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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자본

감각 자본

(본질의 미학)

김지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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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자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감각 자본 (본질의 미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4634546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5-09-17

책 소개

일상에서 본질을 길어 올리는 훈련이야말로 반짝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확실한 길임을 역설하며, 사소해 보이는 취향과 소비 속에서 본질을 건드리는 통찰을 발견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하는 것보다, 내 안의 감각을 벼리고 다듬어 본질을 꿰뚫어 보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경쟁력이라는 메시지는 깊은 울림을 준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일상의 발견
디럭스와 럭셔리는 같은 말이다 12 | 나무를 태우다 17 | 오래된 물건
이야기 24 | 예술의 일상화 38 | 영화를 폭넓게 즐기는 법 42 | 걸어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54

2장. 사람을 읽는 감각: 현재를 읽는 문화 소비의 최전선
일본의 공학 사랑 68 | 단 하나에 끌리는 이유 73 | 자아는 이기적이지
않다 78 | 향수를 부르는 음악 83 | 행복 순위 꼴찌인 선진국 92 | 독서가
필요한 이유 99 | 불행한 천재를 만든 것은 시대였다 108 | 워라밸보다
중요한 것 114 | 말년에 성공한 이들의 ‘삶의 비밀’ 119

3장. 미래라는 감각: 오늘과 내일의 경계에서
마음을 돌보는 오래된 기술 124 | AI를 모르는 사람은 미래를 걱정해야
할까? 128 | 플랫폼 권력 흥망사 138 | 상처를 기억하는 DNA 147 | 한국
팝의 열정이 녹아든 장소를 찾아서 152

4장. 간극과 경계: 창작과 몰락의 진자 운동
창작자들 이야기 160 | 힙하다는 유머 168 | 허상의 시대 178 | 서평을
남기는 이유 188 | 절벽마을의 도시재생 201 | 청와대의 인테리어와 가구는
짬뽕 206 | 술에 얽힌 세계관을 읽는 법 214

5장. 특별한 호사: 술과 음식, 그리고 그 이상
감각의 본질 232 | 하이보루와 하이볼 240 | 어싱 245 | 오감유희 251 |
세상을 호령했던 제국의 심장으로 255 | 작은 책상 콘서트 259 | 취향은
소비다 264 | 위스키 센스 앤 센서빌리티 277

6장. 나만의 애호를 살아내는 법
쌀 농사는 관계주의 밀 농사는 개인주의 282 | 집단지성의 힘 289 |
‘Cool’의 재정의 298 | 로컬 바이브 303 | 성과주의와 물질주의 312 |
케이팝 훔치기 318 | 애호를 즐기며 그럭저럭 사는 인생을 위하여 322

에필로그

저자소개

김지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사범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주)매스티지데코 대표 취향과 감각, 일상의 문화철학을 탐구하는 리빙 디자인 전문가이자 문화 에세이스트. 리빙 디자인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글을 써 왔다. 2006년 드라마 〈궁〉과 함께 ‘나비장 시리즈’를 기획하며 리빙 트렌드의 선두에 섰고, 2010년에는 북유럽 가구를 국내 온라인 시장에 최초로 도입해 새로운 리빙 문화를 열었다. 대표작 ‘마카롱 휴지케이스’는 디자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일상은 바라보는 방식에 따라 가장 비범한 풍경이 된다고 믿는다. 다양한 여성지와 리빙 매체에서 소비와 취향의 문화적 의미를 다룬 트렌드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서울대 MBA 과정과 기업 특강을 통해 감각적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의 접점을 제시하는 강연자로도 활약 중이다. 《가구, 집을 갖추다: 리빙 인문학, 나만의 작은 문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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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奢侈)’가 어떤 말인가? 당시 ‘사치풍조’란 계몽적 표어가 엄연히 존재했었고 사전적으로도 ‘필요 이상의 돈이나 물건을 쓰거나 분수에 지나친 생활을 함’이라 정의된 말이 아니던가. 그래서 나온 단어가 ‘명품(名品)’이었다. 아무래도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무언가 폼 나고 비싸더라도 사치를 부린다는 죄책감이 없어야 했기에 붙여졌다.
디럭스와 럭셔리는 같은 말이다


사실 ‘환경 지키기’에 대한 윤리적 호소나 강요를 따른다 해도 안타깝게도 어지간해서 습속화된 룰을 깨기가 쉽지 않다. 그에 반하는 행위가 이미 삶의 일부로 정착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속 가능한 제품 쓰기’의 이로움을 몸소 경험하여 큰 만족이 생겼다면 곧장 태도가 바뀔 것이다. “이게 나한테 더 이롭네”라고 본능이 속삭이기 때문이다.
p.30, 오래된 물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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