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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3963890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5-01-15
책 소개
목차
Chapter 1
네가 가는 길 위 어디든 괜찮아 (공감)
관계의 숫자 _15
두려움 _17
무소용 _19
괜찮은 걸까 _20
어른아이 _21
나의 봄은 어디에 _23
상처 _25
안개 _26
숲 _28
구겨진 페이지 _29
여전히 겨울 _31
무지 _33
어디쯤일까… _34
몰랐다 _36
두 번째 스무 살 _38
그저 외로움이라 _40
망각의 굴레 _41
일방통행 _43
고독 _45
흔들리다 _47
허투루 _49
깊은 바다의 고래 _51
헤살 _53
강박 _55
Some Day _56
인정 _59
소통 _61
꽃 _62
신기루 _64
신중 _65
믿음 _66
너에게 _67
송곳 _68
한숨 _70
바보의 하루 _72
인생 _74
사과 _76
친구 _77
청춘 _79
망각 _81
절실 _83
향수 _84
진짜였을까 _86
이방인 _88
삐져나옴 _90
Chapter 2
너의 향기로 물든 그 계절(사랑)
빈틈 _94
우리의 계절 _96
선회 _98
너라서 _100
눈꽃 _101
나비 _102
여우비 _103
그날의 햇살 _104
미모사 _106
평범한 사랑 _107
겨울 안의 봄 _109
나만 _111
헤어지지 못하는 이유 _112
바래다준 그 길 _114
사랑은 그런 것 _115
버스 안 로맨스 _117
Chapter 3
하나이길 바랐던 꿈(이별)
짧은 러브 스토리 _122
나라서 _124
바람 속에서 _125
답장 _126
그림자에 가린 너와 나 _127
이별의 빈자리, 오만함의 끝에 너를 마주하다 _129
마지막… _131
꿈 _133
어쩌다 우리 _134
작은 것조차, 이별은 참… _136
그날의 눈물 _138
시작과 끝 _140
캠퍼스의 추억 _142
Chapter 4
지나간 시간에 너를 마주하다 (그리움)
기억의 실 _148
봄과 겨울의 경계 _150
흔적 _153
겨울 속 핀 벚꽃 _155
네 무릎을 베던 그날 _157
만약에 _159
니가 드리운다 _161
눈의 계절, 횡단보도 앞 신호등 _163
그때의 너 _165
가을비 _167
맴돌다 _169
바다와 조개 _171
선연해지다 _173
하늘구멍 _175
Chapter 5
고개 숙인 나에게(위로)
욕심 _180
도망가자 _181
도화지 한 장 _183
나에게 _185
힐링 _187
미미(美美) _188
애쓰지 마라 _189
한숨 _190
해피엔딩 _191
하루 _193
시간의 탑 _194
잠시 쉬면 되는 것 _195
윤슬 _197
지나가리라 _199
속지 마세요 _200
내 주위의 행복 _201
장애물 _202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매번 겨울은 아니었다
분명 잠깐이지만 인생에 봄도 있었다
그 따스함 봄인지 모른 채
메말라가는 초록의 잔디가
봄이 없던 듯 노랗게 질려
추운 겨울 속 죽어질 것을
너도 그렇다
언젠가 올 봄만 기다리고 있는가
그 봄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가
노력 없는 기다림은
허상에 불과하고
바라기만 한 시간은
바람에 사라질 뿐
어디에도 봄은 없으며
어디에도 햇살이 비추지 않는다
참고 견뎌 여물고 버텨
맺는 열매는 쉽게 오지 않으니…
- 나의 봄은 어디에 -
차가운 유리잔에 한가득
한숨만 쏘아붙인다
길고 긴 한숨에 걱정을 내어주고
긴 담배 연기에 가슴을 쓸어내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다
길고 긴 시간의 터널을 헤매기도
흘러가는 물살에 쓸려가면서도
버티고 버틴 시간들
고통에 몸부림치며
지나간 나날에 후회를 하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햇살이 머문 자리도, 폭풍이 지나간 자리도…
안다
내 발자국조차 비에 쓸려
그저 한 줌의 모래가 될 것을…
그렇게
사라질 것을
- 인생 -
행복한 시간들이 몰려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간
사랑이란 단어조차 부족한 너
혼자보단 함께여서 날아다닌 우리
여전히 지금은 황금빛 찬란함을 맞이하고
내 인생의 가장 빛나게 만든 건
언제나 나를 비추고 있을 너라서
항상 그 자리에서 비타민이 되어
나에겐 하루의 양분이 될 너라서
그런 너라서…
- 너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