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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고대사 > 신라/통일신라
· ISBN : 9791194595939
· 쪽수 : 560쪽
· 출판일 : 2025-09-10
책 소개
목차
chapter1. 신화와 역사의 경계
건국신화와 박혁거세 16
┃천년 수도 경주의 오해와 진실┃건국의 모체 선도산 성모 파소여왕┃
┃건국시조 신화체계의 이해┃건국시조 ‘박혁거세거서간’의 새로운 해석┃
백제 출신 남해왕 34
┃백제 출신 남해왕┃이사금 왕호와 유리왕┃초기 신라 왕력에서 빠진 나로왕┃
사로국과 석탈해 45
┃사로국 건국자 석탈해┃석탈해가 금관가라 입국을 시도한 이유┃
┃석탈해 출신지 다파나국┃김씨왕조 원조 김알지의 의문┃석탈해왕릉의 실제성┃
chapter2. 경주의 새주인 박씨왕조
경주시대를 개막한 파사왕 62
┃경주시대와 파사왕┃파사왕과 일본열도 다파나국┃남쪽으로 기수를 돌린 지마왕┃
백인 혈통 일성왕 73
┃북쪽 말갈과 만난 일성왕┃길선 백제 망명사건과 아달라왕┃
┃서역인의 피를 받은 일성왕과 아달라왕┃연오랑과 세오녀 설화의 나라┃
┃신라에 사신을 파견한 왜 여왕┃
박씨왕조 묘역 사릉원 88
┃박씨왕족 묘역 사릉원과 무덤주인┃
chapter3. 석씨왕조의 조용한 행로
석씨왕조 전반기 왕들 96
┃벌휴왕과 지진내례┃벌휴왕과 김구도의 갈등┃한반도 최초의 고대국가 조문국┃
┃내해왕과 포상8국의 충돌┃조분왕과 감문국, 골벌국 정벌┃
┃신라를 세운 북방 유목민족 오환족┃첨해왕의 자연재해와 천체현상 기록┃
오환족 출신 미추왕 121
┃미추왕 출생 미스터리┃미추왕 즉위를 승인한 옥모여왕┃석우로를 제거한 미추왕┃
┃미추왕릉 죽엽군과 이서국 멸망┃경주 대릉원 미추왕릉의 실제성┃
석씨왕조 후반기 왕들 138
┃유례왕이 만난 왜의 실체┃기림왕이 석씨왕조에 편입된 이유┃
┃신공왕후 삼한정벌의 역사적 실제성┃김제 벽골제를 축조한 흘해왕┃
┃석씨왕조 후반기 왜와의 관계 변화┃석씨왕조를 이끈 신라 여왕들┃
┃석씨왕조 전반기 왕들의 무덤┃석씨왕조 후반기 왕들의 무덤┃
┃대릉원 계림지구 무덤의 주인공┃
chapter4. 김씨왕조 혈통 갈등
선비계 시조 내물왕 176
┃김씨왕조 왕호 마립간과 매금┃내물왕 계보의 허와 실┃
┃모용선비 출신 내물왕┃최초 중원왕조 사신 파견의 비밀┃
┃고구려 복속을 선택한 내물왕┃광개토왕 신라 구원 사건 (Ⅰ)┃
┃광개토왕 신라 구원 사건 (Ⅱ)┃광개토왕 신라 구원 사건 (Ⅲ)┃
┃내물왕의 무덤 傳미추왕릉┃내물왕릉 딸린무덤의 무덤주인┃
흉노계 적통 실성왕 210
┃실성왕 계보와 다양한 이름┃실성왕 즉위 비밀┃복수에 집착한 실성왕┃
┃실성왕과 눌지의 극단적인 갈등┃평양대교를 건설한 실성왕┃
┃실성왕의 무덤을 찾아서┃대릉원 황남지구 무덤주인┃
최초 군사쿠데타 눌지왕 238
┃눌지왕의 군사쿠데타┃애국 충절의 표상 박제상┃눌지왕과 신라-백제 혼인동맹┃
┃불교 전파자 묵호자┃눌지왕의 무덤 황남대총┃대릉원지구 90호, 99호분 무덤주인
┃눌지왕릉(황남대총) 딸린무덤의 무덤주인┃천마총 무덤주인을 찾다┃
┃호우총 무덤주인┃은령총 무덤주인은 호우총과 부부관계┃
chapter5. 김씨왕조 체제 구축
축성의 대가 자비왕 280
┃자비왕의 혈통 계보 의문┃축성의 대가 자비왕┃장수왕 남벌과 자비왕의 선택┃
┃자비왕의 무덤 봉황대┃금령총 무덤주인 추적┃
안정속의 불안정 소지왕 298
┃소지왕의 이름과 계보┃구모국의 신라 방문┃내을신궁에 대한 오해┃
┃사금갑 사건과 묘심의 옥사┃소지왕과 백제 동성왕의 혼인동맹┃
┃소지왕의 태자 교체 속사정┃소지왕의 무덤을 찾아서┃금관총과 이사지왕┃
복호 계열 지증왕 328
┃지증왕의 계보┃신라 국호와 왕호 재정립┃5묘제의 시원 고내궁┃
┃지증왕의 무덤 서봉황대┃서봉총 무덤주인┃데이비드총 무덤주인┃
┃노동노서지구 134호분,135호분 무덤주인┃쪽샘지구 44호분 무덤주인┃
chapter6. 불국토의 원대한 꿈
미륵의 화신 법흥왕 354
┃법흥왕의 다양한 이름과 왕호┃법흥왕의 왕후와 태자┃양직공도과 외교프로젝트┃
┃이차돈의 순교와 불교 공인┃흥륜사와 영흥사 창건┃금관가라 흡수┃
┃《울주 천전리 각석》 명문의 비밀코드┃백제 공주 보옥과 보과┃
┃법흥왕릉을 찾아서┃
정복군주 전륜성왕 진흥왕 391
┃정복군주 진흥왕┃섭정여왕 지소태후┃신라의 명운을 가른 관산성 전투┃
┃《진흥왕순수비》 속으로┃선도와 원화 그리고 화랑┃황룡사와 장육삼존불상┃
┃대가라 정복┃진흥왕릉과 서악동고분군┃
폐주의 멍에 진지왕 428
┃폐주가 된 진지왕┃도화녀와 비형랑 설화┃진지왕릉과 선도산고분군┃
진흥 계열 적통 진평왕 437
┃거인 진평왕┃진평왕의 천사옥대┃경주 남산성 비석의 비밀┃
┃색공과 마복자의 표상 미실┃칠숙과 석품의 모반┃평지무덤 진평왕릉┃
chapter7. 여왕시대과 삼국통일
선덕여왕과 진덕여왕 462
┃왕력에 포함된 최초의 여왕┃선덕여왕의 지기삼사┃분황사 창건에 담긴 뜻┃
┃대야성 전투의 명암┃황룡사 9층목탑의 상징┃첨성대의 진실 공방┃
┃비담의 모반 사건 파장┃허수아비 진덕여왕┃치당 태평송가┃
┃선덕여왕과 진덕여왕의 무덤┃
진골의 시초 태종 무열왕 502
┃진골의 시초 태종 무열왕┃백제 멸망과 수복운동┃
┃무열왕 피살의 의문┃서악동고분군의 무열왕릉┃
삼국통일의 완성 문무왕 514
┃통일신라 초대 군주 문무왕┃문무왕과 부여융의 엇갈린 운명┃
┃고구려 멸망과 수복운동┃당 축출과 삼국통일┃《문무왕릉비》 속으로┃
┃문무왕의 호국정신과 유적┃흥무대왕 김유신┃
부록
■ [부록] 경주일대 주요 신라무덤 피장자|찾아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우리 신라사는 현존하는 『삼국사기』〈신라본기〉가 전체를 대변한다. 이런 까닭에 우리는 『삼국사기』 틀 안에서 신라사를 이해하고 해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다 보니 나름의 연구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정리하면 이렇다.
① 경주에 최초로 입성한 왕은 박혁거세인가? 파사왕인가?
② 박혁거세의 왕후 알영이 용신화를 갖게 된 이유는?
③ 경주 오릉은 박혁거세 단일무덤인가? 박씨왕조 집단무덤인가?
④ 석씨왕조 원조 석탈해는 어디에서 왔는가?
⑤ 『수서』에 기록된 백제인 출신 신라왕은 누구인가?
⑥ 일성왕과 아달라왕의 백인 형질은 누가 주었나?
⑦ 기림왕이 함경도 안변(비열홀)을 찾아간 이유는?
⑧ 신라가 전북 김제의 벽골제를 축조한 이유는?
⑨ 김씨왕조 미추왕과 내물왕의 출신은?
⑩ 눌지왕이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이유는?
⑪ 태종 무열왕이 백제 땅에서 죽은 이유는?
⑫ 문무왕의 한반도 통일은 삼국통일인가? 삼한통일인가?
이들 문제는 전적으로 『삼국사기』 기록에 의존한 결과가 만든 해석상의 한계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은 남당필사본南堂筆寫本 신라사 기록을 도입하여 적용하면 의외로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다.
남당필사본은 일제강점기 남당 박창화朴昌和(1889~1962) 선생이 일본 왕실도서관(서릉부)에서 필사해온 삼국의 역사서다. 고구려는 『고구려사략』, 『고구려사초』, 『고구려사』, 『본기신편열전』, 『유기추모경』 등이고, 백제는 『백제왕기』, 『백제서기』 등이며, 신라는 『신라사초』, 『위화진경』, 『화랑세기』, 『상장돈장』 등이다. 이들 기록은 이름만 전하는 삼국의 역사서인 고구려의 『유기』, 백제의 『서기』, 신라의 『국사』 등의 일부로 추정된다. 특히 남당필사본 기록은 『삼국
사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기록 자체가 방대하며 내용 또한 놀라울 정도로 상세하다.
– 서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