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별빛 향기

별빛 향기

김유신 (지은이)
포레스트미우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120원 -10% 0원
840원
14,2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별빛 향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별빛 향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4741787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5-12-18

책 소개

부모의 마음, 이별 이후의 시간, 텅 빈 마음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고요한 감정들까지. 이 시집은 삶의 깊은 순간들을 기록한 책이다.

목차

진달래 _8
길 바람 _10
포도송이 _12
가을의 초상 _14
촉촉이 젖어 드는 가을비 _16
텅 빈 마음 _19
흐린 기억 속으로 _22
부모의 마음 _24
그리움이 흘러가는 시간 _26
연못가의 시인 _30
별빛 향기 _33
영원한 숲 _35
붉은 노을 _37
별빛 향기 담은 밤 _39
하늘 _41
시간의 향기 _43
바람의 숨결 _45
소리의 항해 _47
훈장 _49
여정 _51
수채화 _52
달콤한 독 _54
편지 _56
이슬 _58
안개꽃 _61
덧칠된 그림자 _63
창문에 그린 마음 _65
무지개 덫 _67
빈손 _69
분필 가루 _71
9월의 첫날 _73
비 온 뒤 어느 날 _74
장미꽃 한 송이 _76
수채화 _78
수묵화 _81
손안의 작은 우주 _83
갈대밭 _85
솜사탕 _87
바닷바람 _89
여백 _91
꺾어진 꽃의 마음 _93
답이 없는 사랑 _95
나뭇잎은 노래한다 _97
오지 않는 버스 _99
멈춰버린 시간 속의 추억 _101
밤의 연주가 _103
이별 그리고 향기 _105
아침의 문턱 _107
창가에 머문 향기 _109
수제비 한 숟갈 _111
무소유 _113
낡은 신발 _115
원두막 _117
낡은 외투 _119
이별 속의 사랑 _121
어둠이어도 꽃은 핀다 _123
펜이 써 내려가지 _125
마음이 책이었다면 _127
가을은 붓을 들었나 _129
낡은 사진 속 웃음 _131
달빛의 정원 _133
마음에 형체 없는 화살이 꽂혔다 _135
그림에 가둔 눈물 _137
햇살이 가둔 구름 _139
바닷속에 숨은 햇살 _141
추억의 빈 테이블 _143
‘가로수 아래 핀 들꽃’ _145
밤의 연주 _147
갇히지 않는 노래 _149
미로에 갇힌 나침반 _151
붉은 노을의 속삭임 _153
가을이 스쳐 가는 자리 _155
창가에 머문 미소 _157
햇빛이 잠시 머문 향기 _159
햇빛의 노래 _161
별은 어디로 숨었나 _163
산이 내보낸 햇빛 _165
새벽의 창가에 향기가 문을 두드리네요 _167
푸른 유리처럼 맑은 날 _169
고장 난 낡은 시계 _171
낡은 자전거의 휴식 _173
비가 숨긴 햇살 _175
빛의 실종 _177
사랑의 흔적 _179
밝은 달이 하늘을 감싸네 _181
숨 쉬는 정지선 _183
사랑은 나룻배였나 _185
만약 내가 한 권의 책이었다면 _187
젖은 창문에 맺힌 당신 _189
서성이는 바람 _191
첫 잎이 떨어진 자리 _193
창가에 핀 봉선화 _195
강물에 띄운 그리움 _197
아버지의 노크 _199
너라는 무덤에 나를 묻었다 _201
사랑은 장작불 _204
눈이 내려도 그리움이 더해간다 _206
아직도 눈물이 멈추지 않아 _208
흔적조차 남김없이 떠나간 너 _211
빛이었다, 내게 _213

저자소개

김유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7년 충주시 출생. 자연과 일상의 풍경을 통해 사랑과 그리움, 상실과 위로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시인이다. 2023년 시집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2024년 시집 『흔적조차 없이』를 출간했으며, 2025년 문학고을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입상했다. 공저로 『19호 청목』 외 다수가 있다. 『별빛 향기』는 일상의 순간들이 남긴 감정의 흔적을 시인의 언어로 조용히 기록한 시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둡고 차가운 방에 홀로 앉아 있다
고요한 침묵이 나를 감싸고
창밖에는 빗방울만 하염없이 내린다

내 안의 공허는 끝없이 깊어지고
아무것도 담을 수 없는 텅 빈 마음
메아리치는 울림조차 없는 공간에
나는 길 잃은 유령처럼 서성인다

수많은 기억들이 바람처럼 스쳐 가도
어느 것 하나 잡을 수 없네
즐거웠던 순간, 아팠던 시간들
모두 흑백 사진처럼 희미해져 가네

사랑했던 이의 따뜻한 눈빛도
미워했던 이의 날카로운 말도
이제는 아무런 감정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그저 먼지 쌓인 낡은 책장처럼 덩그러니 남았다

나는 왜 이곳에 있는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이 텅 빈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것은
과연 존재하기나 하는가

어쩌면 나는 처음부터 텅 빈 존재였는지도 모른다
아니, 어쩌면 모든 것을 다 쏟아내고
이제는 아무것도 남지 않은 건지도 모른다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결국 이 공허는 나의 일부가 되었으니

나는 텅 빈 마음을 품고
오늘도 이 차가운 방에 앉아 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그저 이대로 흘러가는 시간을 느낄 뿐이다

빗방울은 계속해서 창문을 두드리고
나의 텅 빈 마음은 그 소리를 듣고 있다
아마도 이 소리만이
이 공허를 채울 수 있는 유일한 소리일지도 모르겠다
- 텅 빈 마음 -


밤이 내리는 시간, 창가에 기대어
까만 밤하늘에 뜬 수많은 별을 헤아린다
작은 숨결 하나하나에 실린 그리움처럼
별들은 속삭이며 저마다의 향기를 뿌린다

은은한 풀꽃 향기, 바람에 실려 오는 밤공기
별빛은 그 향기를 머금고 더 깊게 빛난다
무수한 이야기들이 별무리 속에 숨어
지나간 시간의 흔적을 조용히 더듬는다

아련한 추억의 냄새, 빛바랜 사진처럼
별빛 아래서 피어나는 아픔과 기쁨
그 모든 감정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거대한 별빛 향기로 피어난다

먼 옛날 사랑했던 이의 미소
헤어진 친구의 따뜻한 손길
잊힌 꿈들의 아릿한 맛
이 모든 것이 별빛에 녹아들어
나의 영혼을 부드럽게 감싸안는다

별빛 향기는 단순한 냄새가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마음의 울림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어나는 사랑처럼
가슴 깊은 곳에서 조용히 스며든다

나는 그 향기를 들이마시며
밤의 고요 속으로 더 깊이 잠겨든다
별들이 보내는 신비로운 속삭임에 귀 기울이며
이 밤이 영원히 계속되기를 기도한다

- 별빛 향기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