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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천문학 > 우주과학
· ISBN : 9791194005285
· 쪽수 : 656쪽
· 출판일 : 2025-04-30
책 소개
목차
contents
들어가는 글
Part 01 비행접시 또는 비행원반의 출현
Chapter 01 어린 시절 UFO를 신봉했던 칼 세이건
Chapter 02 비행접시 또는 비행원반의 최초 등장
Chapter 03 펜타곤 산하 조직에서의 1947년 비행원반 조사 활동
Part 02 미 공군의 UFO 조사 프로젝트 출범
Chapter 04 프로젝트 사인: 미 공군 최초의 UFO 조사 프로젝트
Chapter 05 1948년 미 공군에서 제기된 UFO 외계 가설
Chapter 06 UFO 외계 가설의 폐기와 프로젝트 사인의 종언
Chapter 07 프로젝트 그러지
Chapter 08 화이트 샌즈 UFO 사건
Part 03 루펠트, 프로젝트 블루북, 그리고, 기온 역전층 이론
Chapter 09 1950-1951년: 지속되는 UFO 논쟁
Chapter 10 프로젝트 블루북의 출범
Chapter 11 하버드대학교 도널드 멘젤 교수의 UFO 기온 역전층 이론
Chapter 12 백악관 상공의 UFO
Chapter 13 CIA 개입과 프로젝트 블루북의 유명무실화
Chapter 14 1957년 UFO 웨이브
Part 04 SETI, 칼 세이건, 그리고 UFO
Chapter 15 화성인으로부터의 신호
Chapter 16 외계의 지적 생명체 존재 가능성과 SETI의 출범
Chapter 17 외계의 지적 생명체와 칼 세이건
Chapter 18 세이건과 멘젤, 그리고 UFO
Part 05 프로젝트 블루북의 종언
Chapter 19 1965~1966년 UFO 웨이브
Chapter 20 미국 최초의 미 하원 UFO 청문회 개최와 그 결과
Chapter 21 프로젝트 블루북의 종언과 그후의 논란
Part 06 1973년 UFO 웨이브와 카터의 UFO 파일 공개
Chapter 22 1973년 UFO 웨이브와 카터의 UFO 관련 대선 공약
Chapter 23 지미 카터 대통령과 UFO 파일 공개
Part 07 행성학자 칼 세이건과 웜홀 이론
Chapter 24 행성 전문가 칼 세이건
Chapter 25 슈퍼스타 칼 세이건
Chapter 26 웜홀 여행
Part 08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Chapter 27 다양한 UFO 신드롬
Chapter 28 접촉
Chapter 29 피랍
Chapter 30 미스터리 서클
Chapter 31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Part 09 스킨워커와 UFO
Chapter 32 유타주 목장에 악령이 출몰하다!
Chapter 33 로버트 비겔로우의 스킨워커 목장 조사
Chapter 34 펜타곤 정보 요원 라카츠키의 개입
Part 10 펜타곤의 비밀 UFO 프로젝트
Chapter 35 AAWSAP-BAASS의 출범
Chapter 36 AAWSAP/BAASS의 활동 개요
Chapter 37 UAP의 심리적, 초심리적, 생리적 영향
Chapter 38 제11항공모함 타격 훈련 그룹 UFO 사건
Chapter 39 AAWSP/BAASS의 종언과 부활 노력
Part 11 펜타곤의 비밀 UFO 프로젝트가 폭로되다
Chapter 40 뉴욕타임스에 의해 폭로된 AAWSP/BAASS
Chapter 41 UFO 동영상들
Chapter 42 AAWSAP/BAASS vs. AATIP
Chapter 43 CBS TV ‘식스티 미니츠’의 UAP 대담 프로그램
Chapter 44 UAPTF의 예비 보고서
Chapter 45 미 하원 UAP 청문회 기조 및 모두 발언
Chapter 46 미 하원 UAP 청문회에 나타난 문제적 사항
Chapter 47 드러나는 UAP 특성
Chapter 48 여러 매질을 넘나드는 운행
Chapter 49 첨단 항공우주 추진체 기술
Part 12 SETI와 UFO의 만남
Chapter 50 최근의 SETI 및 외계 생명체 탐색 동향
Chapter 51 하버드대 천문학자, UFO 외계 기원론을 주장하다!
Chapter 52 SETI와 UFO 연구의 양립 가능성
나가는 글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필자는 UFO 전문가로서 40년 가까운 삶을 살아왔다. 한때 필자의 정체성이 이 문제에 국한해 박제되는 게 싫어 일부러 다른 직함으로만 소개되기를 원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굴레를 벗어나기로 했다. 이전에 출판한 책에서 강조했듯 UFO에 대한 필자의 출발점은 ‘종교 기원’에 관한 긍금증이었다. 첨단 우주 과학 시대인 오늘날에도 사람들이 하늘에서 이상한 걸 보고 여기에 대한 신화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수천 년 전 발생한 종교들이 자연 현상과 심리 현상이 어우러져 순전히 우매한 미개인들이 착각, 오인, 또는 공포나 경외심에 기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 이것이 필자의 첫 번째 의문이었다.
이런 의문에 대한 답을 구하려는 노력을 30년 전 쓴
이 문제는 한동안 내 머릿속에서 맴돌고만 있었고 관련 내용을 가급적 방송에서 심각하게 언급하거나 책으로 쓸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2020년 이후 미국에서 UFO와 관련해 한바탕 난리가 나면서 이 문제를 표면화해보자고 결단했다. 그해 5월 YTN 생방송 뉴스에 출연한 후 ‘유 퀴즈 온더 블록’, ‘김어준의 뉴스공장’, 그리고 ‘당신이 혹하는 사이’ 등에 출연했지만 주어진 짧은 시간에 UFO와 관련된 핵심적인 문제를 제대로 짚어내기엔 역부족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작년에 『UFO(우리가 발견한 것이 아니다. 그들이 찾아오는 것이다)』라는 다소 긴 제목의 책을 내게 되었다. 이 책에서 필자는 최근에 알게 된 UFO의 핵심적인 문제점들에 대해 다루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세세한 부분들이 누락됐다. 좀 더 대중적인 주제에 집중하기를 바라는 기획 의도에 맞춰 물리, 공학적 측면에서의 전문적인 내용을 충분히 기술하지 못했다. 한편 이 책엔 UFO를 종교적 현상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초물리적 특성에 대한 언급도 자제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기회에 그동안 모아왔던 관련 자료들을 총정리하여 UFO의 본질이 무엇인지 독자들에게 명명백백히 밝히려고 한다. 여기엔 특히 1947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 펜타곤의 관련 정보 부서에서 UFO에 대해 어떤 논의가 이루어졌는지를 파헤칠 것이다. 그리고 SETI의 초기 단계부터 오늘날까지 지적 외계인을 탐색하려는 그들의 노력이 어떻게 진행되었고 최근 UFO 문제에 대해 어떤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지도 알려줄 것이다. 그리고 UFO에 깃든 종교적, 신화적 측면에 대한 언급 또한 적절한 부분에서 다를 것이다. 이 방대한 내용을 갈무리하면서 필자는 그 무엇보다도 인류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가 UFO라는 사실을 스스로 확신하게 되었다. 독자 여러분에게 이런 필자의 절실함이 제대로 전달되길 바란다.
(들어가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