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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94148449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5-11-17
책 소개
유치원 생활의 진짜 해답서!
현직 교사들이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만을 골라서 답한 실전 Q&A 안내서다. 가정 보육이나 어린이집을 거쳐 ‘아이 인생의 첫 학교, 유치원’ 입학을 앞둔 부모, 이미 유치원에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돌발상황에 난감한 보호자, 학부모들의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 막막한 새내기 교사 모두의 불안을 덜어 주며, 입학 전 준비부터 초등 연계까지 76개의 현실적인 고민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기저귀 떼기, 친구 관계, 전학, 디지털 기기 사용 등 소소해 보이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질문에 교사들이 경험으로 쌓은 생생하고도 실질적인 해답을 담았다. 아이가 유치원을 졸업할 때까지 곁에 두면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책이다.
유치원 입학부터 초등 1학년 입학 전까지 상황별 Q&A
맘 카페보다 정확하고, 유튜브보다 믿을 만한
현직 교사 12명의 살아 있는 솔루션을 듣는다!
“유치원에 안 간다고 매일 울어요.”
“친구를 때렸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기저귀를 못 뗐는데 보내도 될까요?”
“맨날 노는 것 같은데, 뭘 배우나요?”
《유치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현직 유치원·초등교사 12명이 매일 현장에서 마주하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와 교사가 함께 유치원 생활을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게 돕는 실전 안내서다. 가정 보육이나 어린이집을 거쳐 ‘아이 인생의 첫 학교, 유치원’ 입학을 앞둔 부모(보호자)와 자녀의 불안한 마음을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하듯 친근한 말투로 다독인다.
인스타그램 게시물, 맘 카페 댓글, 오픈 AI 프로그램의 답변 등 출처가 불분명한 ‘랜선 정보’와 지인들의 조언까지 육아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이 책은 그 속에서 정보를 선별하고 아이의 특성에 맞게 적용하는 방법을 76가지 질문과 답변으로 제시한다.
저자 열두 명은 ‘대한민국의 모든 교사는 크리에이터다’라는 신념 아래 2021년 결성된 교사크리에이터협회 유아교육팀 소속 교사들로, 전국 각지에서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유아교육 현장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질문과 사례를 선별해 담았다.
현장에서 검증된 살아 있는 조언
부모와 아이 모두의 유치원 성장통을 짚는 속 시원한 대답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부모가 “이런 것도 유치원에 물어봐도 될까?” 망설였던 질문에 현직 교사들이 명쾌하게 답한다는 점이다. 기저귀를 떼지 못한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도 될지, 친구를 때리거나 집에서 쓰지 않는 나쁜 말을 배워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전학을 고려할 때 무엇을 확인해야 할지, 유치원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 활용의 이유와 효과는 무엇인지, 발달 속도가 느린 아이를 어떻게 도와야 할지 등 주변에 쉽게 묻기 어려운 고민과 궁금증을 실제 상황 중심으로 알차게 풀어냈다.
이 책의 열두 명의 저자들은 ‘현장에서 검증된 살아 있는 조언’을 제시한다. 같은 나이(월령)의 아이라도 성장 환경, 기질, 부모의 가치관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 예컨대 초등 입학 전 ‘얼마나 배워야 하는가’를 정하기보다 ‘내 아이를 어떻게 관찰하고 어떤 성향에 맞춰 지도할 것인가’에 초점을 둘 것을 권한다든지, 조금 느리더라도 스스로 해내며 성취감을 느끼는 아이와 남보다 빠른 속도에 만족감을 느끼는 아이는 서로 다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짚는 식이다. 또 시설이나 커리큘럼이 아무리 좋아도 통학 시간이 길면 아이에게 피로가 누적된다는 현실적인 조언부터, 소심하거나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를 돕는 구체적인 대화 예시까지 자칫 놓치기 쉬운 문제의 포인트를 따뜻하고 세밀하게 챙긴다. 막연한 위로나 추상적인 조언이 아닌, 가정과 교실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책 제시가 저자들의 바람이기 때문이다.
바로 확인하는 촘촘한 정보 & 체크리스트
곁에 두고 급할 때 꺼내 읽는 육아 필독서
이 책에는 유치원 입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유보통합사이트, 유치원알리미 같은 필수 사이트의 정보를 URL과 QR코드로 함께 수록했다. ‘유치원 고르기’나 ‘예비 초1 물품 준비’처럼 다양한 상황별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시간이 부족한 독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놀이 중심 유치원 교육과정의 이론적 배경, 최근 시행된 ‘유보통합 정책’ 등 유아교육의 최근 동향을 담아 유치원 입학을 앞둔 부모는 물론, 경력을 쌓아 가는 젊은 교사에게도 유용하다. 유치원 입학을 고려하는 독자라면,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유치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펼치는 순간부터 아이의 졸업 날까지 이 책을 곁에 두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유치원은 학교입니다!
Chapter 1 유치원 선택과 시작, 입학 준비하기
Q 01. 유치원에 입학하려면 무엇부터 알아봐야 하나요?
Q 02. 맘 카페 말고 믿을 만한 정보를 얻을 곳은 없을까요?
Q 03. 재학생 수가 많은 곳과 적은 곳, 어디가 좋을까요?
Q 04. 유치원 후보 중에 ‘1학급 유치원’이 있는데 규모가 작아서 걱정이에요
Q 05. 연령이 섞인 혼합 학급에 보내면 치이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Q 06. 집에서 가까운 유치원 vs. 멀지만 마음에 드는 유치원, 어디로 갈까요?
Q 07. 유치원 교실을 미리 볼 수 있을까요?
Q 08. 희망 1순위 유치원에서 대기 순번을 받았어요. 기다리면 될까요?
Q 09. 유치원을 한 곳만 다니면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을까요?
Q 10. 입학 전 오리엔테이션에 간다면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Q 11. 유치원에서 유아 학비 카드가 필요하대요. 어디에서 신청하나요?
Q 12. 입학 결정 후 교육과정 설명회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듣나요?
Chapter 2 유치원 적응기
Q 13. 유치원에 적응하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어려워하면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요?
Q 14. 유치원 입학 전에 다녔던 어린이집에 다시 가고 싶대요
Q 15. 아침마다 유치원에 안 간다고 울어요
Q 16.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는데 조금 늦게 가도 될까요?
Q 17. 친했던 친구랑 다른 반이 되었다고 속상해해요
Q 18. 아이가 자꾸 작년 담임 교사 얘기만 해요
Q 19. 우리 아이랑 자주 다투는 친구가 있는 것 같아요
Q 20. 유치원 장난감을 집으로 가지고 와요. 또 좋아하는 장난감을 유치원에 가져가려 할 때도 있어요
Q 21. 통학 차량에 유아 전용 카시트가 있나요? 안전사고가 걱정돼요
Q 22. 아직도 기저귀를 차요. 똥을 누고 혼자 닦지 못하는데 유치원에서 배변 훈련을 시켜 주나요?
Chapter 3 유치원의 하루
Q 23. 유치원의 일과가 궁금해요
Q 24. 놀이 중심 교육과정이 뭔가요? 놀면서 어떻게 배울 수 있나요?
Q 25. 현장 체험학습의 장소와 주제는 어떻게 정하나요?
Q 26. 유치원에서 태블릿 같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Q 27. 유치원생인데 디지털 콘텐츠 활용이 효과가 있을까요?
Q 28. 학예회 같은 유치원 행사에 꼭 참여해야 하나요?
Q 29. 간식과 급식은 무엇이 다른가요?
Q 30. 유치원에서 한글도 가르치나요?
Q 31. 퇴근 시간이 6시인데, 어린이집처럼 저녁까지 돌봐 주는 곳이 있나요?
Q 32. 맞벌이 가정만 방과후 과정을 신청할 수 있나요?
Q 33. 특성화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해요
Q 34. 유치원마다 방학 기간이 다른가요?
Chapter 4 유치원에서의 배움
Q 35. 만날 같은 그림책만 읽는데 괜찮을까요?
Q 36. 자신이 없는 활동을 빨리 포기해요
Q 37. 자기의 생각과 감정을 말하지 못해요
Q 38. 우리 아이가 친구를 따돌리고 못된 말을 해요
Q 39. 아이가 거짓말을 해요
Q 40. 아이가 자위를 하는 것 같아요
Q 41. 유치원에서 똥 누고 싶어도 참은 채 집에 와요
Q 42. 집에서 쓰지 않는 나쁜 말을 배워 왔어요
Q 43. 아이가 감기 기운이 있어요. 컨디션이 안 좋은데 유치원에 보내야 할까요?
Q 44. 정리정돈 안 하는 아이,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Q 45. 높임말 쓰는 것을 어려워해요
Chapter 5 유치원에 가는 엄마와 아빠
Q 46.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예뻐하지 않는 것 같아서 속상해요
Q 47. 활동 사진에서 우리 아이가 잘 안 보여요
Q 48. 학부모 참여 수업 때 보니까 우리 아이가 산만해요
Q 49. 유치원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아요
Q 50. 동생이 태어나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Q 51.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한글이랑 수학을 다 가르쳐 주나요?
Q 52. 담임이 남자 교사예요
Q 53. 학부모 운영위원회에 참여하고 싶어요
Q 54. 우리 아이가 친구를 때렸다는 전화를 받았는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Q 55. 유치원에서도 CCTV를 열람할 수 있나요?
Q 56. 유치원을 옮기고 싶어요. 전학은 어떻게 하죠?
Q 57. 출석 일수가 중요한가요? 결석은 어떻게 해야 하죠?
Q 58. 대면 상담을 위해 알아 둘 체크리스트나 에티켓이 있나요?
Q 59. 말이 또래보다 조금 느린 것 같아 걱정이에요
Q 60. 특정 발음만 안 되는데 집에서 교정할 수 있을까요?
Q 61. 잠시도 가만히 못 있는 우리 아이, ADHD일까요?
Q 62. 조금 느린 우리 아이, 저는 더 기다려 보고 싶은데 교사가 자꾸 특수교육 대상자 신청을 권해요
Q 63. 아이가 장애가 있지만, 비장애 아이들과 한 반이면 좋겠어요
Q 64. 유치원에서 만난 특수교육 대상 유아의 행동을 따라 해요
Q 65. 통합 학급이 비장애 아동에게 어떤 교육적 효과가 있나요?
Q 66. 특수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면 어떤 점이 좋나요?
Chapter 6 유치원 졸업과 초등학교 입학
Q 67. 입학하기 전에 꼭 가르쳐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Q 68. 아이가 수업 시간에 화장실에 가고 싶으면 어떻게 하죠?
Q 69.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글을 완벽하게 떼야 할까요?
Q 70. 초등학교 입학 초기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Q 71.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불안해하고 가기 싫다는 아이, 어쩌면 좋을까요?
Q 72. 아이가 소심해요.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Q 73. 1학년의 학기 초 하루 생활은 어떻게 되나요?
Q 74. 초등학교에서는 늘봄 학교와 늘봄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나요?
Q 75. 담임 교사에게 상담 전화를 해도 될까요?
Q 76. 초등학교 입학 때 꼭 필요한 물품은 무엇인가요?
에필로그 : 유치원, 못다 한 이야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내 아이의 일이 되면 어떤 질문도 사소하지 않습니다. 아이와 보호자가 새로운 기관을 만나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의문은 가족 모두를 성장시킵니다. 교사에게도 자신의 반 제자가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은 교육자로서 느끼는 가장 큰 보람일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저희들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유치원은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는 ‘학교’라는 것입니다. 갈등과 어려움은 유치원 일과에 항상 존재하며, 이것은 우리 아이가 성장하는 데 자양분이 됩니다.
_ 프롤로그
어른들도 유치원을 보내는 보호자로서 적응이 필요해요. 특히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보호자의 차분하고 긍정적인 태도입니다. 아이를 내 눈앞에 보이지 않는 새로운 곳에 보내는 상황에 불안하고 막막한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불안감은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먼저 마음을 다독이고, 아이가 유치원을 안전한 곳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등원하며 헤어질 때 “○○야, 유치원에서 재미있게 놀다 와! 이따가 엄마가 데리러 올게.”, “사랑해! 선생님이랑 친구들이랑 즐겁게 지내고, 우리 집에서 만나자.” 등과 같이 짧고 확신에 찬 ‘이별 인사’를 해 주세요.
_ Q13. 유치원에 적응하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어려워하면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요?
‘기저귀 졸업’은 했는데, 아직 배변 후 처리가 어렵다고요? 많은 보호자가 같은 고민을 합니다. 아이마다 발달 속도가 다르니, 당장 혼자 닦는 것이 어렵더라도 단계적으로 연습해 주세요. 특히 48개월 이전의 아이들의 경우 신체적 한계 때문에 배변 후 닦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팔이 짧아 엉덩이에 손이 다 닿지 않거나, 항문의 정확한 위치를 인식하지 못할 수 있으니까요. 이런 어려움은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부분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_ Q22. 아직도 기저귀를 차요. 똥을 누고 혼자 닦지 못하는데 유치원에서 배변 훈련을 시켜 주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