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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 기분

명왕성 기분

박연희 (지은이), 쇼비 (그림)
다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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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 기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명왕성 기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5212316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6-01-22

책 소개

'일상의 감동'을 '독특한 감성'으로 담아낸 '예쁜 우리말 에세이'. 추억과 가족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꾸밈없이 들려주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정감 있고 쓰임새가 있는 순우리말을 각 에피소드에서 하나씩 사용하고 소개하고 있다.

목차

책을펼치며, 속마음을펼치며
part 1.괜찮다고말해줄목소리

괜찮다고말해줄목소리/꼬마를사랑한소녀의꿈/일기장/Mind the Gap/
거미줄/명왕성기분/그땐이미늦었다/백조야미안해/감자전
part 2. 가지않은여행
가지않은여행/바뀐번호/공감받지못한이야기/엄마의고향/한남자/
많은방과마늘빵/그녀의선택/너의숨소리/생명의은인
part 3. 아침의곡두
아침의곡두/경찰가족으로살기/엄마가연락없이친정에갔던이유/일벗/
가장건강한모습으로/추억의음식, 한식/그녀의존재감/정의의사도/화난어른
part 4. 나는여자다
나는여자다/숨막히는이야기들/부주의처럼보이는/착한사마리아인/
틀리기싫어멈추어버린/힘쓰기에힘쓰기/아기울음소리와담배연기/mi casa, su casa
part 5. 추억의더께
나는누굴닮았나/아빠는산타/그의신호/슈퍼휴먼/
추락하는승강기/콜라병/추억의더께/소녀의꿈
책을닫으며, 다시삶속으로내달으며.
'명왕성기분'은...
'명왕성기분'속예쁜우리말 43개

저자소개

박연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3년부터 2012년까지 티브이 「우리말 나들이」를 맡았고, 2004년부터 현재까지 라디오 「우리말 나들이」를 담당하며 스무남은 해를 MBC 「우리말 나들이」 작가로 함께하고 있다. 2008년 MBC 대한민국 아나운서 대상 작가상을 수상했고, 프로그램이 2005년 국무총리 표창(「우리말 나들이」 제작팀), 2024년 상반기 바른방송언어특별상(라디오 「우리말 나들이」) 등을 수상하는 데 이바지했다. 쓴 책으로 『우리말 나들이 어휘력 편』, 『명왕성 기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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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비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뒤 여행 드로잉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영화 《굿바이 싱글》, 책 《마흔에는 홀가분해지고 싶다》, 《왕자님을 만날래요. 신데렐라는 뻔뻔하게 말했다.》, 《마음의 사생활》 등에 그림을 실었으며 대기업 사보, 잡지, 교과서, 앨범 재킷 일러스트에도 참여하였다. 2014년부터 여행 드로잉 작가로 활동하면서 〈세월호 생존자들의 행복 여행 드로잉〉, 〈YWCA 쉼표 여행 학교〉 등 여행 드로잉 수업을 해 왔으며 최근에는 한국외대와 부산외대 주관하에 〈웹툰으로 떠나는 남미〉를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 뉴욕 Space Womb 갤러리 〈UNTITLED展〉, 코엑스몰 아트 갤러리 〈매체의 작가展〉, 인천국제공항 〈한국의 일러스트 작가展〉 외 6번의 그룹 전시회에 참여하였다. 본 책은 작가가 20대를 마무리하면서 떠난 남미 여행을 기반으로 그린 그래픽 노블이다. www.artsh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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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좀 좋은 생각을 할 수도 있었을텐데. 난 그렇게 진화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아. 하지만 여전히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고 굳게 믿어. 그래서 자연스레 물들어가고 자연스레 말라서 떨어지도록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내버려두는 중이야. 그래도, 괜찮다고, 네 잘못이 아니라고,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말해줄, 잔잔하고도 곰살궂은 목소리 한 점은 꼭 있었으면 좋겠어.


내가 가르치고 있는 학생은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어릴 때 시드니로 이민을 했다. 러시아어와 영어에 능통하고, 학교를 유럽 곳곳에서 다닌 경험 덕분에 불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그리스어까지도 유창하다. 언어에 대한 욕심만큼은 드레드레한 그가 어른이 되어 런던에 정착해 살게 되었는데 일본어도 중국어도 아닌, 한국어 배우기에 몰두하고 있다. 그의 한국어 실력은 '많은 방이 있다.'와 '마늘 빵이 있다.' 이 두 문장을 듣고 구분하지는 못하지만, 한국인 관광객이 더듬더듬한 영어로 길을 물어볼 때 한국어로 길을 설명할 수 있을 만큼의 수준이다.


많이 아프죠? 아마 자기가 이런 말을 했는지 기억도 하지 못할 거다. 아무튼, 그가 했던 이 말은 나에게 몹시 아프게 다가왔는데 숙취로 아프냐는 말보다 그동안의 삶의 감정적 상처 때문에 많이 아팠을 것 같다는 위로의 말로 들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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