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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과학은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더 나은 사회공동체를 위한 과학사 교과서)

정인경 (지은이)
이음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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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과학은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더 나은 사회공동체를 위한 과학사 교과서)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94172260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6-08-21

책 소개

수업을 들을 때나 과학책을 읽을 때 “이 복잡하고 어려운 공식을 대체 왜 배워야 할까?”라는 근본적인 의문을 품곤 한다. 저자는 『과학의 역사와 문화』 교과서를 집필하면서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나갔다. 그 대답과 함께 과학을 만들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 책에 펼쳐 보인다.

목차

들어가며

1장 생각하는 인간의 탄생
나는 반딧불
나로부터 시작되는 세상
‘할 수 있다’의 세상으로 떠나는 모험
실패하는 법을 배우다
타인은 등불이다
『과학의 역사와 문화』 교과서 쓰기
고대 이집트의 시간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
달력은 사회적 합의의 산물이다

2장 철학자의 위대한 질문
과학 없는 세상을 상상하다
우리도 위대한 고대인이 될 수 있을까?
신들이 사라진 우주를 펼쳐 보이다
오 데모크리토스여, 원자는 아무것도 아니어라
과학적 사고의 본질은 비판과 저항이다
가슴에 별을 품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소크라테스의 죄는 무엇일까?
과학의 목표는 좋은 사회공동체를 위해서

3장 과학혁명은 정치혁명으로
서사적 상상력으로 과학혁명을 느껴보라
유럽 사회와 종교의 야만성
누구나 내 망원경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유럽의 문화적 지형이 변하다
학문적 기술자들의 생애와 업적
필멸자 중에서 가장 신에 가까이 간 사람
『프린키피아』에서 찾은 ‘뉴턴 스타일’
계몽사상가의 사회개혁과 정치혁명
과학은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4장 기술 진보의 피해자
누구의 지식이고 누구의 과학인가?
과학의 가치중립성 신화에 대하여
젠더 불평등의 역사성
여성이 교실에 들어가면 학문의 질서가 파괴된다
과학기술과 젠더, 무엇이 문제일까?
식민지 과학기술은 한국을 발전시켰을까?
제국주의 국가들의 과학기술을 앞세운 ‘전쟁의 산업화’
기술 발전이 우리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가?
기술 진보의 피해자들이 정치적으로 각성하다
민주주의의 확대가 과학기술의 방향을 바꾼다

5장 21세기 그 너머의 세상을 상상하며
어디서든 내가 선 자리에서
우리는 인간으로서 인간에게 말한다
과학의 진정성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인류세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됐어요
과학기술학이 한국의 시민에게 스며들기를
기술에 대한 ‘미래 예측’보다 ‘철학’이 필요하다
인공지능은 정치적이다
인류의 미래는 인간의 자각을 통해 앞으로 나아간다

참고문헌과 출처

저자소개

정인경 (감수)    정보 더보기
과학저술가,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협동과정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고려대 과학기술학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과학은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내 생의 중력에 맞서』, 『모든 이의 과학사 강의』, 『통통한 과학책 1,2』, 『과학을 읽다』, 『뉴턴의 무정한 세계』 등이 있다. 고등학교 교과서 『과학의 역사와 문화』(비상교육)를 집필했으며, 한겨레 신문에 〈정인경의 과학 읽기〉 칼럼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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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메타 인지와 자기 인식의 핵심은 지각과 앎의 불확실성을 인정하는 태도입니다. 내가 틀릴 수 있음을 받아들이고, 언제든 마음과 행동을 바꿀 준비를 하는 것이죠. 언제나 스스로를 직시하고 자각하는 내면의 세계는 아프고 복잡합니다. 내가 틀렸는지, 맞았는지 한동안 망설이고 주저하는 시간을 보내죠. 그 ‘알고 있는 느낌’은 나만의 것이에요. 스스로의 생각과 속마음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뿐입니다. 그 누구도 그 느낌을 판단하기까지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이렇게 인간은 자신을 인식하고 성찰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_ 1장 생각하는 인간의 탄생


인간의 마음은 보는 대로 믿는 것이 아니라 믿는 대로 봅니다. 우리의 시각 경험은 눈으로 들어오는 정보보다 뇌에 이미 있는 것에 더 많이 의존해요. 여행지에 가서 문화유적을 보거나 박물관의 미술 작품을 감상할 때 관람자의 뇌는 제각각 다른 주관적, 사적 경험을 합니다. 관람자는 스스로 이미지를 만들고 자신의 경험에 비춰서 작품을 감상해요. 각각의 개인적인 정서, 공감 능력, 경험 등이 작품에 투영되고, 그날의 기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요. 자신의 생각과 관점에 의존하지 않고 현실을 보는 방법은 없습니다.
_ 1장 생각하는 인간의 탄생


수천 년 동안 인류는 발아래에 땅이 있고, 머리 위에 하늘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아낙시만드로스는 그 이미지를 확 바꾸었습니다. 지구는 아무런 받침대 없이 허공에 떠 있는 돌멩이로 그려졌습니다. 하늘은 땅 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방을 모두 둘러싸고 있고, 땅은 어딘가로 추락하지 않고 공간 속에 매달려 있는 거대한 바위가 되었습니다. 무언가 떠받치지 않아도 이 세상이 존재할 수 있다는 획기적인 생각을 처음으로 한 것이죠.
_ 2장 철학자의 위대한 질문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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