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이펙트

프롤로그 4

박정원
01 씨앗을 심다 – 시작을 선택하는 용기 12
02 뿌리를 내리다 - 준비된 내가 기회를 만나다 17
03 논리의 온기를 깨닫다 - 말과 글, 다름을 잇는 다리 21
04 줄기를 키우다 - 만남이 길이 되다 26
05 가지를 뻗다 - 말이 씨앗이라면 배움이 햇살이다 30
06 시련 속에서 다시 피어나다 - 잿더미에서 움튼 새벽의 힘 35
07 꽃이 피다 - 배움의 씨앗, 성장의 꽃으로 40
08 숲이 되다 - 작은 씨앗이 길이 되고 숲이 되다 44

이금순
01 작은 손, 큰 꿈 50
02 17년 경험에서 얻은 소통의 힘 55
03 아픔을 넘어 찾은 코칭의 길 59
04 사람을 변화시키는 세 가지 힘 : 믿음, 성장, 사랑 68
05 작은 변화가 만든 기적 73
06 두려움을 넘어 성장하는 코칭의 여정 78
07 전문 코칭 강사를 꿈꾸며 82
08 한국 코칭의 세계화 86

조나민
01 외교관을 꿈꾸던 아이, 피겨스케이트 강사가 되다 92
02 항공사의 신입사원, 까마득한 선배들 앞에 서다 96
03 자기 성찰의 시작, 글쓰기 지도 101
04 중국어 전국 1등, 강남의 영어 선생님이 되다 105
05 나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 - 생명존중 교육 110
06 나를 위한 강의를 시작하다 - 에어로빅 강의 114
07 강사를 빛내줄 무기를 소개합니다 118
08 강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22

이숙희
01 가르쳐주는 게 즐거워 128
02 강사 이숙희 “나는 깊숙~~~~희 선생님” 132
03 꽃처럼 향기 나는 삶으로 136
04 캘리그라피 강사 하기를 잘 했다 140
05 하마터면 지루해질 뻔했다 144
06 취미에서 직업으로~ 나의 실력을 알려라 148
07 마음을 나누는 캘리그라피 152

유정아
01 흐르는 강물은 방향이 없다 156
02 바다 위에 길을 낸다 161
03 거친 파도에도 등대는 흔들리지 않는다 167
04 끝없이 바다를 가르는 항해자 172
05 바다는 폭풍의 이유를 묻지 않는다 178
06 거친 파도에도 돛을 올려 물살을 가른다 183
07 심해의 깊이만큼 한계 없는 바다의 항로를 연다 189

임미옥
01 사랑이 나를 세우다 196
02 꿈을 꾸다 201
03 강사의 길을 가다 206
04 좋은 강사가 되려면... 212
05 내 삶에 잔잔한 감동의 물결 217
06 강사의 자기관리 - 좋은 강사는 자신을 사랑하는 강사 224
07 그림책 푸드원예테라피 강사, 꿈을 현실로 만드는 여정 227

송경희
01 유아학교 원장의 변신 234
02 컬러테러피를 만나다 239
03 컬러로 보는 명강사 되기 243
04 큰 그림 속의 한 조각의 퍼즐들 248
05 올리브처럼 이겨내다 253
06 컬러 분야의 강사가 되고 싶다면 258
07 나는 컬러 강사를 꿈꾼다 264

김혜경
01 친구 따라 강남 간다, 어쩌다 통계학 272
02 어느 엔지니어의 비애 276
03 벼룩시장에서 만난 산업교육 강사 281
04 땜빵 강사, 진실의 순간 286
05 살며 배우며, 가르치며 그리고 쉬며 292
06 은빛 갈치와 잊지 못할 선물 298
07 경력단절이 아닌 멀티 경력자로 거듭나다 303
08 암, 내게로 와 별이 되다 308

에필로그 312

첫째, 좋아하는 일이자 잘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누구든 자신만의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다. ‘코트 위의 천재’로 불리는 미국 농구의 전설 래리 버드는 ‘승자는 신이 주신 자신의 재능을 알아차린 사람이다.’라고 했다.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하신 부모님 덕분에 피겨스케이팅과 중국어를 시작할 수 있었고, 스스로 동기와 열정을 가지고 지속했다. 하다 보니 잘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가르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부모님께 받은 것처럼, 아이도 마라톤, 줄넘기, 검도, 특공 무술 등 운동을 비롯하여 요리, 악기, 미술, 어학 까지 가능한 많은 새로운 것들을 접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렇듯 재능을 찾으려면 자신의 재주를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열린 마음으로 많은 일을 시도하고, 흥미가 느껴진다면 부지런히 발전시켜야 한다. 재주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조금이라도 잘하는 것이나 관심이 가는 일을 찾는다. 그것을 발전시키면 나의 재능이 될 수 있다.

둘째, 원하는 분야를 찾았다면 교육에 필요한 강사 과정을 이수한다. 사내 강사에서 나아가 회사 밖의 다른 분야에서 강의를 하려면, 해당 과정을 이수하고 증명할 수 있는 자격증이 필요하다.
내가 가장 먼저 취득한 자격증은 한국자살예방센터의 생명존중 교육 자격증이었다. 이곳에서는 강의안을 제공하고 교수법에 대한 지침도 받아서 한결 수월하게 강의를 시작할 수 있었다.
시연을 할 기회가 있으면 더 좋다. 나는 정택수 센터장님께 직접 시연을 하고 조언도 받았다. 그 후 센터장님을 통해 인천의 이음초등학교, 경연초등학교와 고양시 신일중학교 등에 꾸준히 강의를 나갈 수 있었다.
강사를 양성하는 선생님을 찾아가는 방법도 있다. 나의 경우에는 용산가족센터에서 김혜경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정말 인상 깊어서 선생님과 연락처를 공유했다. 선생님의 재미있는 강의가 또 듣고 싶어서였는데, 마침 강사를 양성하고 계셨다.
그렇게 인연이 되어 김혜경 선생님께서 센터장으로 계시는 펀펀힐링센터의 연구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재미, 의미, 감동을 전하는 펀펀힐링센터는 김혜경 센터장님을 비롯 14명의 연구원들이 인문학, 푸드테라피, 아트테라피, 세계시민교육, 다문화교육, 생명존중, 음악치료, 독서치료, 글쓰기, 책쓰기, 인성교육, 부모교육, 공감과 소통, 영양 편식지도, 다중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의를 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