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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4141020
· 쪽수 : 246쪽
· 출판일 : 2024-08-16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 04
1부 목화 곁에서
과꽃 13
청솔가지 16
국수 꼬리 21
유년의 소나타 25
기적 소리 28
목화 곁에서 34
숙제 39
삶의 활력소, 해프닝 43
세월을 노래하다 47
카르마 52
2부 꽃살문
종지 59
들꽃 64
잉걸불 68
노둣돌 73
이불 호청 78
꽃살문 82
놋 주발 88
가시 93
적묵 98
푸석돌 103
3부 작은 행복
흉터 109
괜찮아 114
재롱잔치 118
링 타이 122
작은 행복 125
마음의 문 128
첫 집 132
반전 137
무언 설법 142
만만다행 146
4부 승화의 날개
그 향기 153
화살 157
너울지기 160
행복의 주소 165
하모니 170
승화의 날개 174
이만하면 179
창 185
반룡사를 거닐며 189
백 점 인생 194
5부 보이지 않는 길
판타지아 201
칠푼 마누라 205
수산복해壽山福海 208
빗장 212
도전 216
띄우지 못한 청첩장 220
지게 위의 꽃다발 225
아카펠라 229
팡파르 234
보이지 않는 길 238
슛Shoot 243
저자소개
책속에서
“목화솜 이불은 내게 언제나 사랑이었던 할머니의 따뜻하고 포근한 품과도 같았기 때문이다. 언덕배기에서 목화솜 을 따며 옷고름을 적시던 할머니의 눈물방울들이 아직도 솜이불 속 구석구석에 깃들어 있는 것 같아서 애잔함으로 가슴이 저려 올 때도 있었다.”
- <목화 곁에서> 중에서
“꽃살문이 상징으로 가득 찬 경전의 세계가 되어 다시 내 가슴을 울려오고 있다. 심오한 세계를 다 읽지는 못하지만, 눈에 그 모습을 담아 가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 조용한 산사의 꽃살문이 빈 마음을 차근히 채워가고 있다. 다시 산을 내려갈 길이 고단하지만은 않을 것 같다.”
-<꽃살문> 중에서
“어쩌면 우리네 일상사에서도 작은 것들로 감동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다. 등산길에 살짝 잡은 손길에서 전해져 오는 따스함이라든가, 배낭 속에 날 주려고 챙겨 온 사과 두 개. 나는 이런 작은 배려에 가슴이 따뜻해지고, 오래도록 이 소박한 사랑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
-<작은 행복>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