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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5241323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14-11-08
책 소개
목차
o 작가의 말
o 1장 돌산도 앞바다
o 2장 벌교 초등학교
o 3장 중앙지검
o 4장 가방의 행방
o 5장 암살단 정체
o 6장 비밀아지트
o 7장 제보자 접촉
o 8장 희생양
o 9장 도피계획
o 10장 암살단 급파
o 11장 은신처 급습
o 12장 이수자의 자백
o 13장 호남의 적
o 14장 낙향(落鄕)
o 이 책을 마치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의 어머니는 인재들만 다니는 전남여고 출신이었다. 고3 가을 무렵, 광주까지 쫓아와 계속 치근대면서 구애한 그의 아버지에게 어느 날 몸을 뺏긴 후, 팔자에도 없는 임신 탓에 눈물을 머금고 대학을 포기해야 했다. 그녀 아버지는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노발대발하면서 ‘이런 새끼는 콩밥 좀 먹여야 한다.’며 경찰서에 고소하려 했으나,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말과 시집도 안간 여자애가 임신했다는 소문이 무서워 꼬리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
“다른 건 다 감출 수 있어도, 애(愛)만은 절대 감출 수 없습니다. 그래서 괴테도 자신의 시에서 ‘감출 수 없는 것은 사랑이다’ 라고 노래했답니다.“
“심지어 반대파인 남곤, 심정 등 훈구파들도 조광조의 개혁 정신을 인정하고는 있었지만, 종국엔 자기들 명줄을 조여 오니 깐, 주초위왕(走肖爲王/조 씨가 왕이 된다는 뜻)이라는 기발한 잔꾀로 중종을 꼬드겼기 때문에 그렇게 된 거 아닙니까?” '조광조'는 당시 대사헌 직책을 맡고 있었다. 지금의 정부구조로 보면 감사원에 해당되지만 일부 검찰기능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감사원과 검찰의 중간기능으로 보는 게 더 정확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