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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괜찮은 나를 발견했다

생각보다 괜찮은 나를 발견했다

이진아 (지은이)
밀리언북
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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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괜찮은 나를 발견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생각보다 괜찮은 나를 발견했다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힐링 > 마음 다스리기
· ISBN : 9791194800071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5-11-17

책 소개

우리는 매일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피하며 살아간다.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을 챙겨야 한다는 이유로, 늘 타인의 기준에 맞춰 행동하다 보니 정작 ‘나’라는 사람은 뒷전이 된다. 그런 우리에게 “괜찮다, 그럴 수 있다”라고 말해주지 않는다. 대신,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왜 그런 행동을 반복하는지를 차분히 짚어가며 현실적인 길을 보여준다.

목차

Prologue
곧 새로운 나를 만날 당신에게_ 몰랐던 나를 만난 순간의 짜릿함

Chapter 1. 서툰 감정 표현과 혼란스러운 시작
혼자만의 시간이 불편해요
취미가 뭐냐는 질문에 선뜻 답을 못 해요
사소한 말에도 상처받아요
남자인데 여자 모임이 더 편해요
친구 관계에서도 옳고 그름을 따져요

Chapter 2. 억눌린 욕망과 애정결핍
내 안에 표현하지 못한 욕구가 있었어요
순간순간 아직도 쭈뼛거리는 나를 발견해요
올해는 영어 회화를 꼭 하고 말 거예요
의욕도 없고 열정도 사라졌어요
결혼 생활이 무의미하게 느껴져요

Chapter 3. 자책과 불안, 상처받은 마음
딸들을 향한 헌신이 과도해요
나도 어리광 부리고 싶은 첫째예요
첫째보다 둘째에게 더 마음이 가요
더 많이 사랑받은 형이 부모님을 모시는 게 당연하죠
내 편이 없어서 너무 서운해요
나는 건강염려증 환자예요

Chapter 4. 감정 이해와 행동의 이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나, 대인기피증일까요?
정리정돈 못하는 나, 게으른 게 아니라고요?
내게 공감은 너무 어려운 문제예요
나이 들수록 인간관계가 더 어려워져요
후배와 동료 대하기, 왜 이렇게 어렵죠?
자식에 대한 분리 불안 증상이 집착일까요?

Epilogue
이제 막 새로운 나를 발견한 당신에게_ 기쁨만 말하려던 내가, 위로하는 내가 됐다

저자소개

이진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브랜드유 리더십 센터 대표. 대학에서 역사와 여성학을 공부하고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오랫동안 사람들의 삶을 가까이 마주하며 청소년 교육과 상담 경험으로 시작해 직장인, 부모 세대에 이르기까지‘사람이 성장하는 과정’을 폭넓게 탐구해 왔다.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EBS 〈교육대토론〉 등 다양한 현장에서 리더십과 소통에 대해 이야기해 왔다. 많은 강연과 상담을 통해‘나를 이해하는 것이 모든 관계의 출발점’임을 깨달았다. 이번 책은 그 여정에서 얻은 깨달음과 통찰을 담아낸 기록으로, 생각보다 괜찮은 나를 발견하는 과정을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저자는 위로보다는 현실적인 언어로 “이제라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독자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기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도움을 건넨다.
펼치기

책속에서

“몰랐던 나를 발견하고, 생각보다 괜찮은 나를 만나고, 실은 괜찮지 않아도, 그런 나를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기쁨. 그걸 함께 나누고 싶다.” 나는 가끔 이렇게 말한다. “나는 매일이 새롭다. 지루할 틈이 없다.” 하루하루 지나면서 어제보다 흰머리가 늘고, 익숙하지 않은 통증이 생기고, 그렇게 낯선 나를 마주하고, 그때마다 또 다른 나를 만난다. 그 새로움이 늘 멋지지는 않지만, 꼭 나쁜 것만도 아니다. 하지만 나를 알게 되는 일은, 언제나 기쁜 일이다. 지금 이 책을 펼친 당신에게 몰랐던 ‘나’를 발견하는 기쁨이 찾아오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기쁨이, 스스로를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는 용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이제 새로운 나를 만나러 갈 시간이다.
- Prologue 중에서


어릴 적부터 감정 표현이 허락되지 않는 환경, 질문보다 복종이 먼저였던 가족 문화 속에서는 자기감정을 ‘느끼는 것’보다 ‘접는 것’이 먼저 학습된다. 감정 표현이 억제되고 자기 욕구를 꺼내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성장 과정은 결국 자기감정의 망각, 나아가 자기 인식의 결여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무감각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사회가 요구하는 방식에 맞춰 살아가는 습관으로 고착된다. 결국 우리는 자기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관습대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애초에 자기 자신을 돌보는 경험을 해볼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던 탓이다. 이것은 꼭 정우 씨에게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을 살고 있는 중년 대부분의 이야기다. 따라서 “나는 왜 나를 보살피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은 단지 ‘나를 왜 몰랐는가’가 아니라 ‘나는 어떤 구조 속에서 나를 잃어왔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이 질문이야말로 자기 삶의 방향을 바꾸는 첫걸음이다. 나를 몰랐다는 고백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자기 탐색이 가능해진 순간에만 할 수 있는 용감한 말이다. ‘몰랐음’은 무능이 아니라 너무 오래 ‘보지 못하도록 훈련돼 있었던 결과’이며, 이제는 그 훈련에서 벗어날 준비가 됐다는 징후다.


갱년기라고 하면 주로 여성을 떠올리는데, 남성도 겪는 과정이다. 실제로 별다른 이유 없이 우울하고, 무기력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근력이 약해져 뱃살이 자꾸 늘어난다고 하소연하는 남성이 많다. 게다가 평소와 다른 피로감까지 점점 심해져 고민스러워한다. 이처럼 우리나라 40대 이상 남성 중 약 30%가 중년 이후 여성과 비슷한 갱년기를 경험한다고 한다. 이들은 같은 증상을 겪는 여성보다 더 낯설고 부끄러워한다. 어떤 이유로든 열정이 줄어들거나 사라질 수 있다. 그럴수록 지금의 내가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아는 게 중요하다. 지금은 나에게 열정보다는 충전이 필요한 시기라는 걸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내가 지금 힘이 드는구나’, ‘여유가 필요하구나’, ‘충전이 필요하구나’라는 걸 인식하고 내 마음과 몸 상태를 알아줘야 한다. 그런 후에 몸과 마음이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주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지금 나의 상태를 이상하다고 여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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