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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에서 가족을 만나다

그림책에서 가족을 만나다

(당연해서 더 어려운 가족, 그림책으로 다시 읽다)

방현주 (지은이)
해피북미디어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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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에서 가족을 만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림책에서 가족을 만나다 (당연해서 더 어려운 가족, 그림책으로 다시 읽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91194977049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5-09-15

책 소개

가족은 가장 가깝지만, 동시에 가장 알기 어려운 존재다. 『그림책에서 가족을 만나다』는 가족학을 전공한 그림책 테라피스트 방현주 저자가 가족을 주제로 한 그림책들을 선별하여 가족의 복잡한 감정을 풀어낸 책이다. 어린 시절 행복한 기억을 불러오는 그림책의 힘과 가족학적 성찰이 만날 때 ‘가족’이라는 익숙한 단어는 새로운 빛을 띤다.
당신은 가족을 정말 이해하고 있나요?
사랑하지만 미워하고, 가깝지만 이해할 수 없는 나의 가족
그림책으로 가족을 새롭게 배우다

가족은 가장 가깝지만, 동시에 가장 알기 어려운 존재다. 『그림책에서 가족을 만나다』는 가족학을 전공한 그림책 테라피스트 방현주 저자가 가족을 주제로 한 그림책들을 선별하여 가족의 복잡한 감정을 풀어낸 책이다. 어린 시절 행복한 기억을 불러오는 그림책의 힘과 가족학적 성찰이 만날 때 ‘가족’이라는 익숙한 단어는 새로운 빛을 띤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그림책들은 단순한 설명 도구가 아니다. 간결한 이야기와 상징적인 이미지 속에 숨어 있는 메시지를 따라가다 보면 가족의 다양한 얼굴과 다층적인 의미가 차례로 드러난다. 『그림책에서 가족을 만나다』는 가족을 이해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안내서이자 그림책이 더 이상 어린이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보여주는 증거다. 이 책을 통해 항상 옆에 있어서 당연한 존재인 가족을 새롭게 배워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가족은 움직인다 그리고 변화한다

1장 <흐르는 시간 속, 다시 바라보는 가족>에서는 가족 발달 주기와 관계 구조, 다양한 가족 형태, 건강한 가족을 이루는 요소들을 다루며 가족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첫 생명의 탄생으로부터 부모됨의 여정을 따라간다. 더 나아가 노년의 부부가 겪는 배우자 상실의 아픔, 그리고 조부모가 되어 양육의 직접적인 책임에서는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사랑을 전하는 경험까지 살펴본다. 『할아버지의 바닷속 집』에서는 차오르는 바닷물 그림을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가족의 변화에 빗대어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서술하고 있다.
2장 <둘에서 하나로, 가족이 관계가 되기까지>에서는 가족의 중심인 부부 관계를 중점적으로 이야기한다. 사랑과 결혼으로 시작해 부부 적응기, 그리고 부부관계에 대한 사회적 통념까지 짚어낸다. 저자는 많은 부부가 배우자에게 이상적인 모습을 기대하면서 갈등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개구리 왕자 그 뒷이야기』는 결혼생활의 핵심이 상대를 바꾸려는 노력에 있지 않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을 돌아보는 데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여행이나 이벤트 같은 외부 요인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음을 말하며 변화는 일상의 작은 실천과 태도의 전환에서 비롯된다고 안내한다.

사랑과 상실을 지나 다시 일어서는 힘까지

3장 <사랑에서 책임으로, 부모됨의 여정>은 부모가 된다는 의미를 탐구하여 양육 방식과 부모에게 필요한 덕목을 중심으로 풀어낸다. 『공원에서 일어난 이야기』의 찰스 엄마와 스머지 아빠를 통해 부모-자녀 관계와 갈등 상황을 조명한다. 독재형 부모는 자녀의 욕구와 감정을 충분히 살피지 않고 규칙과 통제를 우선시해 관계가 경직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민주적 양육을 실천하는 부모는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적절한 통제와 세심한 상호작용을 통해 유대감을 깊게 만든다. 또한 양육 유형이 단일한 범주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 방식이 혼합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부모는 자녀의 태도와 감정을 구분하고 상황에 맞는 대응을 고민해야 한다. 이 장은 부모가 자신의 양육 방식을 점검하고, 세심한 공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건강한 부모 역할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안내한다.
마지막 4장 <가족의 상실, 그리고 가족 레질리언스>에서는 이혼과 죽음 등으로 인한 가족의 상실을 다루고, 어려움 속에서도 회복해 나가는 가족의 회복력, 즉 가족 레질리언스를 조명한다. 가족 레질리언스란 위기 속에서도 가족이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서며 오히려 더 단단해지는 힘을 의미한다. 책 후반부에는 주제별 생각해볼 거리와 질문거리가 부록으로 준비되어 있다. 단순히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눔으로써 책의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체화할 수 있다. 독자들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돌아보고 토론하는 활동에도 워크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목차

들어가며

1장. 흐르는 시간 속, 다시 바라보는 가족

움직이는 가족, 시간 속을 건너는 이야기 <할아버지의 바닷속 집>
가족은 시스템 <나는 둘째입니다>
다채롭게 변주되는 가족의 모습 <숲속 사진관>, <숲속 사진관에 온 편지>
가족을 반짝이게 하는 비밀 <돼지책>

2장. 둘에서 하나로, 가족이 관계가 되기까지

감정만으로는 부족한 사랑 <토끼의 결혼식>
부부, 다름과 연합 사이 <나란히, 고양이, 물고기>
행복한 결말 이후의 진짜 시작 <개구리 왕자의 뒷이야기>

3장. 사랑에서 책임으로, 부모됨의 여정

우리는 왜 부모가 되려 했을까? <완벽한 아이 팔아요>
내 아이의 거울, 나는 어떤 부모인가? <공원에서 일어난 이야기>
듣기로 시작하는 부모 언어 <고민해결사 펭귄 선생님>

4장. 가족의 상실, 그리고 가족 레질리언스

이혼, 함께였으나 이제는 비어 있는 곳 <코코, 네 잘못이 아니야>
죽음, 사랑이 멈추는 것이 아니라면 <무릎 딱지>
고요한 탄성, 가족의 회복력 <리디아의 정원>

나가며

참고 문헌
부록

저자소개

방현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족의 고유한 잠재력과 다양한 사람들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삶에 관심이 많다. 신라대학교에서 가족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같은 대학에서 강의전담교수를 지냈다. 지금은 학교 밖 생활을 즐기며 웰가족교육상담센터 운영 및 부산가정법원 등 여러 관련 기관에서 가족교육과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그림책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그림책 지도사 과정을 거쳐 ‘그림책 테라피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가족과 문화』(공저)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차오르는 바닷물은 시간의 흐름을 은유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기억의 저편, 인생의 흐름, 삶과 추억 등 이런저런 주제들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저는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달라지는 가족의 변화가 떠올랐습니다. 가족은 하루하루가 비슷하게 여겨져 한자리에 있는 듯하지만, 사실 가족은 시간과 함께 계속 변화합니다. 대개 가족은 남녀가 결혼함으로써 형성되어 아이가 태어나면서 그 규모가 커집니다. 그러다 성인이 된 자녀가 집을 떠남으로써 축소되고, 마침내 부부 모두가 죽음을 맞이하며 해체됩니다. 참으로 역동적인 과정이지요.
_「움직이는 가족, 시간 속을 건너는 이야기」


표지를 보면 부모와 자녀들이 모두 한 이불을 덮고 잠을 자고 있습니다. 이 풍경에서 우리는 보편적인 가족의 기본 체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단독가구로 이루어진 1인 가족도 있지만 대개 가족은 아버지, 어머니, 자녀로 구성된 전체 가족 체계가 있고, 그 안에 부부 체계, 형제자매 체계, 부모자녀 체계라는 하위 체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표지의 그림이 이 모든 체계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지요. 이 각각의 체계들은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으로 작동하며 가족이라는 전체를 이루어갑니다.
_「가족은 시스템」


가족은 반복되는 역할 수행으로 유지됩니다. 그래서 가족은 서로의 위치와 역할을 균형 있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불균형의 함정에 빠지게 되면 존중과 교류는 희미해지고 가족은 조용한 착취의 구조가 되기 쉽습니다. 이렇게 되면 소외와 억울함이 은밀하게 자라가거나 희생을 빌미 삼아 자신의 뜻대로 식구들을 교묘히 조종할 수도 있습니다. 존중과 협력은 이런 위험에서 가족을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그 균형을 회복하는 출발점입니다.
_「가족을 반짝이게 하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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