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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 그 이후

와이, 그 이후

(한국 교회 미래를 위한 특별 보고서)

옥성호 (지은이)
은보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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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 그 이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와이, 그 이후 (한국 교회 미래를 위한 특별 보고서)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목회일반
· ISBN : 9791195104697
· 쪽수 : 250쪽
· 출판일 : 2016-03-20

책 소개

옥한흠 목사가 왜 오정현 목사를 사랑의교회 2대 담임목사로 데려왔는지를 면밀히 살핀 ‘와이’에 이어, 이 책은 옥한흠 목사의 소천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교회 내부 역사를 밝히고 있다. 사랑의교회를 정확하고 또 솔직하게 그려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필라델피아 2012.6.17.

제1장 아버지의 죽음과 장례식
제2장 고조되는 갈등
제3장 논문 표절의 폭풍
제4장 거세지는 갱신의 불길, 그리고 남겨진 내일

시카고 2015년 8.15.
에필로그: 아버지를 위한 마지막 변명

저자소개

옥성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주 노터데임대학교(UniversityofNotreDame)에서 MBA를 취득했다. 특허 솔루션 전문기업인 위즈도메인에서 10년간 미주지사장을 그리고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제제자훈련원 출판본부장을 역임했다. 2019년 현재 도서출판 은보와 테리토스 대표를 맡고 있다. 2007년 『심리학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 시리즈를 시작으로 『갑각류 크리스천』 시리즈, 『아버지, 옥한흠』 『진영, 아빠는 유학중』 『진리해부』 『야고보를 찾아서』 , 장편소설 『서초교회 잔혹사』 『낯선 하루』 『영적 대통령』 『숨쉬는 망각』 『아무도 후회하지 않아』 등 스무 권이 넘는 책을 저술했다. 이 책 『유다 컨스피러시』는 『신의 변명』과 『부활, 역사인가 믿음인가』에 이은 ‘옥성호의 빅퀘스천’의 세 번째 저작이다. 사랑의 교회를 개척하고 교회갱신을 위한 초석을 만들었던 한국개신교의 거목인 옥한흠 목사의 장남으로 태생적으로 기독교에 해박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성장하였다. ‘부족한 기독교’ 시리즈를 통해 비판과 성찰이 사라진 한국교회에 일침을 가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저자는 이제, 질문과 상식이 사라진 한국교회를 깨울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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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10년 9월 2일 새벽부터 천둥과 번개가 요란하게 쳤다. 새벽 5시 45분 경 서울대 병원 12층 병실의 전화가 요란하게 울렸다. 중환자실이었다. 아버지가 위독하니 당장 내려오라는 간호사의 전화였다. 새벽녘이 되어서야 잠이 든 나는 어머니와 함께 3층으로 내려갔다.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온 병원이 정전이어서 엘리베이터가 움직이지 않았다. 나는 어머니의 손을 잡고 아직 동이 트지 않아 어둑어둑한 층계를 걸어 3층 중환자실로 갔다. 층계를 내려가는 내내 어머니도 나도 아무 말을 할 수 없었다. 3층 중환자실에 도착하는 순간 무엇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는 너무도 분명했다. 중환자실 침대 위의 아버지의 모습은 의학에 무지한 내 눈에도 죽음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실감할 수 있게 했다. 혈압을 표시하는 숫자는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었다. 병원 전체는 정전이었지만 중환자실에는 전기가 들어와 있었다. 중환자실에서 사용하는 비상전원이라고 했다._제1장 아버지의 죽음과 장례식


“오 목사님, 앞으로 목사님 설교집도 최소 5만권 넘게 나가는 거 한번 내야지요. 그래야 우리 출판사도 살고 목사님도 좋고 말이에요.”
오정현 목사는 내 말에 기분좋게 웃었다. 나는 진심이었다. 내가 내 할 일에 집중하고 오정현 목사가 자신의 일에만 집중한다면 나는 5만부가 아닌 10만부가 넘게 팔리는 오정현 목사의 설교집도 얼마든지 기획할 자신이 있었다. 사랑의교회 교인들의 숫자와 제자훈련으로 연결된 교회들을 생각하면 10만부는 결코 불가능한 숫자가 아니었다._제2장 고조되는 갈등


정승집의 개가 죽으면 문상오는 사람들로 넘치지만 정승이 죽으면 아무도 오지 않는다는 옛 속담의 의미를 나는 평소 아버지를 가장 존경한다던 목사들을 통해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그들의 메시지는 한결같았다. 핸드폰 메시지라도 상관없으니, ‘오정현 목사님, 잘못했습니다.’라는 한 문장만 쓰라고 했다. 그건 마치 내가 ‘미안하다, 잘못했다’라고 말하는 순간 오정현 목사의 논문이 이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논문으로 둔갑하기라도 할 듯이 말이다._제3장 논문 표절의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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