡.
첫눈이 쌓일수록 깊어지는 그리움은
얼음처럼 단단해진다.
시간은 흐를 기미가 없고,
세상은 점점 하얘져 간다.
쌓인 눈은 빙판이 되고,
떨어지는 눈은 무수한 별의 편린이 된다.

첫눈의 마법, 그 찰나의 아름다움,
영원히 잊지 않을 겨울의 속삭임.
차가운 겨울의 따뜻한 말이
내 안에 영원히 살아 숨쉬리.
김원민 작가 - 첫눈 -

너와 함께 첫눈을 바라보던 날과
혼자 첫눈을 바라보던 날 사이
너의 따스한 온기가 남아있다

온기를 찾으러 가야겠다

나의 첫눈을 녹이러.
하진용(글쟁) 작가 - 첫눈을 녹이는 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