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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가트가 사랑할 뻔한 맥주

보가트가 사랑할 뻔한 맥주

(영화 한 컷과 맥주 한 모금의 만남)

김효정 (지은이)
싱긋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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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가트가 사랑할 뻔한 맥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보가트가 사랑할 뻔한 맥주 (영화 한 컷과 맥주 한 모금의 만남)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2247755
· 쪽수 : 178쪽
· 출판일 : 2023-01-01

책 소개

영화 한 편과 맥주 한 잔. 저자는 기분좋게 톡 쏘는 만남을 잘 단련된 입맛과 부드럽고도 강렬한 글솜씨로 풀어낸다. 그 여정에서 〈쇼생크 탈출〉 〈휴일〉 〈경마장 가는 길〉 〈생활의 발견〉 〈하바나 셀피〉 〈지옥의 묵시록〉 〈보헤미안 랩소디〉 〈박봉곤 가출 사건〉 〈눈먼 짐승〉 등 국내외의 다채로운 영화가 언급되고, 맥주를 만날 수 있는 전국 각지의 브루어리와 맥줏집부터 집앞 편의점까지 찾아간다.

목차

프롤로그

1. 벌컥벌컥 브루어리

제1화: 화수 브루어리 _유자 페일에일과 〈쇼생크 탈출〉
제2화: 맥파이 브루잉 _이태원과 신성일
제3화: 노매딕 브루잉 _‘한옥스테이’와 전주국제영화제
제4화: 고릴라 브루잉 _고릴라가 나오는 고릴라 브루잉 vs. 고릴라가 나오지 않는 영화, 〈고릴라〉
제5화: 스퀴즈 브루어리 _〈생활의 발견〉을 하는 데는 맥주가 필요하다
제6화: 서울 브루어리 _서울, 서울, 서울, Never forget oh my lover Seoul
제7화: 독립맥주공장 _헤밍웨이가 사랑한 나라, 쿠바의 영화들과 독립맥주공장
제8화: 솔티맥주 _제천에서 만난 사람들 featuring 솔티맥주
제9화: 웨일 브루잉 컴퍼니 _고래 사냥을 하러 웨일펍으로!
제10화: 미스터리 브루잉 컴퍼니 _필스너에 가서 미스터리 한잔?: 〈내부자들〉의 라면과 미스터리 브루잉

2. 홀짝홀짝 편의점 맥주

제1화: 1664 블랑 _인생맥주를 칸영화제에서 조우하다
제2화: 곰표 맥주 _어쩌다 나는 곰의 노예가 되었는가
제3화: 블루문 _블루문과 나의 유학생활, 그리고 〈긴 이별〉
제4화: 아사히 수퍼 드라이 _맥주로 잠식당한 나의 도쿄 출장기
제5화: 기네스 드래프트 _기네스와 로저 이버트
제6화: 금강산 골든에일 _맥주와 일본 드라마 이야기 featuring 〈짐승이 될 수 없는 우리〉
제7화: 스텔라 아르투아, 클라우드, 테라, 맥스 _극장에서 맥주 마시기
제8화: 빅 웨이브 _하루키, 당신의 위대함은 어디까지란 말인가!: 〈하나레이 베이〉와 빅 웨이브
제9화: 버드와이저 _버드와이저와 〈박봉곤 가출 사건〉: 그 모든 것의 시작
제10화: 파울라너 바이스비어 _파울라너와 「야한 영화의 정치학」

3. 영화로운 맥줏집

제1화: 고꼬로오뎅 _디제이 언니의 추억
제2화: 카페공드리 _〈우리 선희〉가 내게 준 선물
제3화: 더파인트 _더파인트에서 〈탕진〉하기
제4화: 우드앤브릭 _벌면 뭐하나
제5화: 극동호프 _길 시사실로 가는 길

에필로그
엔딩 크레디트

저자소개

김효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영화 학사, 뉴욕대학교에서 영화학 석사,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영화 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미래융합인 문학부 겸임교수, 수원대학교 영화영상학부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영화 논문으로는 〈The Idealization of Prostitutes: Aesthetics and Discourse of South Korean Hostess Films〉 〈공포와 에로티시즘의 만남: 1970년대 군사정권기 영화통제 정책과 에로틱 공포영화〉 〈Women-made Horror: South Korean Female Directors (forthcoming)〉 등이 있다. 칼럼으로는 〈문화일보〉에서 ‘에로틱 시네마’를, 〈오마이뉴스〉에서 ‘야한영화의 정치학’을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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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놀라울 정도로 단순한 플롯과 영화가 끊긴 것은 아닌지 재차 확인하게 만드는 편집, 전형적인 캐릭터 등 영화의 전반적인 완성도는(한국판 제목 센스만큼이나) 최악에 가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는 예기치 않은 서프라이즈가 다수 존재해서 다음 장면을 기대하게 만드는 신박한 매력이 있다. 예컨대 초반부터 시종일관 저예산 B급 영화의 톤을 고수하다가 영화의 후반에서 롤링 스톤스의 〈(I Can’t Get No) Satisfaction〉이 장대하게 흘러나오는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폭파 신이 그것이다. (…) 결론적으로 나는 이 영화의 당돌할 만큼의 ‘후짐’을 즐기는 것 같다.


내 안의 ‘하이드 씨’를 마주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그것은 끊임없이 해야 할, 필연적인 일이다. 〈생활의 발견〉이 나에게는 그런 영화였다. 좋든, 좋지 않든, 필연으로 받아들인 영화. 그리고 어쨌거나 숭배하게 된 영화. 기차를 타고 1시간가량을 달려 당도한 춘천에서 막 뽑은 싱그러운 맥주를 마시며 일상의 비루함을 떠올리는 것은 역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값진 경험이었다. 이 모든 것이 맥주가 있어 가능한 일이다. 맥주는 늘 운명처럼 예기치 않은 공간을, 영화를 소환한다. 그래서 이 둘을 향한 사랑을 멈출 수 없다. 영화와 맥주!


쿠바영화는 완성도로만 평가한다면 부족한 요소들이 명백하다. 산업 자체가 작아서 제작 편수도 적고, (자금 부족으로) 대부분 해외 합작으로 만들어지는데다가 기술력도 세계적인 평균을 밑도는 수준이다. 쿠바라는 나라와 그 문화에 최소한의 호기심이나 애정이 없다면 쿠바영화는 꽤나 지루하거나 수준 이하로 느껴질 것이다. 물론 표면적으로 그렇다는 말이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총 8편의 영화를 기반으로 본 쿠바영화의 공통점은 장르와 상관없이 (마치 농담처럼) 스치듯 공유하는 예술적, 문화적, 정치적 깊이와 문제의식이 놀라울 정도로 심오하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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