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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예배/기도/묵상(QT)
· ISBN : 9791195290857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5-12-1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4
감사의 글 6
특별부록 : 묵상의 이론 12
구약 묵상
01 삼위일체 어법·66 I 02 우리의 형상은?·68 I 03 땅의 저주를 생각한다·72 I 04 방패와 상급·74
05 깊은 신앙의 테스트와 초청·77 I 06 작은 영웅들·80 I 07 중심이 중요하다·82
08 형통의 비결·84 I 09 소통의 범례·86 I 10 사사기의 진단·88 I 11 자유의 과잉·90
12 이가봇의 슬픔·93 I 13 외모와 중심·95 I 14 다윗의 처신·97 I 15 무례 퇴치법·100
16 까닭 없이?·102 I 17 수학을 넘어서·104 I 18 주체를 묻는다·106 I
19 계시 의존적인 사색·108 I 20 원수들에 대한 기도·110 I 21 하나님을 향유하다·113
22 해와 궁창의 비유·115 I 23 일반의 마음을 지으시다·117 I 24 슬픈 동물원·120
25 하나님을 동류로 여기는가?·122 I 26 오직 주께만 범죄하여·124 I 27 짐 지시는 하나님·126
28 생각을 사랑하라·129 I 29 시편의 어법·131 I 30 복이란?·132 I 31 창조의 메시지·134
32 여호와께 영광을·136 I 33 고난이 유익이다·138 I 34 집을 지키시는 여호와·141
35 형제의 아름다운 동거·143 I 36 바벨론 강변의 노래·146 I 37 하나님의 의와 우리의 꼬라지·149
38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151 I 39 잠언의 유익·153 I 40 기호와 즐거움의 중생·156
41 영혼의 주림은 없다!·159 I 42 겸손·161 I 43 인자와 잔인의 역설·163 I 44 징계와의 화친·165 45 판단의 기준·167 I 46 속임과 희락의 출처·169 I 47 자기노출·171 I 48 미련의 정체·173
49 사생활과 공생활·175 I 50 성경의 경제학·177 I 51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다·179
52 악인의 존재에도 목적은 있다·181 I 53 재앙에 대한 반응·183 I 54 뇌물의 유혹·185
55 기쁨이 실력이다·187 I 56 허물을 덮으라·189 I 57 경외: 생명에 이르는 길·191
58 이행득의 vs. 이신칭의·193 I 59 가르치라·195 I 60 약하다는 이유로·197 I 61 사유법·199
62 고아들의 지계석·201 I 63 영혼을 지키시는 분·203 I 64 영혼을 제어하라·205
65 미련함을 생각한다·207 I 66 어리석은 자와의 대화·210 I 67 투기의 기염·212
68 축복과 저주의 혼돈·214 I 69 철이 철을·216 I 70 마음이 비추이는 것·218
71 정의를 깨닫는다·220 I 72 물음이 있는 삶·222 I 73 성경이 낯설다?·224
74 거짓의 원흉과 극복·226 I 75 지도자의 덕목·229 I 76 게으른 소득이 우리를 좀먹는다·231 77 성경의 침묵을 대하는 태도·233 I 78 스스로 감추시는 하나님의 은혜·235
79 악의 문제·237 I 80 교부들의 유익·240 I 81 문제란!·242 I 82 죄·244
83 하나님의 공의로운 보응·246 I 84 나의 기뻐하는 바는?·249 I 85 교만이 속인다·251
신약 묵상
01 높은 기준치·254 I 02 염려하지 말라·256 I 03 존재가 선행된 추구·258
04 자발성 발휘·260 I 05 깨달음의 복·262 I 06 예수님의 세금관·264
07 이웃을 사랑하는 방식·266 I 08 율법의 하한선·268 I 09 모든 소유를 버리란다·270
10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272 I 11 믿음의 취득도 은혜고 보존도 은혜다·274
12 성경이 좋다·276 I 13 외면당한 선물·278 I 14 말씀의 본질·280
15 주어이신 그리스도·282 I 16 공짜에 대한 단상·284 I 17 진리의 증거·286
18 그리스도 예수를 생각하며·289 I 19 예수님은 누구신가?·292 I 20 역설적인 증인·295
21 사람의 영광을 경계하라·297 I 22 말씀의 달인·300 I 23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라·302
24 미움의 이유가 중요하다·304 I 25 예수님의 억울함은 복음의 진수이다·306
26 십자가의 반전·308 I 27 불쾌할 쓴소리·310 I 28 베드로의 그림자·313
29 주어지신 하나님·315 I 30 거룩에 대해서·317 I 31 창조는 계시다·318
32 하나님의 한 의·320 I 33 성화의 영광·322 I 34 율법의 준거성·324
35 율법과 영의 관계·326 I 36 일상의 기독교적 재조명·328 I 37 십자가의 도·332
38 설교의 준비·335 I 39 아비의 영광스런 길·337 I 40 교회다운 교회의 회복·340
41 바울의 자발성·341 I 42 희미하고 부분적인 지식·343 I 43 바울의 과격한 언사·347
44 의로우신 하나님·349 I 45 형통의 함정·300 I 46 하나님의 예정·353
47 욕망 제거법·356 I 48 도둑질 문제의 적극적인 해법·358
49 사람의 사찰과 하나님의 감찰·360 I 50 사랑과 지식과 분별·362 I 51 기독교적 지혜·364
52 미완성과 미취득의 삶·366 I 53 지성인의 허울·369 I 54 신성의 모든 충만·370
55 항구적인 기도의 이유·373 I 56 신학자의 고민·375 I 57 속고 속이는 일의 함정·379
58 안식·381 I 59 성경해석·383 I 60 유쾌한 멘붕·385 I 61 은혜의 쓰나미·387
62 시험을 만나거든·390 I 63 칼빈의 원수동기·392 I 64 보다 확실한 예언·394
65 성경의 예언·397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감사의 글
먼저 저의 첫번째 묵상집 『미러링: 더 깊은 묵상』을 읽고 주변에 추천해 주시고 많은 격려를 보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여호와를 가까이함이 복이라는 생각으로 말씀을 가까이하며 받은 은혜와 배운 깨달음을 공유하면 좋겠다는 뜻에서 묵상의 조각들을 블로그에 올리고 모아서 책으로 묶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때로는 따끔한 질책과 기발한 제안을, 때로는 진지한 찬사와 과한 호평을 보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이 모든 반응들은 말씀의 사역에 전념해야 할 목회자로 부름을 받은 저에게 음으로 양으로 너무도 귀한 자양분이 됩니다. 한 마디도 놓치지 않고 가슴에 담고 있다가 다음 묵상집에 꼭 반영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며 계속해서 묵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묵상법의 필요성과 이유와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지속적인 수정과 보완을 해 왔습니다.
이제 다시 사랑하는 믿음의 선배와 동역자, 형제자매 앞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두번째 묵상집을 내밉니다. 이번에는 이론편을 조금 강화해서 신구약과 역사 전체를 관통하는 말씀의 구속사적 중심성을 함께 나누고 이에 대한 단상을 간결하게 썼습니다. 이는 제가 평소에 신학을 공부하고 가르치며 절감하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중요성을 정리한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을 묵상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사랑의 묵상법은 첫번째 묵상집에 수록된 글을 그대로 실었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묵상의 방법들에 대해서는 강연과 북콘서트 및 질의응답 속에서 새롭게 배우고 깨달은 내용들을 기존의 묵상법과 통합하고 재구성해 보다 체계적인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느낀 점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함에 있어 “다 이루었다” 경지에 도달할 자가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 땅에서는 하나님의 진리를 전체가 아니라 일부분을 알며 그 일부분도 선명하게 알지 못하고 희미하게 알기 때문에 지적인 완전성에 도달할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점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 할수록 하나님에 대한 신뢰는 더욱 깊어지고 확신은 더욱 견고해진다는 것입니다. 정보의 분량과 관련된 지식의 확장이 아니라 관계의 깊이와 관련된 사랑의 증대가 지속적인 묵상이 주는 풍성한 열매입니다. 이것은 이 묵상집에 실린 실재편이 잘 보여줄 것입니다.
책 제목을 <묵상: 성도의 품격>으로 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묵상은 성도의 고품격 됨됨이와 삶의 모든 실천에 필수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사투를 벌이지 않고서도 성도의 고유한 품위를 유지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사는 성도의 정체성과 삶은 말씀을 규칙적인 끼니처럼 날마다 주야로 먹는 자에게만 주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성도의 품격이 묵상의 고상한 모양새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말씀으로 인해 내가 깨어지고 부서지고 낮아지고 죽고 없어지는 동시에 말씀으로 살고 말씀과 더불어 살고 말씀으로 말미암아 살고 말씀 안에서 살고 말씀 자체가 그 안에서 사는 전인격적 묵상이 성도의 품격과 직결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이 책의 출간에 함께한 강인구 세움북스 대표님과 직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묵상에 다양한 의견을 남겨 주신 「미러링」의 독자들과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몸의 고통 속에서도 묵묵히 저를 위해 기도하며 주의 지혜와 교훈으로 가정을 세워가는 아내 강은경에게 사랑을 전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언어와 문화에 적응하느라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에도 불평이나 저항 없이 지금까지 믿음의 정도를 걷는 은진이, 긍휼이, 혜리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뻐하고 사모하며 주야로 묵상하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사랑과 긍휼과 자비와 위로와 지혜와 능력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2015년 12월 양평에서
한 병 수