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돌봄 민주주의

돌봄 민주주의

(시장, 평등, 정의)

조안 C. 트론토 (지은이), 김희강, 나상원 (옮긴이)
아포리아
1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돌봄 민주주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돌봄 민주주의 (시장, 평등, 정의)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회과학계열 > 행정학
· ISBN : 9791195194919
· 쪽수 : 374쪽
· 출판일 : 2014-04-30

책 소개

작금의 제도가 돌봄 수혜자로서 인간의 의존성을 얼마나 간과하는지, 그래서 불평등을 야기하고 민주주의를 어렵게 하며 결국 정의와 멀어지는지를 말한다. 책 제목이 직시하듯 민주주의는 돌봄이다. 이는 시민을 돌보는 서로의 책임, 즉 민주적 시민의 책임이다.

목차

머리말 - 돌봄이 더 이상 ‘집안일’이 아닌 시대

제1부 돌봄 민주주의를 구상하며
제1장 돌봄 책임과 민주주의
제2장 왜 민주주의에서 개인 책임은 부족한가?

제2부 우리는 지금 어떻게 돌보고 있는가?
제3장 사나이는 돌보지 않는다?: 성, 자유, 돌봄
제4장 사적 돌봄의 악순환: 돌봄, 평등, 민주주의
제5장 시장이 돌볼 수 있다?: 시장, 돌봄, 정의

제3부 민주적 돌봄 실천과 돌봄 민주주의에 대한 구상
제6장 민주적 돌봄
제7장 돌봄 민주주의

저자소개

조안 C. 트론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정치학과 명예교수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뉴욕 시립 대학교(CUNY)에서 오랫동안 가르쳤다. 2009년부터 미네소타 대 학교로 자리를 옮겼다. ‘돌봄’(care)과 관련한 사상·제도 연구의 권 위자이고, 2008년 여성주의 정치이론 분야의 최고 논문에 수여 되는 오킨/영(Okin/Young) 상을 받을 정도로 정치학·여성학 분 야에서 주목받는 세계적인 학자다. 저서로는 Moral Boundaries: A Political Argument for an Ethic of Care (Routledge, 1993), Who Cares? How to Reshape a Democratic Politics (Cornell University Press, 2015)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Creating Caring Institutions: Politics, Plurality, and Purpose”(2010), “There is an Alternative: homines curans and the Limits of Neoliberalism”(2017) 등이 있다.
펼치기
나상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우석대학교 학술연구교수. 번역서로는 『자유의 미래』(2004), 『돌봄 민주주의』(2014), 『돌봄: 돌봄윤리』(2016), 『돌봄: 정의의 심장』(2016), 『돌봄: 사랑의 노동』(2016) 등이 있다.
펼치기
김희강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 정치학과에서 사회적 약자의 시각에서 정의와 민주주의를 논하는 세계적인 정치철학자이자 페미니즘 이론가인 아이리스 영(Iris Marion Young)의 지도로 정치철학 박사학위(2005)를 받았다(Women’s Luck? Women’s Choice? Toward a Feminist Theory of Equality). 주요 관심 분야는 정의론, 돌봄윤리, 규범적 정책분석, 여성주의 이론과 정책 등이다. 저서 『규범적 정책분석』(2016)은 2017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Critical Social Policy, Journal of Social Philosophy, Public Affairs Quarterly, Journal of Women, Politics & Policy, International Journal of Care and Caring, Ethics and Social Welfare, Women’s Studies International Forum 등에 다수의 영문 논문을 발표했으며, 『한국행정학보』,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여성학』, 『한국사회정책』, 『정부학연구』 등에 30편 이상의 국문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 10여 년간 돌봄의 관점에서 재정립되는 사회정의와 국가역할에 주목하여 연구하고 있다. 관련하여 다수의 역서―『돌봄지원국가』(근간, 공역), 『돌봄민주주의』(2021, 공역), 『포용과 민주주의』(2020, 공역), 『돌봄: 돌봄윤리』(2017, 공역), 『돌봄: 정의의 심장』(2017, 공역), 『돌봄: 사랑의 노동』(2016, 공역)―및 편서―『돌봄과 공정』(2018, 공편)—를 출판했다.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Care and Caring에 실린 논문 “A Caring Welfare State in South Korea: Challenges and Prospects”(2018)은 편집인의 선택(editor’s choice)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돌봄윤리 연구의 국제네트워크인 Care Ethics Research Consortium의 운영위원이며, 피터스 출판사(Peeters Publishers)에서 발행하는 돌봄윤리 저서 시리즈의 자문위원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역자 후기 중에서>

<돌봄 민주주의>는 누구에 의해서 어떠한 방식으로 어떻게 돌봄 책임이 분배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다. 보다 엄격히 말해, 돌봄의 맥락성, 복합성, 연계성 등을 고려할 때 돌봄 책임의 분배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본다. 오히려 이 책에서 거듭 강조하는 점은, 돌봄이 정치적 의제로서 테이블 위에 올려져야 하며, 또한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아서 이를 논의할 수 있어야 한다는 당위성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이 돌봄의 책임을 할당받는데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는 확신과 돌봄 책임에 대한 분담이 민주 정치의 중심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이 점에서 트론토가 언급하는 민주주의는 돌봄을 위한 정치적 논의의 장으로서의 민주주의, 즉 조건으로서의 민주주의이다. 우리 모두는 이러한 민주적 조건을 조성해야하는 의무가 있다.

돌봄을 공적 가치로 본다는 것은 단순히 국가가 돌봄의 필요를 시민들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것을 넘어선다. 이는 국가가 돌봄 서비스의 제공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민주적 다수에게 돌봄을 넘겨줘야 한다는 의미이다. 즉, 돌봄 활동을 지원하거나 제한하는 국가의 역할은 공적 토론의 주요 의제가 되어야 한다. ‘함께 돌봄(caring with)’은 정치로 풀어야만 할 필요가 있는 정치적인 관심사인 것이다.

<돌봄 민주주의>는 돌봄을 위한 민주주의를 조성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몇 가지 전제 조건을 언급한다. 첫째, 우리는 모든 사람이 평생 동안 충분한 돌봄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점을 전제해야 한다. 둘째, 모든 사람은 그들의 삶에 유의미한 돌봄 관계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점을 전제해야 한다. 셋째, 모든 사람은 사회가 앞선 두 가지 전제조건을 얼마나 보장하고 있는지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공적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있음을 전제해야 한다. 이를 통해서 만이, 우리는 돌봄을 ‘함께 돌봄,’ 즉 시민들이 항상 함께하는 하나의 활동으로 볼 수 있다.


추천도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