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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시녀들〉을 그린 작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43017178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6-01-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43017178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26-01-15
책 소개
현대 스페인 연극계의 핵심 인물인 에르네스토 카바예로의 대표작. 2030년대 프라도 미술관을 배경으로, 스페인 정부가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고전 회화를 매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걸작이 어떻게 승인되는지, 예술과 권력의 관계를 묻는다.
2030년대 프라도 미술관이 희곡의 배경이다. 스페인 정부가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전 걸작을 매각하기로 결정한다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모작을 남겨두기 위해 정부와 미술관은 비밀리에 모작 작가인 앙헬라 수녀를 고용한다. 앙헬라는 〈시녀들〉을 모사하는 과정에서 미술관 관장, 미술관 경비와 논쟁하며 모작 작가가 아닌 창작가로서 정체성을 찾아간다.
〈시녀들을 그린 작가〉는 예술에서 창작 주체가 누구인지 묻는 논쟁적인 작품이다.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을 소재로 걸작이 어떻게 탄생하는가가 아닌 어떤 조건에서 걸작으로 승인되는가에 집중해 미술사와 권력의 관계를 조명했다. 원어 제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녀들〉의 작가가 남성(벨라스케스)임이 널리 알려져 있음에도 “작가(autor)”에 해당하는 원어를 여성형(autora)으로 명시해 이 걸작이 누구의 목소리로, 어떤 권력 구조에서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논의를 촉발한다.
21세기 스페인 연극계 핵심 인물로 평가되는 에르네스토 카바예로의 대표작. 카바예로는 스페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극 기관인 스페인 국립극장 감독으로, 현대인의 사회 심리적 병증을 날카롭게 포착해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작품들이 특징이다. 마드리드 연극 비평상(Crítica Teatral de Madrid Prize) 등을 수상했다. 연극 연출자로서도 성공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동시대 스페인 극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폭넓은 극작과 연출 활동을 이어왔다.
〈시녀들을 그린 작가〉는 예술에서 창작 주체가 누구인지 묻는 논쟁적인 작품이다.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을 소재로 걸작이 어떻게 탄생하는가가 아닌 어떤 조건에서 걸작으로 승인되는가에 집중해 미술사와 권력의 관계를 조명했다. 원어 제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녀들〉의 작가가 남성(벨라스케스)임이 널리 알려져 있음에도 “작가(autor)”에 해당하는 원어를 여성형(autora)으로 명시해 이 걸작이 누구의 목소리로, 어떤 권력 구조에서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논의를 촉발한다.
21세기 스페인 연극계 핵심 인물로 평가되는 에르네스토 카바예로의 대표작. 카바예로는 스페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극 기관인 스페인 국립극장 감독으로, 현대인의 사회 심리적 병증을 날카롭게 포착해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작품들이 특징이다. 마드리드 연극 비평상(Crítica Teatral de Madrid Prize) 등을 수상했다. 연극 연출자로서도 성공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동시대 스페인 극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폭넓은 극작과 연출 활동을 이어왔다.
목차
한국 독자에게
나오는 사람들
〈시녀들〉을 그린 작가 또는 그림은 어디에 있어요?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앙헬라 : 눈 깜짝할 사이에 난 표현주의 추상화의 위대한 작품을 만들었어요, 〈펠리페 4세의 가족 또는 압도적인 캔버스 위에 몸으로 개입 1〉이라는 제목을 붙였고요… 결과물을 보다 보니 처음에는 잠깐 만족스러웠는데, 금방 더 확실히 개입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나 자신을 억눌러서는 안 돼요, 작품이 그걸 요구했다고요… 이제 내 직관은, 관습에 따른 그 그림이 주는 전형적인 생각을 제거하라고 요구했어요, 그 그림에서는 캔버스가 제한적이고… 십자가에 박혀 버린 것처럼 보였어요… 사물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지긋지긋한 이차원성을 제거하고, 재현하는 이미지가 주는 전형적인 생각을 제거할 필요가 있었어요… 미술 사업에 근간이 되는 개념 자체를 감히 부숴 버리고, 찢어 버리고… 문자 그대로의 파열에, 형식을 갖추지 않고 해체주의적으로 몰입하는 기술에 난 흥분해 있었어요… 난 격분해서 캔버스를 찢기 시작했어요… 그런 다음 그 천 조각으로 내 몸을 감쌌어요, 문화 기관의 영묘에서 살아난 새로운 매너리즘의 미라처럼요… 진정한 작품은 바로 행위 예술가의 몸에 있었던 거예요, 나한테 말이에요! 지금부터 난 내 고유한 작품이자 내 고유한 전시물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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