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환상의 도서관

환상의 도서관

김인영, 전건우, 정명섭, 설민영 (지은이)
책담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환상의 도서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환상의 도서관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94439936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6-09-07

책 소개

미스터리·호러 문학 베스트 작가 전건우와 SF 문학 베스트 작가 정명섭이 만났다. 이에 ‘도서관’이라는 소재에 각별한 애정과 경험을 갖고 있는 사서 출신 작가 김인영, 설민영이 함께했다. 익숙하면서도 신비한 공간.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도서관을 모티브로 지은 여러 장르의 소설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소설집이다.

목차

너라서 고마워 _ 김인영
모유령 도서관 사수기 _ 전건우
도서관을 찾아서 _ 정명섭
던전 도서관 _ 설민영
작가의 말

저자소개

전건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8년 단편소설 〈선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후 호러, 미스터리, 스릴러, SF 등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쓰고 있다. 장편소설 《사이킥 걸》 《흉담》 《딜리버》 《어두운 숲》 《더 컬트》 《어제에서 온 남자》 《촉법소년 살인 사건》, 소설집 《죽지 못한 자들의 세상에서》 《금요일의 괴담회》 등을 펴냈으며, 그 밖에도 다양한 앤솔러지 작업에 참여하였다. 《뒤틀린 집》이 영화화된 바 있으며, 《살롱 드 홈즈》는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펼치기
김인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랑이 반짝이는 학교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놀 수 있을지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그 덕에 취미는 작가 ‘덕질’입니다. 중학생 시절, 우연히 학교 도서관에 봉사 활동 시간 채우러 갔다가 만난 사서 선생님의 다정함을 잊지 않기 위해 사서 교사를 꿈꾸었습니다. 지금은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펼치기
설민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랜 시간 ‘동네작은도서관’ 봉사자로 머물며, 아이를 키우고 실컷 책을 읽는 삶을 살았습니다. 도서관이라는 무한한 상상력의 공간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글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현실의 상처를 딛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이들에게 작은 용기와 위로를 건네고 싶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이는 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도서관에서 멍하니 창밖을 쳐다보다니. 그 아이 주변 어디에도 책은 없었다. 나처럼 머리가 좀 복잡한 아이? 교복 입은 모습으로는 단정함과 불량함이 51 대 49로 섞여 있는 듯했다. 호기심을 일으키는 아이였다. 나는 문득 그 애가 뭘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하얀 털과 노란 털이 섞여 있는 아기 고양이였다. 고양이는 창가에 누워 일광욕 중이었다.
고양이가 앉은 자리는 거의 좋은 자리라고 하던데…. 비타민을 합성하고 있는 게 분명했다.
새삼 팔자 좋아 보이는 고양이가 부러워 눈길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데,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렸다.
“얘, 알아요?”
“아뇨. 오늘 학교 처음 왔는데요.”
“아.”
짧은 탄식과 함께 침묵이 계속되었다. 그 애는 아무 말 없이 고양이를 다시 봤다. 보통 때 같으면 자리를 떴을 텐데, 어색하지만 뭔가 계속 말을 하고 싶었다.
- 본문 〈너라서 고마워〉 중에서


웬 독서 상담?
“독서 상담이요? 오늘 제가 선생님과 상담하러 온 건가요?”
“길게는 아니고 짧게. 그냥 예린이는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 궁금해서. 이야기 듣고 지금 예린이에게 필요한 책을 추천해 줄 수도 있고.”
“선생님이 내주신 과제 해야 해서 그 책 읽는 거 말고는 관심 없는데….”
“그래, 그럴 수 있지. 배구… 했었다며? 처음 온 날도 배구공 계속 보고 있던데.”
사서 선생님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배구. 다른 사람에게서는 오랜만에 듣는 이야기였다. 나에겐 아직 아픈 상처이긴 했다. 계속하고 싶었던 운동이고 내 전부였으니까. 그래도 이렇듯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한다는 건 며칠 되지 않는 시간 동안 나를 지켜봐 준 어른이 있다는 뜻이었다.
“네, 배구 했었죠. 지금은 못 하게 됐어요. 그래서 오랜만이어서….”
“그랬구나. 지금은 뭘 가장 하고 싶어?”
“그냥. 모르겠어요,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지난겨울부터 여섯 달 동안 생각해 봤는데 잘 모르겠어요. 엄마 아빠가 괜찮다고 했는데, 정말 괜찮다고 했는데, 잘 모르겠어요. 진짜 괜찮은 게 맞는지.”
“괜찮지 않겠지. 좋아하던 걸 하지 못하는 거 정말 슬픈 일이잖아. 근데 예린아, 인생에는 스파이크도 있고 블로킹도 있어. 스파이크로 점수를 올릴 수도 있지만, 블로킹으로 점수 올릴 수도 있는 거잖아.”
선생님은 이어서 자기 이야기를 꺼냈다.
- 본문 〈너라서 고마워〉 중에서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및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