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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사랑이 그랬습니다

언젠가 사랑이 그랬습니다

유형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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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사랑이 그랬습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언젠가 사랑이 그랬습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963678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4-12-12

책 소개

유형길 작가의 <언젠가 사랑이 그랬습니다>는 사랑이 남긴 상처와 흔적, 방황과 상실, 그리고 긴 고독 속에서 건져 올린 소중한 추억들을 글로 남겼다. 지나간 사랑을 통해 자신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스스로를 조금 더 따뜻하게 바라보게 하는 조용한 위로를 주는 책이다.

목차

들어가며 02

1장
낡은 편지 한 장


방황 끝 새로운 시작 12
한 잔의 여유 15
여전히 깊은 웃음소리 18
작가의 길 21
오늘은 그 사람을 쓰다가 데었다 23
눅눅하고 꾸깃꾸깃한 편지 26
낯설고 이상하고 불편하고 28
못생긴 글 31
당신은 작품입니다 34
참으로 사랑의 역설 36
너는 그런 사람이야 39
완벽함 포기하기 42
파도 위에 둥둥 44
사랑은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니다 48
새로운 계절 51

2장
사실 바다는 괴로운 거야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나의 가장 큰 장점 56
사랑의 유효함 60
그 속에서 얻는 순간 63
레슬링 66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 69
격려 연습 72
내가 선택한 불안 75
기름이 떨어진 달리는 차 안에서 77
정성스러운 꽃 80
시간은 시간대로 사랑은 사랑대로 83
가치와의 싸움 85
10km 마라톤 88
긴 실연 91
묵상노트 96
진실된 사람 101
당신을 조용히 감싸안는다 105
사실 바다는 괴로운 거야 108
영화 노트북 111
확고한 취향 115
가을은 떠나가기 좋은 계절 117
고개를 끄덕이다가
나는 그만 사랑에 빠져버렸다 120
삶의 비브라토 124
마음 분리수거 127
등산 목욕탕 떡볶이 129
누군가를 사랑하는 여행 131
어쩌면 당신의 향기는 아니었을까 134
그때의 나처럼 펑펑 울었다 136
째깍째깍 139

3장
언젠가 당신이 그랬습니다


두 사람의 사이의 달콤한 침묵 144
사라지는 것이 아닌 더 가까이 다가오는 그 무엇 149
결국 사랑은 너였고 동시에 나였다 151
당신이라는 살아갈 힘 153
너라는 믿음 156
마지막 주차 160
사랑은 결국 163
지금 이대로 166
밤이 별에게 169
관계의 본질 171
어렵고 무거운 일 174
언젠가 사랑이 그랬습니다 177
아름다운 울림 180
그러다 문득 182
작게 들리는 단어들 185
연년생 188
어떤 작가로 살아갈지 191
기다림은 멈춤 193
그녀와 나의 자리 195
노을 197
진정 사랑이 주는 행복 200
바다와 파도에 일상 203
얽매이지 않으려는 결심 205
화를 내는 딱 한 가지 이유 207
고독의 원천 209
마음의 비옥함 211
빛의 발굴 213
깊이 스며드는 215
엉금엉금 사랑의 시차 217
사랑이 바닥나고 219
사랑하는 당신에게 221

저자소개

유형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제는 쓰는 시간보다 쓰지 않고 지나는 시간이 더 괴롭다. 지나치는 청춘과 바래지는 당신을 적으며. 밟은 자취들이 작은 위로가 되기를. 인스타그램 @hyeongkil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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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유를 두는 사람은 단 5분이라도 소중히 여긴다. 하루 중 짧은 순간을 음미하며 그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챙긴다.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큰 불만을 쏟아내는 대신, 그저 소소한 투정을 부리며 마음을 다스리고 정진한다. 세상과의 불화보다는 스스로와의 조화를 중요시 여기며 기분이 나쁘더라도 그 상태로 하루를 통째로 버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여유를 가지는 사람들은 자신을 정리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잠시 앉아 몸을 쉬게 하고 내가 생각해도 되지 않을 어지러웠던 생각을 하나씩 정리해 나간다. 여기서 말하는 외적인 청소가 내면의 혼란을 가라앉히고 분류한다. 다시금 삶을 추스르는 과정이다. 완벽히 정돈된 삶이란 불가능할지라도 그 속에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다듬고 보듬어 주려는 노력은 일상 속에서 더 큰 여유와 안정감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여유라는 것이 단순한 커피 한 잔으로 끝나지 않음을 누구보다 안다. 그것은 삶의 일부분이며 자신의 리듬을 유지하기 위한 일종의 작은 의식이다. 자잘한 순간을 통해 우리는 한 번 더 내면의 고요함을 회복하고 하루를 다정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법을. 나에게 어떻게 대할지를. 살아갈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 한 잔의 여유 중에서 -


매일 아침, 나는 나에게 어떤 말을 해줄지 고민한다. 하루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마주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좋아도, 싫어도 나와 가장 먼저 대면하는 사람은 나다. 그래서 나에게 어떤 좋은 말을 해줄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된다. 그 말 한마디가 내 하루를 어떻게 이끌지 알기 때문에, 가능하면 더 나은 방향으로 나를 격려해 주고 싶은 마음이다.

이런 생각은 가급적 전날부터, 잠자기 전부터 시작된다. 내일 아침의 나에게 무슨 말을 건네줄지 미리 준비하는 거다. 그렇게 준비할수록, 쾌락이나 즉각적인 만족감보다는 더 맑고 말끔한 정신이 찾아온다. 나를 무조건 좋다고 추켜세우거나, 그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내일을 향한 기대감과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는다.

내일이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는 나에게 고운 말을 건넨다. “오늘의 너도 참 잘하고 있어”, “내일은 더 나아질 거야” 같은 짧은 말들이지만, 그런 말들이 쌓여서 나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준다. 어쩌면 하루하루 이렇게 나에게 좋은 말을 건네는 것이, 나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싶다.

나를 격려하고, 나를 이해하는 이 작은 습관이 결국에는 나를 성장시킨다. 내게 고운 나를 선물하는 일. 그것이 바로 나를 향한 가장 큰 배려이자, 내가 나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약속이다. 이렇게 매일 아침 나를 위한 말을 고민하는 과정이, 나 자신과의 관계를 더 깊고 단단하게 만들어 가는 줄 믿는다.
- 격려 연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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