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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

폴 매카트니

(비틀즈 이후, 홀로 써내려간 신화)

톰 도일 (지은이), 이채령, 김두완 (옮긴이)
안나푸르나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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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폴 매카트니 (비틀즈 이후, 홀로 써내려간 신화)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91195054749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14-05-26

책 소개

폴 매카트니의 솔로 전성기 시절 즉 윙스로 활동하는 70년대를 다루고 있다. 비틀즈의 해체, 존 레논과의 대립, 존의 사망 이후 그가 어떻게 다시 세인의 주목을 끌게 됐는지 담담하게 보여준다. 솔로 시절의 역량도 이 책에서 여실히 들어난다.

목차

서문 6

1. 도망자 24
2. 폭풍의 눈 52
3. 외로운 모험 72
4. 미지의 여정 88
5. 느리게 걷다 106
6. 혼돈의 라고스 130
7. 로스앤젤레스 148
8. 남쪽을 향해 164
9. 이륙, 그리고 착륙 186
10. 미국을 홀리다 204
11. 물 위에서 228
12. 부러진 날개 246
13. 궁지에 몰리다 268
14. 경종이 울리고 284
15. 여정의 끝 298

에필로그 309
폴 매카트니의 삶과 음악 317
연표 347
역자 후기 354

저자소개

톰 도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코틀랜드 동부 해안에 위치한 항구도시 던디에서 출생했다. 음악 저널리스트 겸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음악전문잡지 《Q》에서 오랫동안 컨트리뷰터로 일해 왔다. 또한 《모조(Mojo)》, 《가디언(Guardian)》, 《마리 끌레르(Marie Claire)》, 《엘르(Elle)》, 《더 타임스(The Times)》, 《사운드 온 사운드(Sound on sound)》 등 여러 신문 및 잡지에 글을 기고한 바 있다. 폴 매카트니, 키스 리처즈, 케이트 부시, 엘튼 존, R.E.M., U2 등 수많은 유명 뮤지션을 인터뷰했다. 저서로는 스코틀랜드 출신 뮤지션 빌리 맥켄지(Billy MacKenzie)의 삶을 다룬 《글래머 체이스: 빌리 맥켄지의 자유로운 삶(The Glamour Chase: The Maverick Life of Billy MacKenzie)》이 있다. 현재 영국 런던에 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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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번역서로 잔스포츠 설립자 스킵 요웰의 삶과 경영 철학을 다룬 《모험 본능을 깨워라》가 있다. 쵸코, 쿠키라는 이름의 시추 형제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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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 원에서 문화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중음악 전문 컨트리뷰터, 온라인 백과사전 관리자, 단행본 출판 편집자, 음악 DB 매니저 등 여러 직함을 거 치면서 프리랜서-비정규직-정규직은 물론 대기업-중소기업-1인 기업까지 ‘다채로운’ 근로 형태를 경험 중인 ‘프로 노동자’이기도 하다. 『도파민네이 션』 『뇌를 이기는 습관』 『파리는 그림』 『유니버설 야구협회』 『모타운: 젊은 미국의 사운드』(공역) 등 번역한 책들도 못지않게 다양하다. 현재 한국대중 음악상 선정위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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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폴 매카트니의 1970년대를 요약하는 한 단어가 ‘고난’이라면, 또 다른 단어는 ‘탈출’이다.
사실상 폴은 1970년대를 비틀즈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분투하며 보냈다. 그 과정에서 범법자이자 히피인 백만장자가 되었고, 스코틀랜드에 있는 농장으로 숨어들었다. 그 뒤에는 걸핏하면 멤버가 바뀌는 밴드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전 세계로 투어를 다녔다. 당시는 수없이 많은 마약 단속이 횡행했고, 성공적인 앨범, 판금 조치를 당한 앨범, 때로는 황당한 앨범들이 난무하던 시기였다. 매카트니에게는 불안하면서도 자유롭고, 때로는 두려웠던, 하지만 이제는 기억마저 많이 희미해진 시기였다.


이러한 흐름에 찬물을 끼얹듯, 대서양 반대편에서는 비틀즈와 관련된 법적 공방이 여전히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1971년 2월 19일 금요일, 폴은 폭풍의 눈으로 다시 발걸음을 내딛었고, 런던에 있는 고등법원 밖에 진을 친 수많은 기자들을 부드럽게 밀치며 나아갔다. 비틀즈의 동업관계에 관한 논쟁을 풀기 위한 재판의 첫 날이었다. 상황이 부정적인 만큼 분위기가 무거웠음에도, 비틀즈와 관련된 사건이 일어난다는 전율이 공기 중에 떠돌았다.
존 이스트먼은 폴에게 법정에 매일 정장과 타이 차림으로 나오라고 주문했다. 폴은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곧 사안의 중요성을 깨닫고는 뜻을 굽혔다. 만약 앨런 클라인이나 다른 비틀즈 멤버가 밴드의 수익에 대한 통제권을 보유한다면, 매카트니는 사실상 애플 레코드, 최악의 경우에는 ABKCO에 속박되는 처지에 놓일 터였다.


폴은 재결합 가능성을 낮게 보았다. “우리가 한 밴드로 다시 모이지는 않을 것 같네요. 실제로 그럴 일은 없다고 봐요. 별로 좋을 게 없거든요.”
바로 그것이 문제였다. 비틀즈가 다시 모여서 마치 마법을 부리듯 과거 멈추었던 자리에서 활동을 재개한다는 생각은 정말 순해 빠진 생각이었다. 『Let It Be』와 『Abbey Road』가 우여곡절 끝에 겨우 완성되었음을 고려하면 더 그랬다. 폴이 말한다. “재결합을 했더라도 일이 잘 풀리진 않았을 겁니다. 비틀즈로 활동하면서 했던 일들은 정말 멋졌기 때문에, 만약 우리가 다시 모여서 활동을 재개했다면… 그 동안 쌓았던 모든 명성이 다 무너졌을 거예요. 우리가 뭘 할 수 있었겠어요? 신곡 좀 내고, 비틀즈 이야기 끝에다가 새로운 부록이랑 챕터 넣을까요? 그게 얼마나 오래 가겠어요? 아등바등하면 조금 불쌍해 보였으려나? 그러면 이런 반응이 나타났겠죠. ‘얘네들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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